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패키지 여행 (2016.5.11-5.26)-34(끝)
2016.5.25(수) 벨기에 브뤼셀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2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을 먼저 보고 풍차마을이 있는 잔세스칸스로 가고있다
푸른 초원... 그림 같이 작은 집~~~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20분 정도 지나자 풍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풍차 마을 입구~
여기서는 정말 이쁜 동화 속에서 즐기며 사진만 찍으면 된다~ㅎ
뒤로 풍차마을에서 기르는 양들도 보인다~ㅎ
인솔자님이 먼저 치즈공장 부터 견학하고 자유시간 주시겠단다~ㅎ
간발의 차이로 다른팀이 먼저 들어가서....우리는 밖에서 기다린다
치즈공장 마당에서 우리 차례 기다리며 사진찍기~
인솔자님이 어디 가지말고 대기하라고 했는데....세은이는 못참고 양 먹이주러 갔다
플란다스의 개 파트라슈에 나오는 우유통~ㅎ
드디어 치즈공장 안으로 입장했다~
치즈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분인데...의상 독특하다
무지 열심히 설명듣고 리액션 강하다고 나에게 시식 치즈 왕창 주셨다~ㅎ
자유시간인데....세은이 치즈가게 사진 한장 찍어주고 쇼핑은 나중에 하기로 한다
치즈 만드는데 쓰는 용기인가 본데.....
풍차 마을 답게 풍차 엄청 많은데.....이것도 많이 없어진 거란다
1999년 배낭여행때도 여기서 사진 찍었는데...변함이 없네~ㅎ
지나가는 외국사람들에게 사진도 부탁하고....ㅎ
여기도 운하의 도시~~~
집이 대부분 흰 테두리의 목조 건물로 되어 있다
마을 전체가 아기자기 오밀조밀 한것이 동화책을 펼쳐 놓은 듯하다
이곳 풍차마을에도 운하를 잇는 작은 다리가 많다~ㅎ
여기서 조깅하는 저 사람은 뭘까~~~ 이 동네 사나~~~
자전거는 이해할 수 있고 시간만 있다면 나도 풍차마을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돌아보고 싶다
풍차마을에서 한시간 자전거 렌트비가 5유로 정도란다
이 사진은 정말 방앗간 같아 보인다~ㅎ
이제 치즈공장 다시 가서 고다치즈 좀 사고 나막신과 풍차모형 도자기도 기념품으로 샀다~ㅎ
아까 왔던 길을 다시 걸어 출구로 나오고 있다
입구에 있는 나막신 공장 견학은 생략하고....기념 사진만~ㅎ
1999년에도 여기서 인증사진 찍었는데... 얘들아~ 잘 지내지~~~?
풍차는 물레방아 처럼 옛날에 물을 퍼 올리던 역할을 했다는데.....점점 사라지고 있단다
잔세스칸스의 풍차도 지금은 관광용으로만 이용되고.....
막상 풍차마을을 떠나려니 아쉽네~~~
이렇게 베네룩스 3국의 마지막 나라 네덜란드 여행을 마치고 스키폴 공항으로 간다
다른사람들 면세품 신고하러 간 사이 우리는 짐 정리하고 막간을 이용해 간식타임~~~
유럽은 입국수속도 자동발매기로 직접하는데... 어린이 동반이라서 우리는 직원이 해줬다
공항안에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튜울립 기념사진도 찍어주고.....
공항이 넓고 편의시설도 잘되있고 물건 값도 관광지보다 싸서... 먹고 쉬고 시간 보내기 좋다
아니~ 저 네팔 모자 여기서는 30유로.... 네팔 보다 너무 비싸게 받는다~ㅠㅠ
공항 안에서도 각자 자유시간을 보내고 ... 이제 탑승하려고 게이트 앞에 모였다
21:35 KL855편 이었는데 한시간 늦어져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인천에는 비슷한 시간에 도착~ㅎ
안경과 썬글래스 가방을 큰 가방에 넣고서 호텔에 두고 왔다고 착각해서 인솔자님을 귀찮게 해드렸다
호텔에 전화해 알아보는 중에도 인솔자님이 사먹어보라는 네덜란드 우유도 사먹고... 정말 고소하다
세은이는 많이 피곤한지 비행기 타자마자 잠들어 밥도 거의 먹지 않고 잠만 잤다
나는 자다 깨서 두번 나오는 기내식 꼬박꼬박 챙겨먹고..... You are What you eat~!!!
2016.5.26(목)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대한민국 인천
14:40 인천 국제공항 도착.... 매번 그렇듯이 난 집에 오자마자 바로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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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잘 지키는 착한 이모~ㅎ
패키지로 가는 유럽여행이지만 아는만큼 보인다고 시간 날때마다 블로그 검색도 해보고 갔는데...막상 여행길에 오르니 아무생각없이 그냥 발길닿는데로 다녔던거 같다~ㅎ 항상 시간에 쫒기며 자유시간이 부족하다고 불만이었지만 돌이켜 보면 자유여행으로 갔었어도 내 직성에 차지는 않았고 아쉬움이 남았을거 같다 나름 자유시간을 잘 활용해서 패키지의 저렴한 비용에 시간 아끼며 최대한 많이 볼 수 있는 장점을 살려 개인 자유여행 보다 더 알찬 여행을 했고 세은이가 어려서 걱정했었는데...어려서 체력도 좋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거 같아 아주 만족스럽다 한달의 반을 동화같이 이쁜 서유럽에서 여행하고 돌아왔으니 이제 현실에 발을 딛고 열심히 살아야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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