2011년11월11일 (토) 시누와(2360m) - (데우랄리3210m)
시누와 우리 숙소에서 바라본 촘롱~ 계곡 건너편~~~ㅎ
시누와 숙소 - 한국음식을 팔아서 너무 좋았던 ㅋㅋㅋ 먹는 즐거움이 제일 입니다
어제 뱀부까지 가는 일정이었는데 숙소가 없다고해서 시누와에서 머문건데 2시간이나 걸렸습니다 ㅠㅠㅠ
그래도 마차푸차레는 한번 보고 갑니다
뱀부(대나무)가 없었는데 이제 좀 보이네요~ㅎㅎ
오늘 하루 소화해야할 일정이 걱정됐는데 다행히 도반에는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
아침부터 일행들과 감정 대립이 있이어 점심먹고 혼자 마구 달렸더니 사진도 몇장 없군요 ㅠㅠㅠ
우리나라 산과 비슷한 계곡과 폭포 오후들어 구름이 끼기 시작합니다
히말라야 마을(2920m)에 도착했습니다 - 사람 너무 많아서 명동 한복판에 있는 기분입니다ㅎㅎ
한국 커플을 만나 박영석 대장님 이야기 하고있는데 10일전 마낭에서 만났던 다른팀 가이드가 아는척을 합니다 ㅎㅎ
역시 인연은 있나봅니다 ㅎㅎ 그사람 붙잡고 그동안 우리팀에 있었던일 하소연 합니다 ㅠㅠㅠ
올라가는길에 안개가 자욱하게 껴서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길 잃을까봐 쫄아서 앞팀 바짝 따라가느라 죽을뻔 했습니다
오늘 숙소인 데우랄리에 도착했을때는 비가 내리기 직전입니다 ㅠㅠ 큰일 날뻔 했습니다
밤새 비가 주룩 주룩 내립니다ㅠㅠ 내일 세벽에 안나프르나 베이스 캠프 올라가야하는데 걱정되서 잠을 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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