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서유럽패키지-17

금강저 2016. 5. 27. 20:22

 

 

서유럽 패키지 여행 (2016.5.11-5.26)-17

 

 2016.5.18(수) 이탈리아 남부 투어 2 - 소렌토 - 카프리1

 

 

우리의 일정상 서유럽 지도에서 가장 정점이되는 터닝 포인트 소렌토..... 카프리 선택관광을 신청하지 않으면 인솔자와 함께 소렌토 조망(?) 후 나폴리 항구로 이동해 4시간 동안 자유시간~ㅎ    난 자유시간 좋아하지만 소렌토 시내관광도 하고싶고 카프리에도 가보고 싶어서 거금 120유로 내고 옵션을 신청했다

나폴리 민요 ‘돌아오라 소렌토로’ 덕분에 소렌토라는 이름은 익숙하고  지중해 바닷가의 절벽 위에 세워진 소렌토는 아름다운 해안 전망을 볼 수 있어서 사랑 받고 있으며  여기서 카프리 섬으로 가는 페리도 있다

 


기차에서 내려 고풍스러운 소렌토 시내를 한참 걸어와서 소렌토의 명소인 타소 광장에서 자유시간~

타소광장~   휴양도시 답게 ..... 광장을 중심으로 럭셔리한 카페들 ....

 

타소광장 다리 위 깃발 아래 뷰포인트 .... 깍아내릴 듯한 절벽 사이로 바다가 보인다

소렌토와 카프리는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는 여행이라서  날씨가 꼭 받쳐줘야하는데.....오늘 완벽하다

 

 

우리 일행들 중 아무도 이곳에 내려오지 않았는데.....

 

나 혼자 이곳에 꽂혔다~ㅋㅋ

 

 

 

마법에 홀린듯......

계단도 만만치 않은데....끝가지 내려갔고 시간만 되면 저 도로 끝 바다까지 걸어보고 싶었는데....

 

소렌토를 대표하는 유명한 작가 토르콰토 타소의 이름을 딴 타소 광장~

 

지나가시는 외국인에게 부탁드렸는데....포인트를 꼭 집어 찍어주셨다~ㅎ

 

 

 

 

 

 

타소광장 상가 골목안으로 들어가 유명한 레몬맛 캔디 한봉다리 사고.....

 

젤라토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사먹고 화장실 이용~    이상하게 자꾸 불이 꺼진다~ㅎ

골목안에 물가가 싼지....짧은시간에 언니들은 메이드 인 이태리 옷 가방등을 쇼핑하셨다~ㅎ

 

비토리오 광장으로 걸어가는 길에 본 멋진 차.........결혼식이 있나......

 

비토리오 광장 - 절벽위에 위치해 바다를 전망하기 딱 좋은곳..... 

우리는 멀리 보이는 산이 폼페이의 베수비오 화산이라고 생각하며.....ㅎ

 

소렌토의 마리나 피콜라 항구도 보인다 - 우리는 저기서 페리 타고 카프리에 간단다~ㅎ

왜 소렌토로 돌아오는지 알거 같다~ㅎ

 

코발트색의 지중해 바다

절벽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소렌토에서 보는 나폴리 항구가 멋지다는데...어느쪽인가~~~

 

 

 

 막 찍어도 그림이라 마구 사진 난사중~~~

 

세은이도 자유시간 동안 작품활동 열심히.....

 

 

 

소렌토의 빌라 코무날레(Villa Comunale)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단다

 


 

이제 우리는 계단을 걸어 저기 보이는 항구로 내려간다

 

 

 

 

 

절벽으로 난 계단에서 보는 풍경도 멋지다~

 

 

해수욕장도 있어서.....유러피안들 헐벗고 계신다

 

포트 옆 작은 해변.....별로다

 

 

 

 

 

 

 

 

 

 

절벽 아래로 내려와 배 탈때까지 또 자유시간.....

 

이곳의 길고양이도 귀족적이고 품위가 느껴진다~ㅎ

 

비토리오 광장을 올려다 본다

 

 

 

 

멋진 해안 절벽 풍경에 포트에 근사한 요트들도 많다

 

 

 

드디어 우리가 카프리에 타고 갈 고속 페리~    30-40분 걸린단다

 

 

아름다운 절벽도시 소렌토가 멀어저 간다~

 

 

 

 

 

 

 

배 안에만 있었는데 벌써 카프리섬이 보이기 시작한다~    땅겨서도 찍어보고....

 

 

카프리의 마리나 그란데 항구~

우리가 올라갈 아나카프리도 보인다  - 카프리보다 150m 더 높은곳에 있는 마을

카프리에서의 일정은 순전히 가이드들 권한이라 어디를 갈지 몰랐는데 배에서 그렇게 결정했단다

 

외로이 날고 있던 갈매기 한마리도 사진에 잡혔네~~~

배에서 가이드들이 제비뽑기로 리프트 탑승 순서를 정했단다  우리는 운좋게 15팀 중 4번째~ㅎ

 

쾌속선 하선 후 번잡한 카프리 마리나 그란데 항구의 상가지역을 빠져나와.....

 

일단 카프리의 좁은길도 쌩쌩 달릴 수 있는 미니버스 2대에 나눠 타고.....아슬아슬한 절벽길을 달린다

 

흔들리는 버스안에서 마구 찍어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은 그림 같이 잘 나온다~

 

로마황제 아우구스투스는 카프리의 매력에 빠져 훨씬 큰 이스키아 섬을 팔고 카푸리를 샀단다

카프리는 세계 부호들의 별장지대라는데.....

 

카프리에 박지성도 신혼여행 왔다는데.....코발트 물빛의 해안 경치 너무 멋지다

 

아나카프리에서 미니 버스에서 내려 우리는 리프트 타러간다~

리프트 줄 서있는 중에도 급하게 화장실 가야겠다는 세은이.....   이용료 50센트~ㅎ

 

몬테 솔라로 전망대까지 리프트 이용료~

 

카프리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 몬테솔라로에 있는 전망대 행 리프트

 

리프트는 1인용이라 세은이도 혼자 타야한다

 

리프트는 타고 내릴때 조금 위험해 보인다~

우리 팀의 엄마와 같이 여행온 이쁜언니도 여유있게 올라가신다~ㅎㅎ

다정하게 친구처럼 엄마랑 같이 여행다니는 딸들을 보니 부럽네~~~

내 앞에 정말 언니같이 젊은 엄마 올라가신다~ㅎ

세은이가 뒤에 오며 내 사진도 찍어주기로 했는데....위험해서 그런지 핸드폰을 압수당했

아나카프리 마을의 이쁜 풍경

리프트와 바닥 사이가 다을듯이 아주 가울때도 있고 리프트 아래로 선명한 길이 나있다

 

주변에 농가도 보이고....저 위에 보이는 바위산이 몬테솔라로 인가보다

 

가이드님이 리프트 탈때 가장 좋아하는 음악들으며 주변 풍경 감상하라고 했는데.....

발 걸이도 없이 안전바 하나에 의지해 대롱대롱 메달려 가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다~ㅠ

 

용감한 세은이는 여유자작 포즈 취하며 즐기느라 혼자 정신 없이 바쁘

발 아래로 펼쳐진 푸른 풀밭과 노란 꽃밭~   평화로운 지상낙원~~~

아나카프리와 지평선위의 베수비오 화산

 

리프트 타는 15분 동안 발 아래 풍경도 변화무쌍 하다

정상 몬타 소라로에 거의 다 와간다~ㅎ

 

 

 

나는 계속 뒤 돌아보며 리프트 타서 신난 세은이 사진 찍어주느라고 바쁘다~ㅎ

 

발 아래 이런 돌무더기도 지나간다~

아나카프리~   고대 그리스어로 'Ana'는 '위'라는 의미로 윗마을이다~ㅎ

 

봉에 달려있는 1인용 의자에 안전장치는 허술한 안전바 하나뿐.......

대롱대롱 메달려 가는 기분이 놀이기구 탄것처럼 찌릿찌릿하다~

속은 어떤지 몰라도.....물위의 백조처럼 우아하고 기품있어 보인다~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준 몬타솔라로행 리프트....

 

드디어 정상~

15분 동안 여러가지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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