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서유럽패키지-18

금강저 2016. 5. 27. 20:26

 

 

서유럽 패키지 여행 (2016.5.11-5.26)-18

 

 2016.5.18(수) 이탈리아 남부 투어 3 - 카프리2 - 나폴리

 

 

아나 카프리에서 15분 동안 리프트 타고 몬타 솔라로 전망대에 올라왔다

우리는 약간 걸어서 정상의 전망대로 가고있

땅에 발을 딛고 서니 이렇게 맘이 편하네~~~ㅎ

 

몬테 솔라로 전망대에서 본 카프리~


 

 

 

 

 

 

 


 

내가 너무 커서 배경은 하나도 안잡혔네~~~ㅠ

 

세은이 사진은 그럴듯한데..... 뭔가 좀 부족하다......ㅎ

 

연인끼리 저 작은 섬 사이로 지나가면 사랑이 이루어 진다던가~~~

 

 

카프리에서는 어디서나 폼페이의 베수비오산이 조망되서 더 좋은거 같다~

 

기분을 한결 더 좋게 만들어주는 푸른하늘과 흰구름~ 

 

우리팀은 이상하게 전부 언제까지 자유시간이라는지 듣지 못해서 전망대 위를 정처없이 배회하고 있

집합 시간만 알았다면 카프리 쪽으로 조금 더 산책을 가보는건데.......

나는 항상 가지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너무 크다~ㅠㅠ
 

카프리를 배경으로 세은이와 찍은 사진 잘나왔네~~~

 

전망대 가운데에 있는 조형물 - 분수 같아 보이는데.....우리의 집합장소~ㅎ

아나카프리~

 

 

 

 

 

 

세은이 뒤로 차 한잔 할 수 있는 전망대의 카페도 보인다

 

몬테 솔라로에서 내려다보는 지중해의 카프리는 환상적이다

 

 

 

 

지중해의 보석이라 불릴만큼 아름다운 섬 카프리~

짙푸른 지중해의 바다색이 정말 이쁘다~

몬테 솔라로 전망대에서 꿈같은 자유시간을 보내고......

 

시간만 되면 카프리까지 걸어 내려가도 좋을거 같다

이제 리프트 타고 다시 아나카프리로 내려간다

 

하늘에 살짝낀 몽실몽실한 흰구름도 이쁘다

 

우리의 강수경 이쁜언니....이탈리아 남자와 이야기중~ㅎ

급경사를 하강하려니 더 무서우신가봐요~ㅎㅎ

 

세은이는 너무 흥분해서 미안하게시리 앞에 줄서있던 젊은오빠를 추월해서 내려가버리고.....

아나카프리와 폼페이 베수비오산 - 오늘 계속 연기구름이 피어오른다~ㅎ

카프리의 건물들도 그리스 섬들의 건물처럼 아름다운 흰색이네~ㅎ

 

바다를 바라보며 내려가서 조망은 더 좋은데...꼬꾸라질것 같아 간 더 무섭다

 

앞에 오시는 언니 발 밑에 그물망도 없는데.... 가방 떨어트릴까봐 꽉 잡으셨네~~~ㅎ

 

숲 사이로 끊임없이  리프트 의자가 줄줄이 이어진다......

이것도 또한 지중해 해안선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발 밑의 아기자기한 농작물들과 산들바람에 살짝 흔들리는 리프트.....

리프트가 10초 정도 정지하는 아찔한 경우도 가끔 생긴단다~ㅎ   당황하지마세요~!!!

발 아래 아담한 농가들도 지나 드디어 하강 완료~

 

리프트에서 바라본 카프리섬의 하얀 마을과 폼페이 베수비오산

리프트 탑승장에도 어김없이 자라고 있이탈리아의 마스코트 우산 소나무와 지중해~


세은이 리프트에서 착륙하려고 점프 준비 ~ㅎㅎ

 

 

우리가 카프리 마을까지 타고 내려갈 미니버스~~~

 

 

우리는 아나카프리를 둘러보지 못했는데....미니버스 정류장의 하늘도 이쁘다~ㅎㅎ

 

 

일행들은 비용때문에 가이드들이 아나카프리에 가려고하지 않는다고 걱정했는데....버스비도 싼거 같다

길이 좁아서 대단한 운전기술이 필요한데...우리 기사님 운전솜씨 GOOD~

쌍방향에서 차가 올때 서로 알아서 잘 피해준다~ 

 

굽이굽이 산 중턱 절벽을 넘어가는데....정말 아슬아슬하다~ㅎ

 

 

카프리에 세상에서 가장 작은 주유소도 있다~ㅎ

 

카프리 마을에 왔고 보통은 여기서 버스를 내려 걸어간다는데 우리는 해변까지 논스톱으로......

 

 

15분 동안 우리 미니버스 기사님의 묘기는 계속된다~ㅎ

그림같이 아름다운 해안 절경도......

우리는 항구에 도착했고 자유시간~     작은배를 이용해 "푸른동굴" 안에도 들어가 보면 좋은데...

 

누군가는 푸니쿨라를 타고 카프리 마을로도 올라간다던데..... 시간상~~~

 

물을 좋아하는 우리는 항구에서 가까운 해변으로 왔다~

투명하고 따뜻한 지중해 바다에서 물놀이할 수 있는 세은이만 신났네~ㅎ

손바닥만한 좁은 해변에 관광객 엄청 많다

물에 들어갈 생각은 없었는데.....파도가 심해서 해변에 서있다가 이 바닷물에 젖어버렸다~ㅠ

만반의 준비를 해온 세은이만 본격적으로 바닷물놀이 시작~ㅎ

 

나는 그냥 푸른바다 보면서 해변에서 휴식중~

바다는 바닥이 들여다 보일 정도로 맑고 투명한 물빛을 자랑하고....

나폴리 반도의 베수비오산도 보이네~ㅎ

외국 노랑머리 아주머니들도 즐거워하시고....

어딘가???  소렌토 반도도 보인다는데.....

세은이는 작은 조개껍질 줍고.....아저씨들은 마구 벗어던지고 물속으로....

여기가 사람들이 오고 싶어하는 카프리의 해변이어요~~~ㅎ

정말 아름답고...잘 온거 같다~ㅎ

 

무거워서.... 조개껍질 제일 작은걸로만 골라서 집에 가져왔는데...잘 보관하고 있을까~~~~

 

 

 

 

카프리 해변에 인형처럼 귀여운 아기도 있고.......

 

 

보고만 있기는 너무 아까워서 나도 물속으로 뛰어들었다~ㅎ

 

 

 

 

 

세은이는 말도 안통하는데 우리 옆에 뚱뚱한 여자아이와도 금방 친해졌다~ㅎ

 

나이가 똑같아서 그런가~~~~~ㅎ

 

 

 

이제 아쉽지만 돌아가야한다~~~

 

카프리 해변 옆 공원에 닻 모형도 있다

 

길가에 호텔도 있었는데.....다음에 오면 카프리에서 하루 묵어보고 싶다~

 

다른분들은 유명한 이탈리아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셨는데....자리세도 있단다

 

이런곳에 왔으니....바닷가 이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것도 좋을거 같다~

 

지중해의 멋진 바위섬 카프리 안녕~~~

 

 

 

마리나 그란데 항구~

 

우리가 타고갈 쾌속선인데...나폴리까50분 걸린다는데..... 1시간???

 

배의 2층 갑판 위에서 본 카프리~

 

 

 

우리는 카프리에서 35키로 떨어져있는 세계 3대 미항인 나폴리로 간다~

 

 

카프리 안녕 ~~~     다시 올 수 있으려나~~~

 

 

 

 

 

 

 

 

베수비오산 보이는거 보니 우리는 지금 폼페이 옆을 지나고 있

쾌속선 2층 갑판에서 1시간 있으려니 바람 때문에 너무 춥다~ㅎ

세계 3대 미항인 나폴리 베베렐로(산타루치아) 항구에 들어섰다

 

옛날의 미항 조건은 커다란 배도 쑥쑥 들어가 정박할 수 있는 깊은 수심이었단다

 

배 정면에서 학이 양날개를 펼친듯한 나폴리 해안선을 봤어야 했는데.....

 

우리랑 같은배 타고온 이탈리아 학생들....우리에게도 관심을 보이더니... 흥이 넘친다

초호화 유람선 ...나도 타보고 싶다~ㅎ

 

나폴리의 누오보성~

나폴리에서 보는 폼페이~

나폴리의 누오보성~  잔인한 역사의 장소라던데.....

 

 

 

 

우리가 언젠가 다음에 탈 예정의 초호화 유람선~ㅎ

 

나폴리의 누오보성과 인증샷~

 

 

나폴리는 유럽 여행자에게 매우 위험한 도시로 알려져 있는데.....첫인상이 좋지는 않은거 같다

 

관광지라기 보다는 그냥 보통사람들이 얽혀서 사는곳 - 인간냄새 풍기는 삶의 터전~ㅎ

 

우리는 3시간 버스를 달려 로마의 우리 숙소로 돌아왔고 주인 할머니가 해주시는 따뜻한 슾과 스테이크 호텔식으로 저녘을 떼운 후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나는 오늘 일정을 시작하면서 과연 우리가 오늘 일정(폼페이-소렌토-카프리-나폴리)을 다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정말 대단한 패키지 여행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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