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서유럽패키지-14

금강저 2016. 5. 27. 01:02

 

서유럽 패키지 여행 (2016.5.11-5.26)-14


2016.5.17(화) 이탈리아 로마 시내투어 2 - 트레비분수 & 스페인광장

 

 

 

인솔자님이 트레비 분수옆 성당 앞에 데려다 주시고 여기서 다시 모이기로 하고  자유시간을 주셨다

 

항상 먹는게 우선인 나는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사며 트레비 분수에 던져넣을 동전도 바꿨다~ㅎ

세은이 옆에 우리팀의 혼자 오신 총각~ㅎ    오늘은 우리와 함께 로마 시내를 걷고 있

사람 너무 많아서 사진 찍기 적당하지 않지만 키큰 총각분이 수고해주셨다~ㅎ  감사~~~

 

 

얼마전까지 공사중이었던 트레비 분수..... 다행히 우리를 위해 꽃단장 했네~~~

 

반인반수의 해신 트리톤이 이끄는 전차 위에 해신 넵투수스(포세이돈)가 조개 위에 서있다

세은이는 내가 사진 찍는사이 어느새 말도 없이 저 아래 내려가서 찾느라 애먹었다~ㅠ

혼자 분수 앞에서 더위에 녹아내리는 젤라또 아이스크림 먹느라 정신없네~~~

아이스크림 다 먹고 이제 여유가 생겼는지 트레비 분수에 동전도 던져넣는다~ㅎ

연못을 등지고 서서 동전을 넣으면 다시 로마를 방문할 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

2번 던지면 연인과의 소원을 이루고......ㅎ     3번.....

아이스크림 집에서 동전 너무 많이 바꿔서 총각에게 인심도 썼는데.....나는 하나도 던지지 않았다~ㅎ

 

 

1999년 배낭여행때 하나 던져서 오늘 다시 트레비 분수 앞 이자리에 서있는걸로 대만족~~~ㅎ

폴리 대공의 궁전 정면에 트레비 분수를 만들었다는데.....

 

아름다운 트레비 분수를 남겨두고 우리는 자유시간을 이용해 우리끼리 스페인 광장을 찾아간다~ 

원래 일정표에 나와있으니까 인솔자님이 데려다줘야 하는데.....

 

콜로나 광장에 있는 마르쿠스 아울렐리우스 황제의 원기둥....???



 

원주기둥이 많네~   길을 몰라서 인포메이션에 가서 지도를 구했지만 까막눈이나 다름없다~ㅎ

 

여기를 영어나 이탈리아어로 뭐라고 해야하는지를 몰라서....길을 묻는데.....생쇼를 했다~ㅋ

 

스페니쉬 플라자~   그런데 로마의 휴일에 나왔던 계단만 떠오르니.....ㅎ    Step~~~

 

배낭여행때 나도 일행들과 계단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계단 위의 파란 하늘은 변함이 없네~~~

 

스페인 계단은 공사중이라 계단에 앉아 볼 수 없어서 아쉽지만.....사진은 깔끔하게 찍혀서 좋다~

트리니타 데이 몬티 교회 앞 스페인 계단 인증샷~

 


 

 





스페인 광장 중앙에 있는 바르카차 분수대~   바로크 양식~ㅎ

바르카치아는 "쓸모 없는 오래된 배"라는 뜻인데....거대한 욕조모양으로 생겼다~ㅎ

 

우리의 일행인 총각이 근처의 명품매장 구경가서.....기다리며......한장 더....

 

세은이도 바르카차 분수대에 앉아 스마트폰 보며 시간을 죽이고 있다~ㅎ

 

스페인 광장을 떠나려니 아쉬운 마음에....한장 더.....하늘은 점점 맑아지고~~~

 

좌초된 뱃머리에서 물이 세어나오는 바르카차 분수의 물색도 점점더 푸르고 투명하게 빛나고.....

 

스페인 광장에서 같이 찍은 단 하나의 사진인데.....별로네~ㅠ

 

사람들의 안식처인 바르카차 분수대 안에서 이상하게 거품 목욕이 하고 싶어지네.....ㅎ

 

다시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좁은 로마의 골목길을 걸어....트레비 분수로 돌아간다~

 

트레비 분수의 옆 모습   바다의 신 포세이돈님 배에 왕자 세기셨네요~ㅎㅎ

 

물색깔은 이쁘고 오드리 햅번이 동전을 던졌던 트레비 분수 주변에 사람들도 여전히 많다~

 

세은이 인증사진도 다시 한번 더 찍어보지만 여전히 잘 안나오네~~~ㅠ

목마른 로마 병정들 앞에 나타나 물이 있는곳으로 인도했다는 소녀를 기리기위한 처녀의 샘

화려하고 역동적인 대리석 조각으로 장식한 바로크 양식의 트레비 분수 측면을 바라보다가.....

우리 일행인 총각을 잃어버려서 애먹었는데.....벤츠 투어 간 일행들을 만나 반가워 따라 갔다네요~ㅎ

 

인솔자님이 총각을 찾으러가고 우리는 성당 입구에서 무작정 기다리며 사진찍고 있다~ㅎ

 

움푹들어가 보이지 않는 트레비 분수 앞 전경과  놀랍도록 바글바글한 사람들~~~

 

 아까 인포메이션에서 총각이 받은 지도인데..... 돌려드리기 전에 인증사진~ㅎ

 

 

세은이도 로마 지도 들고 로마 시내 구석구석을 여행할 날이 곧 오겠지~~~

 

우리 도보 여행자 4명은 아까 트레비 분수 올때 지나왔던 길을 다시 가고 있

 

아까부터 흑형들이 여기 모여서 대모하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대모중이다~ㅠ

 

베네치아 대사관 건물이란다.....옛날에는 각각의 독립된 나라였고 대사관을 두었단다

베네치아 대사관 ???  베네치아궁 박물관~???   이름이 뭐 중요하겠어~~~

이 건물때문에 여기를 베네치아 광장이라고 부르게 됐단다~ㅎ

 

로마 시내에는 널린게 석주와 유적지네~~~ㅎ

은근 주변 건축물들과도 잘 어울리는거 같다~

 

로마 시내에 또 하나 많은 돔 지붕~~~

 

그냥 평범한 기념품 가게의 장식도 남다르다~~~

 

걸음을 걸어서 보이는 곳마다 모두 신기한 도시 .....로마~~~

 

길가에 미장원 까지도~~~ㅎ

 

고전과 현대의 조화로움이 느껴진다~~~

 

로마 시내를 관통하는 티베르강 위의 다리를 장식하는 조형물~

하나 하나가 다 아름다운 예술이다~

멀리 천사의성으로 유명한 산타젤로성

 

흑사병이 돌았던 당시 교황에게 칼을 집어넣는 전쟁의신 미카엘 천사가 환시된 후 흑사병이 멈췄고...

감사의 의미로 꼭데기에 미카엘 천사의 청동상을 세웠고 ..... 오페라 "토스카"의 배경이됐던 성이

 

천사의성 다리 말고 그냥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다리를 건너는데도 조각상들이 근사하다~

오른쪽 끝에 천사의성으로 들어가는 다리위에 유명한 조각상들도 조금 보인다

비상시 바티칸 시국에서 천사의성으로 탈출할 수 있는 지하 통로도 있다던데....ㅎ


 


유유히 흐르는 티베르강을 배경으로.....

 

웅장한 다리위의 기둥과 조각상들......

 

 

로마 시내에 넘처나는 교회들.....주차된 노란 차.... 이탈리아차 처럼 보여서 이쁘다~ㅎ

 

드디어 바티칸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늘 너무 많이 걸은 세은이도 힘이 불끈 솓게 만드네~~~ㅎ

 

 

도보 여행도 좋지만......우리는 점심 먹으러 트레비 분수에서 1시간 정도 걸어왔다~ㅠ

 

바티칸 시국의 산 피에트로(성 베드로) 광장~  꼭데기에 십자가가 있는 이집트 오벨리스크도 보인다

 

유명한 바티칸 시국의 성베드로 성당~  점심먹고 다시 올거지만 먼저 인증샷~

 

 

너무 오래 걸어서 지쳤는지..... 세은이도 삐딱하네~~~ㅎ

산 피에트로 광장은 아주 넓은데.... 이쪽에서 보니 한눈에 들어온다~ㅎ

 

옛날 배낭여행때 봤던 이집트에서 약탈해왔다는 오벨리스크 기억을 떠올리며....나만 신났다~ㅎ

 

지붕위의 어디서 많이 본 친숙한 성인 조각상 풍경~~~

 

바티칸 옆의 평범한 가정집 베란다~  창문의 햇볕가리는 덭창과 빨래찝게가 인상적이다

 

우리 일행들이 벤츠 투어 끝내고 식당으로 오셨다.....잘생긴 기사님이 손을 잡아주셨다는 벤츠~~~

 

너무 바쁘고 분비는 중국식당 앞에서 빈자리 나기를 기다리며 놀다가 뒤로 넘어져 머리를 부딪힌 세은이는 아프고 분해서 울기만 하고 점심을 안먹었다    이태리는 병원이 무료라는데 병원에 가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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