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실크로드-2-화산

금강저 2013. 2. 16. 13:24

 

 


실크로드-2 (2008.7.26-8.8)

 

2008.7.29.화 - 화산

늦게 잤는데도 푹 자서 그런지 5시에 일어나 준비를 했다 - 시안 호텔 앞 생활 풍경

우리 봉고차에 내몽고에서 온 가족도 함께 탔다가 다른차로 바꿔타고 대형버스로 이동하며 본 풍경

가이드의 중국어 설명 알아듣지 못한게 한이되서 앞으로 중국어 꼭 배워야겠다

 

화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가이드 시간 좀 아끼겠다고 투어 신청한 우리 열받게 한약방도 들리고 식당도 들렸다 화산으로 간다~ㅠ

 

케이블카 까지 가는 셔틀버스 (왕복 20원) 타고 입장권(100원)을 검사한 후 출발한다

 

 

 

사진 찍기 싫어서 이러신다~ㅎ

우리 일행들이 뭐라고하던 5시에 식당에서 만나기로하고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천공잔도를 향해 돌진한다   사실 이게 시간과의 싸움이라 나에게 주어진 시간내에 천공잔도까지 가야해서 어쩔수 없다

 

 

산입구라고 써져있는 가게와 식당들은 괘씸하게 속임수로 손님을 끌어들인다

 

화강암 사이에 소나무가 자란 모습이 금강산과 비슷하다

 

 

 

유명한 산 답게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산은 올라가면 갈수록 멋지고 가파른 계단이 장관을 이룬다

3주만에 빡센 산행을 하다보니 숨은 차지만 땀을 확 빼니 스트레스가  풀리는거 같다

 

1시간 지나도록 계속 계단만 나오고....

다들 많이 지치셨다~

 

산행 잘하시는 권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나는 힘들어도 카메라만 들이데면 미소를 띠는 특이체질이다~ㅎ

 

그럼이 언니는 천천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오르신다~

 

 

 

 

미소언니는 계속 선두에 서서 가볍게 산을 오르고.....

 

 

 

2시간 산행 후 나도 지친다~ㅠ

 

 

 

 

 

계속 오르다보니 독경 소리와 북치는 소리가 나고 뭔가 끝이 보이는 느낌~

 

통역사와 팀장님은 어디론가 사라지셨다~ㅠ

 

 

 

 

 

 

종루 옆으로  천공잔도라는 표지판이 보이고 그 밑으로 깍아지른 절벽이다~ㅎ

 

아까 쇼핑센터와 식당만 안갔어도 정상의 암자까지 다녀올 수 있었을텐데.....ㅠㅠ

 

아쉬움을 안고 안개속을 걸어 하산한다

 

 

 

 

 

그래도 목표를 이루어서 표정은 만족스러워 하고있다~ㅎ

 

 

 

 

 

 

그럼이 언니와도 헤어져 기념될만한 곳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사진을 부탁해서 찍고있다~ㅠ

화산 북봉

 

케이블카도 낯선사람들과 동승했는데..... 급경사....역시 짜릿하다~ㅎ

 

 

 

 

 

셔틀버스 타는 곳에서 일행들을 만나 함께 식당으로와 버스맴버들을 기다려 기차역으로 돌아왔다  나는 샤워하러 가고싶고 팀장님과 일행들은 한식 먹겠다고 하고 의견이 맞지 않고 불만 투성이다    내가보기엔 사람들이 내일 어디가는지도 모르고 뭘봐야하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사람들과 어울리는 재미로 다니는거 같다~ㅠ   나도 불만만 많으면서 나에게 의지하려고 하는 이 구룹과 찧어지고 싶다 ~ㅠ

 

란주행 밤 기차를 탔는데 짐검색대 통과하기도 까다롭고 북새통에 내 복대의 자크도 열려있는게 여러가지로 조심해야겠다       밤새 기차타는게 많이 힘든데....무박산행왔다고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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