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서유럽패키지-32

금강저 2016. 5. 28. 14:24

 

서유럽 패키지 여행 (2016.5.11-5.26)-32

 

 2016.5.24(화)  벨기에 브뤼셀 - 브뤼헤 2

 

 

브뤼셀 시내에서 너무 뛰어다녔는지 다들 지쳐 창밖만 보며 브뤼헤로 가고 있다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도 농가가 나타난다

 

푸른 초원에 소들을 풀어놓고 방목하고 있

 

꽤 큰 축사도 보이고....

 

동화같은 도시 브뤼헤는 벨기에의 북서부 끝에 있다는데 브뤼셀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외곽에서 버스를 내려 인솔자님을 따라 무조건 걸어 마르크트 광장까지 와서 자유시간.....

 

유명한 고디바 초콜릿 집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고디바 초콜릿은 너무 비싸서 격식차리는 사이에 선물하면 좋을거 같다~ㅎ

 

계단 모양의 지붕이 특징인 플랑드르 양식의 길드하우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인 마르크트 광장은 알록달록 이쁘다

 

플랑드르 주청사 (지방법원)

 

시청사는 브뤼헤 광장에 있다던데.....둘 다 어디쯤에 있을~~~

 

길드하우스 - 계단식 지붕

 

 마르크트 광장 종탑 - 입장료를 내면 꼭대기까지 걸어 올라갈 수 있단다

 

 

 

 

마르크트 광장 종탑과 브뤼헤 관광 마차~

 

 

아까부터 동상 앞에 앉아있던 전문 포토그래퍼 ..... 내 스마트폰 보고 웃는다~ㅎ

 

주둥이 카메라 보다 못하지만 아름다운 추억을 담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다~

 

 

 

전문 포토그래퍼 답게 사진도 다양하게 많이 찍어주셨네~      감사~ ^*^

 

이제 종탑이 있는 마르크트 광장을 떠나 브뤼헤 시내 탐험을 가본다~ㅎ

 

브뤼헤 골목 탐험~

 

 

브뤼헤는 레이스가 유명하다

윈도우 쇼핑을 하다가.....

 

 

사지도 않을거면서 가게 안에도 들어가보고.....

 

 

세은이 스타일의 귀여운 소품들이 많네~~~

 

 

 

브뤼헤는 초콜릿 인심이 좋아서 시식만으로도 배가 부를 지경이다

 

브뤼헤 랜드마크는 어디서든 잘 보이는 마르크트 광장의 종탑이네~

브뤼헤는 벨기에의 베네치아라 불리우듯 도심 곳곳에 흐르는 운하가 아름답다 

 

 

 

운하를 따라 걷다 그뢰닝게 미술관 근처의 동상인데.....남달라 보인다~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유럽풍의 건물들리 매력적이다

 

보우트 타고 운하 투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완전 겨울 복장으로 중무장했다~ㅎ

동화 같은 브뤼헤를 운하투어로 감상해 보느것도 좋을거 같다

 

그러고 보면 우리만 초여름 분위기 내려고 너무 헐벗고 있다~ㅎ

 

우리는 어디서든 잘 보이는 성모마리아 / 노트르담 교회 첨탑을 향해 가고 있다

 

무작정 걷다보니 골목 안에 있는 학교까지 와버렸네~ㅎ

 

 

자전거 타고 하교하는 학생들을 따라 교문 밖으로 나왔다

 

아직도 굴뚝을 그대로 간직한 브뤼헤의 평범한 주택가~

 

 

우리는 기념품 샾 마다 다 들어가서 뭔가 살거처럼 굴고 있다~ㅎ

 

 

아기자기 이쁜 건물의 벽돌과 지붕 등 색이 조화를 잘 이루고 고급스럽다

 

 

정말 이탈리아의 베네치아가 떠오를 만큼 아름다운 물의 도시다

 

아까 올때 봤던 첨탑이 특징인 노트르담교회 까지 다시 왔다     성모마리아교회~

 

 

교회 건물 내에 미켈란젤로의 유명한 작품인 성모자상이 있단다

 

 

 

중세시대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도시

동화 같은 거리 분위기를 음미하면서 천천히 돌아다니는 재미~ㅎㅎ

물론 자전거를 타고 다녀도 좋을거은데......

성모마리아 / 노트르담 교회 첨탑

 

 

 

세은이가 집에 데려오고 싶어하는 잠자는 강아지 인형~    색깔별로 다양하다~

 

 

 

 

성 살바토르 대성당도 보인다

 

난 여기서 집에 있는 남자 조카에게 선물로 줄 벨기에 기사 모형의 볼펜을 하나 샀다

 

누가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길가에 이쁜 꽃집도 있다

 

이 길을 따라가면 브뤼헤의  중심가인 마르크트 광장이 나온다

 

 

화장실 마땅하지 않아서 일행들 맥도날드 화장실 이용~~~    주문을 해도 이용료를 따로 받는단다

 

아기자기한 구시가~        쇼핑 좀 하려고 했는데 가게들이 문을 닫는 중이다~

 

화장실 찾다가 본 광장 골목안의 너무나 고풍스러운 문~~~  우리는 Quick 지하 무료 이용~

 

식당가 쪽으로는 가보지도 않았는데....6시의 마르크트 광장은 너무나도 한산하다~

 

 

우리는 버스 타는 브뤼헤 외곽까지 또 한참 걸어나오는데 주변 풍경이 이뻐서 걷기 즐겁다~

 

 

관광안내소 근처의 분수와 다양한 조형물~

 

 

맑고 상쾌한 공기 뿜어내는 넓은 공원도 지난다~

 

 

 

 

 

이런 공원에서 피크닉 즐기며 하루종일 편히 쉬고 싶다~~~

사랑의 호수 - 베긴회 수도원 옆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호수

 

 

 

 

이런 곳에서 살아 보고 싶다~~~

 

브뤼헤 운하 위의 오래된 다리도 건너고.....

 

유럽은 왠지 물 색깔도 다른거 같다~ㅎㅎ

 

여행을 오래 하다보면 짜장면도 먹고 싶길래 사와봤는데.... 역시 맛잇다

오늘은 매식하라고 10유로씩 받았는데...한국에서 싸온 음식(햇반 고추장 컵라면)으로 최후의 만찬~

 

 이 벨기에 맥주는 남은 육포 견과류 등 안주를 없애버리기 위해서 사왔다~ㅎ

 

벨기에는 두번째 오지만 사이즈에 비해 정말 볼거리 먹거리 등 즐길거리가 많은 곳인것 같다

좁은 운하 사이로 몽당연필 같이 작은 집들이 있어 마치 동화책을 펼쳐 놓은것 같은 브뤼헤는 처음 방문이었는데.....다음에 다시 오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다   내일은 베네룩스 3국의 마지막 나라 네덜란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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