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해솔길 제부도 2016.2.13-14
한마음 카풀 회원들을 신도림역에서 만나 약간의 마찰끝에 시화방조제에 가서 다른 일행들과 조인 후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 조금 부실한 듯한 4900원짜리 칼국수 - 할머니집이 맛있다던데....
대부해솔길 시작 지점 인증샷
우리는 능선길을 걸어 개미허리 아치교를 향해 가고 있다
트레킹 리딩은 신도림역 근처에 사시는 천지님이 하시고 사진은 카페지기님이 수고해주셨다~ㅎ
여기가 산자락의 맨 끝이다 왼쪽 아래로 내려가면 유명한 구봉도 조형물이 나온다
몇년동안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조형물을 마침내 직접 보니 감개무량하다~ㅎ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고......한마음 정아양 일총무님 따라해 보기.....
한마음 여자들 단체사진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풍운님~ㅎ
문경에서 뵀던 도하님은 송학으로 닉을 바꾸셨단다 여전히 사진 짤 찍으시네~~~
우리 2호차(모하비) 차량지원 봉사자 루카님
개미허리 아치교는 다리 아래에서 봐야 더 멋지다~ㅎ
우리는 일행과 떨어져 코끼리열차 다니는 아래 포장길로 돌아왔다 송학님은 여기 몇번 와보셨나 보다~ㅎ
개미허리 아치교 위에서 루카님 작품 - 스마트폰으로 찍었는데 항상 맘에 든다
도시탈출님 작품인데....사진은.... 여자 회원들에게 인기는 좋으시다~ㅎ
드디어 내생애 처음으로 모세의 기적이라고 하는 바다 갈라진 길을 따라 제부도로 들어간다
겨울비 답지 않게 산행 후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있다 차 안에선 그런 비도 왠지 낭만적이다~ㅎ
이 길 위로 버스도 다닌다 왼쪽에 좁은 인도가 보이고 1.5키로 정도 된다는데 한번 걸어보고 싶다
무슨 학교 분교였는데......한마음 회원중에 한분이 소사로 근무하시는.....뜨끈한 방이 너무 맘에 든다~ㅎ
여기는 구내식당인데...부엌이 어떤 요리도 가능할거 같다~ㅋ 희망사항(금개미)님이 오늘의 요리담당 - 매운탕은 시원해서 술마시기 좋았는데.....고기가 좀 부족했다~ㅠ
누군가 준비해 오신 유명한 술 - 소곡주 15도 나는 취할까봐 조금 맛만 봤다~ㅎ
조별 윷놀이 시간 - 기대도 안했는데 운좋게 우리조가 이겼다 상금 4만원~ㅎ
어머나님께 흑심 품은 강원장님의 주도로 한 빼빼로 게임 - 뜻밖에 내가 이겼다~ㅋ 상금 5만원~ㅎ
내가 게임에 몰두하고 있는 사이 우리 테이블 위의 싱싱한 회 접시가 실종 됐다~~ㅠㅠ
남자 15명이 단체로 돌봄교실을 숙소로 사용해서 10시 쯤 공식 일정 파장하고 취침~~~~
2016.2.14 아침먹고 루카님 차로 제부도 섬 한바퀴 드라이브~
반대쪽에 있는 작은 섬 - 바람이 너무 쎄서 밖에 잠깐 서있기도 힘들다~ㅠ
그래도 인증샷 한장~ㅎ
제부도 바다 갈라짐길은 시간대별로 진입 통제를 한다
태원이가 어제밤 열시 넘어 들어왔다가 집에 가서 자고 오늘 아침 다시 들어왔단다
신발까지 깔마춤했는데....생각보다 별로네~ㅠ
회원들 다 같이 트레킹을 나왔다 난 맨 뒤에..... 바람 불어 걷기에 적당하지 않은 날씨~~~
태원 - 이 바보는 여전히 바보짓을 하고 다니고 있다.....우리 아직 친구 맞을까~~~~~
벽계수님 작품~
바닷가에서 오늘의 단체사진도 찍고.....나 혼자 왔다면 갈라진 저 섬까지 걸어갔다 왔을텐데.......
좋은 사진인데....아쉽게도 뒤의 섬이 다 가려버렸다~ㅠㅠ
섬 반대편의 조형물 - 산행 시작 지점 - 구봉도 조형물과 비슷하게 생겼다
벽계수님의 좋은 카메라로 찍은 작품~ 뽀샵했나..... 이쁘네~ㅎ 감사~ ^*^
산길로 접어들어 내가 1등으로 도착한 산길 마지막 지점 - 조망이 좋다
멋진 풍경인데...... 구봉도인지 제부도인지 아리까리하다 (제부도~ㅎ)
벽계수님이 뒤에서 지켜보고 계셨네~ㅎ
추위에 지쳐 성냥팔이 소녀같다~ㅋㅋ
멋진 팬션이 있어서 다음에 와보고 싶은데 누구랑 오나~~~~
본교 보다 훨씬 더 멋진 제부도 분교 모습~ 나 꽃게~
이 학교에서 점심(3식)까지 먹고 뒷정리를 한 후 마지막으로 축구시합에서 딴 상금의 일부인 2만원을 지기님께 나눠받아 총 11만원의 상금을 들고 우리 조끼리 내가 먹고 싶었던 대부도 석화 먹으러 갔다
이거 석화 구이 2만원 어치....우리는 찜도 2만원 어치 더 먹고.....술 술 술(6병)
석화 튀는걸 방지하기 위해 쓴 고글 2조 맴버 : 구름을....어머나...강원장 루카님은 찍사~
문경 지구촌대장님 집에서 알게된 이쁜 구름을님 - 경북대 퀸이셨단다~ㅎ
술 안마시는 우리의 베스트 드라이버가 가보고 싶은 시와방조제 타워에 올라 유리길도 걸어보고.....
타워 꼭데기 조망 좋은 카페에서 달달한 커피도 마시며 낙조까지 감상했다
피곤하신 루카님은 빨리 집에 가고싶어 하시지만 회비가 남아서......월곶 한우촌으로 GoGo~
스페셜을 주문했는데 특수부위들 입에서 살살 녹는다~ㅎ
추가로 특등심~ 맨날 먹던거라......그래도 한우로 배 채우니 빼빼로 게임의 보람이 느껴진다~ㅎ
남은 회비 3만원에 루카님이 차량비 3만원을 반납하시고 강원장님이 나머지를 부담하셔서 내가 먹고 싶은 소고기를 실컷 먹게 해주시다니....다들 복받으실거여요~ㅎ 감사합니다~ ^*^
제부도 - 뜨끈한 방에서 푹 쉬어주는 힐링 여행이었던 제부도 ....살도 1키로 찌고 바다 바람도 실컷 맞고.....모처럼 만족스럽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또 가게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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