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을-8 2015.11.1-3

 

제주 가을-8 2015.11.1-3

 

 

 

제주 가을 2015.11.3(화) - 산굼부리 억새 - 2

 

 

억새 군락은 그사진이 그사진인거 같고 좀 단조롭다~ㅠㅠ

좀 한적한 곳에서 간식 좀 먹고 기운차려서.....억새를 즐기러 진격~ㅎ

 

산굼부리 전망대

산굼부리 분화구~ 한국에 하나뿐이 마르(maar)형 분화구  ~    구멍이 백록담보다 깊단다~ㅎ

분화구 내에도 단풍들었다~ㅎ

여기서 사진한장 찍고싶었는데...... 그냥 그림이네~ㅎ

 

연풍연가 촬영지라는데.....어디일까~???

기가 센 장소에 사슴상을 세우고 여기서 제사를 지낸단다~ㅎ

내국인... 외국인... 학생... 커플 가리지 않고 드리데서 사진을 찍고 있다~ㅋㅋ

 

 

 

 

 

 

 

 

 

 

 

 

 

 

 

 

 

 

 

 

 

 

 

 

어둡긴해도 고장난 카메라 사진도 좀 올려본다~ㅎ

 

 

 

 

 

오른쪽 억새 옆으로 멸종 위기의 구상나무숲길도 잇다는데....억새가 중요한 오늘은 패스~ㅎ

늦게까지 버티다보니 한가해져서 사진찍기 좋은거 같다~ㄹ

아까 올라올때 수학여행온 학생들때문에 너무 붐벼 미뤄뒀었는데.....이분 정말 사진 잘 찍으시는 분인거 같다~ㅎ   감사~ ^*^

 

억새와 석양의 조화도 멋진거 같다~ㅎ

다른분들 작품사진 찍을때 동냥사진도 부탁해보고.....ㅎ

 

 

의자로 만든 산굼부리 글자~  단체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ㅎ

 

그네에서 배낭에 기대고 내집처럼 편안히 누워 여유있게  휴식을 취한다~

5시 30분까지 버티고 버티다 내려왔는데 아까 만났던 청년도 이제야 버스정류장에 와있다~ㅎ   나는 버스시간 대충 확인하고 밥먹으러 간다~ㅎ

 

산굼부리 정문에 있는 돌하루방인데....ㅎ   코를 만져야하지만......그냥 기념사진만....ㅎ

공항에 빨리갈 필요도 없어서 산굼부리 정문앞에 있는 미친짜장면집에 들어갔다    교래국수도 먹고싶었는데 -  힘든 고행을 잘 마친 나를 위한 8000원짜리 포상이다~ㅎ

옆에 북극성님과 닮은분이 외국인 노무자들을 데리고 짜장면을 드시며 말동무를 해주셨다~ㅎ   밥먹고나니 너무 깜깜해져서 위험해 버스정류장에서 손전등 키고 있었다

 

제주여행을 마치고 만원짜리 마지막 김포행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온다     비행기가 연착도하고 기내 화물칸에서 배낭 내릴때 물건도 떨어지고 전철 환승할때 몇번씩 잘못된 반대방향으로 가고......집중력이 떨어졌다~ㅠ    이번 제주여행은 몸을 많이 혹사시키는 좀 피곤한 여행이었다     엄마의 회복을 위해서라면 이정도 고행은 충분히 견딜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음이 안타까울 따름이다~ㅠ        엄마  힘내세요~   화이팅~!!!

 

 

제주 가을 2015.11.3(화) - 산굼부리 억새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