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패키지 여행 (2016.5.11-5.26)-8
2016.5.15(일) 인터라켄 - 루체른 - 이태리 밀라노
리기산-1
오늘도 빡센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5시 30분 기상 - 6시 30분 아침식사 - 7시 30분 출발하려고 했는데 휴일이라 식당을 7시에 연다고 해서 모든 준비를 해가지고 나와서 아침을 먹고 바로 출발한다
6시50분에 아침식사를 준비해 주겠다고 했는데 아직 호텔 문도 열지 않아서 주변 사진을 찍어본다
뒤에 보이는 스위스 국기와 찍자고 했더니 바로 손가락으로 십자가를 만들어 보이는 센스~ㅎ
주변 사진인데....도대체 여기는 인터라켄의 어디쯤일까~~~
배낭여행때는 인터라켄의 BALMER'S 라는 호스텔에 묵었었는데.....
어제밤에 그렇게 비가 오더니.....오늘 아침 날씨는 맑고 화창하다
노란 유채꽃 사이에 피어난 빨간 양귀비꽃~
어제 저녘에 우리는 저기 산 밑의 제일 높은 집까지 갔었던거 같다~ㅎ
오늘은 정말 스위스 알프스 산자락에 온 기분이 팍팍 느껴진다~ㅎㅎ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실존 인물인지 궁굼해하는 세은이가 알프스 소녀 같아 보인다~ㅎ
이 길로 쭉 올라가도 어제 포기하고 가지 않았던 멋진 산책길과 마주칠거 같다~ㅎ
그때도 교회까지 주변산책도 하고 급류 화이트 래프팅도 했었는데.....
EGERKINGEN HOTEL에는 그네도 있고 정원도 이쁘게 꾸며져있다 개인적으로 가면 비쌀까~~~
아침식사는 간단하게 빵과 쨈 햄 치즈... 생과일 쥬스 커피 우유......생과일 주스가 맛있었다
우리 팀은 식사를 빨리하시는 편이라 7시 30분 산의 여왕 리기산을 향해 출발~~~
계속 호수를 끼고 달리는데....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찍었어도 멋지다~
기후가 시시각각 변해 피츠나우 오는 사이에 날씨는 또 구름으로 바뀌어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ㅠ
1시간 정도 버스를 달려 드디어 리기산 산악열차 출발지인 피츠나우(VITZNAU)에 도착했다
위쪽 메인 도로에서 버스를 내려 걸어 내려간다
리기산 기차역~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를 타고 온다던데.....우리는 버스 타고 다이렉트로....
산악열차는 톱니바퀴 방식을 이용한단다
나도 배 타고 오고싶다~~~ㅎ
피츠나우 선착장~
피츠나우역~
인솔자님이 저 건물안에서 업무 처리하는 동안 우리팀은 호수 주변에서 사진 촬영하며 기다린다
여기 피츠나우 선착장 짐 하역장인거 같은데...우리가 업무 방해하고 있다~ SORRY~
RIGI 피츠나우역 건물이 쇼핑센터로도 사용된다 기차 시간이 남아서 아이쇼핑도 좀 하고....
드디어 우리는 9시 기차 탑승~~~
리기산 정상은 춥다고 해서 기차안에서 중 무장~ 그냥 레이어룩으로 껴입고 모자 장갑~ㅎ
일단 거꾸로 올라가지 않는 좋은 자리 차지한 후 기차안 인증샷~ 왼쪽의 전망이 더 좋다
우리 기차는 그림하고 다르게 차량을 몇개 더 붙였던거 같은데.... 출발~~~
기차가 덜컹거리고 경사가 꽤 심해 사진찍기 어렵지만 맨 뒤로 나와서 벽에 기대서 필살기~~~ㅎ
산 속으로 들어와 호수 사진은 더이상 찍기 어렵다~ㅠ
그나마도 이제는 숲과 안개 구름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서 포기하고 실내촬영~
작은 역도 몇개 지나간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농가 모습~
다시 루체른 호수 조망~ (추크호 일지도 모르지만.....) 눈부신 푸른 물빛을 상상해 본다~ㅎㅎ
철길 바로 옆에 아슬아슬하게 붙어있는 집들~
평화로워 보이는 차창 밖 풍경들.....날씨가 화창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RIGI-KALTBAD 역
리기 칼트바트 - 우리가 있다가 내려서 케이블카로 갈아타는 역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여기부터 산에 눈이 쌓여있어서 ....기대도 안했는데.......많이 놀랐다~ㅎ
어제밤에 아래는 비가 오고 여기는 눈이 내렸나보다~
가끔 잊지않고 세은이 인증샷~ㅎ
위로 올라갈수록 쌓인 눈의 양이 점점 많아진다~ㅎ 5월의 눈~~~
리기슈타펠역~
점점 황홀경으로 빠져들고 있다~ㅎ
리기에서 시작한 최초의 산악열차는 톱니바퀴 방식으로 올라간단다~ㅎㅎ
구름속을 지나 드디어 마지막 역인 리기쿨름 RIGI KULM역에 도착했다
리기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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