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후원 특별관람-2

 

창덕궁 후원 특별관람 2015.11.15(일)

 

 

                                   후원에서도 우리는 해설사님과는 거리를 두고 맨 마지막으로 안내원의 채찍 맞으며 다니고있다~ㅎ

 

자유관람 기간(지난주)이 있다던데.....다음에는 미리 인터넷으로 조회해서 신청하고 자유롭게 다니고 싶다~

 

 

 

 

옥류천 어귀에 있는 취한정 전경

 

포석정 처럼 만들어 벌주를 마시던 소요암과 태극정

흐르는 물위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 짓고 유상곡연을 벌였단다~    난 술 석잔~ㅎ 

옥류천 일원의 소요정

 

왕이 후원에 곡식을 심고 길러 농사의 어려움을 체험했다는  청의정

 

초가지붕의 청의정 - 벼 베기하는 이벤트도 있고 기념품으로 쌀도 주신다니 때맞춰 신청해보면 좋을거 같다~ㅎ

 

 

우물에 빠진 빨간 단풍잎 한장~        이쁘다~ㅎㅎ

태극정 오른쪽으로 취사가 가능한 농산정도 있다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골짜기마다 정원을 만들었다는데.....아기자기 이쁘다

 

 

후원 관람을 거의 끝내고 연경당으로 가고있다

 

 

 

 

 

                              바닥에 카페트처럼 깔린 낙엽들도 이쁘다        한바탕 뒹굴어 보고싶다

 

사대부집을 뽄 떠 만든 연경당

 

 

 

단청을 하지 않았다는 연경당

 

건물 앞 마당은 비워두고 뒤편에 정원을 만들어 후원이라고 했단다

 

연경당 - 사대부의 집을 본떠 120칸 으로 지었단다 - 사랑채... 안채.....마당 좀 쓸 마당쇠가 필요하겠네~ㅎㅎ

 

 

에바언니는 눈에 짤 띄지도 않고 어딘가에서 사진 작업에 열중하신다~ㅎㅎ    그녀의 작품이 궁굼하다~

 

후원은 왕과 왕실 가족의 휴식공간이었다는데......난 답답해서 못살았을거 같다~ㅎ

 

자유관람(아침부터 내맘데로 돌아다니며 하루종일 있어도 됨) 봄 가을 두번 한단다~ 다음에는 꼭 자유관람을 하리라~~~~

후원의 이쁜 단풍~

 

천년쯤된 향나무......

 

여기에서 그 단체팀이 단체사진을 찍고계셔서 준비했던 입장료를 드렸더니 끝까지 거절하시고.....우리 단체사진을 찍어주셨다~ㅎ   감사합니다` ^*^

                 창덕궁은 세계문화유산의 명성에 걸맞는 아름다운 곳이다      잘 지키고 보전해야겠다~

 

 

후원 관람을 마치고 아까 정 해설사님이 가보라던 규장각을 찾아보겠다고 인정전에 다시 왔다     안보이네....ㅠ    옆에 기념품점&매점에서 아이쇼핑 좀 하고........

 

추가 두시간 후원 특별관람 후 배고파 아사 직전인데도 출구 안내원이 가르쳐준 규장각을 찾아 궐내각사로 간다~~~ㅎ

항상 지금 안하면 다신 할 수 없을거 같은 절박한 기분........

 

정문 앞쪽 궐내각사 - 왕을 가까이에서 보좌하기 위해 궁궐내에 세운 관청   -  규장각(왕실 도서관)

 

 

검서청 - 규장각 검서들의 당직실 - 동그라미 문 - 천원지방사상 - 하늘 : 해, 우주

 

금천 위의 다리에도 창문을 냈다~~~ 왜???    해설사님도 모르신단다.....ㅎ

검서청 뒤쪽 커다란 은행나무 노랗게 물들었을때 꼭 다시 오란다  -  너무 장관이라고......ㅎ

나무 하나라도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 물길을 돌려 냈단다 - 금천

구 신원전 - 조상닝의 초상화 등 제사용품 보관 - 잡상이 6개로 짝수~

규장각 앞에서 만난 오늘 B번이신 문화재 해설사님(내 옆에 서계신다)의 안내로 궐내각사와 구 신원전를 돌아봤다~   개인해설 감사합니다

보춘문 뒤로 창덕궁 정전인 인정전의 지붕도 보인다

 

약방 가는길 - 원래는 이곳까지 일반관람 안내코스인데 시간이 부족해서 해설사님에 따라 생략하는 거란다~ㅠ

 

옥당(홍문관) - 왕의 자문기구 -  정약용 선생님 집안은 9대가 홍문관 출신이란다~  난 치매예방 차원에서 방문~ㅎ

 

 

2015.11.15 창덕궁 관람 - 갑자기 오게된 창덕궁인데...즐겁고 여러가지로 호강하는 하루였다      봄에 자유관람 한번 와야지~~~

 

 

세은이네는 전주한옥마을에 다녀왔단다   나도 우리의 한옥에서 한번 자보고 싶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