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6일 월요일-현충일 - 연화도
욕지도 선착장~ 서울에서 장 봐올 필요 없을 정도로 커다란 상권이 형성되있다~ㅎ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다행히 연화도 가는 배시간(8시)에 맞춰 멈췄다 배시간이 촉박해 아침은 안먹기로 했고 .....6시30분 부터 선착장까지 숙소의 차량을 이용해 5번 왕복했다~ㅠ
통영 가는 배의 매점이 있는 2층 ~ 연화도까지 15분 간다는데...좋은자리 앉았는데 너무 짧아 아쉽다~
아주 잠깐이지만..... 아침식사 대신으로 해장술~~~ㅋ
다부도님~~~ 이런건 공금 사용하시면 아니되옵니다~ㅋㅋ
선착장에 내리자 마자....점심 먹을 식당 예약하고 짐만 내려놓고.....산행시작~ㅎ
섬 주변에 김 굴 양식장 많이 보인다~
내 옷도 어제와 똑같은데......산이 이상하게 어제의 욕지도와 분위기 비슷하네~ㅋ
좀 가파르긴 해도 금방 연화도 낙가산 연화봉에 올라왔다
아미타대불 - 항상 그렇듯이 엄마의 건강 회복을 간절히 빌어본다....
저기 어디쯤이 용머리(통영8경)일까~~~
다오님이 조망 멋진 곳이라며 일일이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오래간만이라고 연화봉에서 단체 사진도 한장 찍어본다~ㅎ
민성님이 화질 좋은 갤럭시7으로 카메라 바꾸셨다고 해서.....
오늘의 멋진 인증샷을 좀 부탁드린다
날씨가 맑으면 조망도 좋으련만......아쉽다
오늘 진행자이신 다부도님과 엄청 친한척 사진 많이 찍고 있다~ㅎ
연화도의 수국이 참 이쁘다 ~~ 제주도 사려니 숲길이 생각나네~~~ㅎ
이쁜 수국을 뒤로하고 보슬비 속에 트래킹 계속~~~
울창한 숲길을 트래킹하던 중간에 조망 좋은 해안절벽에서 사진 한장~~~
임도에 나오자 포장길 싫다고 다들 포기하고 연화사만 들렸다 식당으로 가려고해서......
즘게님과 나만 히치해서 출렁다리로 왔더니... 다른분들도 대중교통인 봉고셔틀 이용해서 먼저 오셨다
출렁다리
어제 욕지도에서 출렁다리 사진 많이 못찍은 한을 오늘 연화도에서 풀고 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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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건너 전망대에서 포즈 잠깐 잡아보고......
이 해안 바위를 만물상이라고 부른단다~
다들 내가 안와서 출렁다리 패스하고 선착장으로 그냥 갔으면 어쩔뻔했나~~~ㅎ
사진 너무 열심히 찍어데고 계신다~ㅎㅎ
갤럭시7도 맹 활약중~ㅎ
물론 나도 다른분들 사진 열심히 찍어주고....ㅋ
봉고차 한대에 다 탈 수 없어서 후발대가 다음차 타고 와서 멀리서 사진 찍고 있다~ㅎ
우리는 앞의 전망대는 그냥 지나서 과감하게 뒤쪽 절벽으로 가서 사진 찍고 있다~ㅎ
다리 후덜거리는데 꾹 참고 사진 찍으려고 발버둥~~~
발 밑은 보지도 않고 그냥 서보라니까 섰는데....나중에 사진 보고 놀랐다~ㅎ
다오님 후발대로 오시더니 사진 폭풍 난사하고 계신다~ㅎㅎ
뒤늦게 합류하신 진사 다오님 사진도 열심히 찍어드리고.....
겁 많아서 절벽 넘어오지 못하고 다른사람들 사진만 찍는 진사 행인님~ㅎ
늦바람이 무섭다고 되돌아가지 않고 용머리까지 트래킹 가서 마을로 내려가 예약해둔 봉고차 탈거란다
오늘도 역시 아리수 언니와 최후까지 사진 찍다가 맨 마지막으로 마을로 내려갔다~ㅎ
여기 선착장에서 출렁다리 잘보이네~ㅎ
섬 끝에 있는 용두마을인데 10 여채의 집에 20명 정도 살고 계신단다
예약한 차가 왜이리 늦게 오는지~~~ 우리는 심심해서 바다에 떠있는 투명한 해파리 잡으며 놀고있다
그나마도 두대에 나눠 타야해서......나는 양보하고 두번째 차에 탔다
선두는 후미 기다리며 연화사와 초등학교 분교와 마을구경도 하고.....
11시30분 예약한 회정식(15,000원) 먹으러 후미는 연화사와 연화분교 생략했다~ㅋ
어제 장봐와서 남은 댓병 소주병 잘 보이네~~~ㅎ
회는 좀 부족한듯 했는데...매운탕과 .반찬이 맛있어서 배부르게 많이 먹었다
1시20분 배를 타고 통영으로 가고있다 배 타고나니까 밥먹고 시간 남을때 연화사 못가본게 후회되네~
배 안에서 이쁜 최지우 닮은 유진언니가 캔맥주를 쏴주셔서.....추위에 떨며 마시고 있다
내가 너무 헐벗어서 아리수 언니가 미국에서 사온 스웨터 하나 주셨다
고집은 있어서 1시간 동안 바람 맞으며 갑판 위에서 버티다 결국 감기 걸렸다~ㅠㅠ
딱 봐도 추워보이네~~~ㅎ 추운데 맥주는 또 왜 끝까지 마셨는지~~~ㅠ
작고 조용한 연화도는 다음에 날씨 좋은날 에메랄드 물빛 보러 또 와보고 싶다~~~
현충일 연휴의 욕지도와 연화도 여행 - 우리나라 여행도 좋은거 같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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