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패키지 여행 (2016.5.11-5.26)-5
2016.5.13(금) 파리 - 개선문 에펠탑
1999년 배냥여행 때는 개선문에 가는 대신 학생들과 신개선문이라고 불리는 라데팡스에 갔었다
부천에서 온 대학생들....이름이???
1999년 파리 퐁네프의 다리~ 퐁네프의 여인처럼........
가이드님을 따라 샹젤리제에서 내려 샤를드골 광장에 서있는 파리의 상징인 개선문으로 걸어 간다
높이 51m 폭이 45m인 웅장한 개선문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건 처음이라......
클로즈업으로 찍어본다~ㅎ 배낭여행때는 콩코르드 광장에서 멀리 바라만 봤었는데....
방사형으로 12개의 도로가 마치 별과 같은 모양을 이루고 있어서 에투알 (별) 광장으로도 불린단다
멀리 내가 갔던 라데팡스도 보이고..... 무명용사 기념비와 꺼지지 않는 불꽃
멀리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도 보인다
개선문 한바퀴 돌아보면서 가이드님 말씀이 부조 조각들 각각 나름의 의미가 있단던데......
나폴레옹의 승리 , 저항 , 평화 , 자원병들의 출정.....
프랑스군의 승리와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나폴레옹 1세의 명령으로 건립되었단다
나폴레옹 1세는 개선문의 완성을 보지못했고 유해만 개선문 아래를 지나 파리로 귀환~
제1차 세계대전 때 전사한 무명용사의 시신이 개선문 아래 매장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의 지배에서 파리를 해방시킨 샤를드골 장군이 개선문 아래를 행진~
전투와 참전한 장군의 이름이 새겨진 개선문은 프랑스 전쟁의 역사를 아로새긴 기념할 만한 건축물
평범한 파리 여행자로서 개선문 인증사진 좀 찍어보고.....
파리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이층버스도 지나간다~ㅎ
흰 대리석의 문과 정교한 조각들.....떠나기 전에 다시 봐도 감동적이다
개선문 옥상에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는 입구인 북쪽 지하 통로(지하도)
그 앞에 있는 파리 야경 사진과 기념사진~ㅎ
파리 에펠탑과 샹젤리제 거리의 야경이 그럴싸 하다~ㅎㅎ
전망대 입장권 매표소도 이곳에 있는데.....우리는 패스~~~
시간에 쫓기는 신데렐라 처럼 단체 집합장소로 돌아와 아쉬운대로 이곳에서 개선문 인증샷~
콩코르드 광장과 개선문을 잇는 길게 뻗은 유명한 샹젤리제 거리
숨 좀 돌리고....세은이와 함께 개선문 인증샷~ㅎ
로꼬 기사님이 운전하는 우리 버스를 기다리며....
내가 나폴레옹 있다고 보라고 해서 당황한 세은이....그냥 호텔 이름이다~ㅎ
멀리 보이는 다시 가보고 싶은 신도시 라데팡스를 뒤로하고.....
에펠탑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장소인 사이요궁이 있는 트로카데로 광장으로 간다
버스에서 내려 100미터도 안걷는 곳인데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ㅠ
맑은 하늘에 날벼락이지~~~ 우산 없이 그냥 비를 맞으며 에펠탑 인증샷~
에펠탑이 이렇게 잘보일수가~~~
비가 와도 사진빨 너무 좋다~ㅎ
자유시간 겨우 10분에 폭풍 인증샷~ㅎㅎ
다행이 비가 와도 사진은 잘나왔다~ㅎ
세은이와 둘이도 같이 한장 찍고~~~ㅎ
샤롯궁~ 사이요궁~ 그 와중에 버스 기다리며 흑형들이 파는 에펠탑 몇개 샀다~ㅎ
저녘식사에 에피타이저로 나온 달팽이 요리 에스까르고~ 프랑스 와인과 함께~
고소하긴 한데....딱히 맛있는지 모르겠고 ....소스를 빵에 찍어먹으면 더 고소하다
메인 디쉬로 나온 그레이비 소스 소고기 요리와 메쉬드 포테이토
본격적으로 옵션으로 추가 신청한 에펠탑 2층 케이블카 투어에 왔다
우리는 건축가 에펠의 흉상이 있는쪽 엘리베이터 이용
배낭여행 왔을때 2층까지 걸어 올라갔던 계단도 보인다~ㅎ
계단 옆으로 승강기 올라가는 모습~
밑에서 그냥 보기엔 몇차례 철거 위기를 겪었던 흉물스러운 철골 구조물인데.....
여기 오르겠다고 줄을 한시간 이상 서서 기다리고 있다~ㅎ
기다리기 심심해서 사방 사진을 찍어보는데....최근 수리중이던 엘리베이터는 고쳤나보다
줄서서 에펠탑 올라가려고 기다리는 사진도 찍어보고....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자동 개찰구를 통과해서.....
옆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는 에펠님 흉상 사진도 찍어보고....
만국박람회용 랜드마크로 사용된 에펠탑 2층 전망대로 올라간다~ㅎ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는 중~
철근 구조물 사이로 센 강도 보이고....
먼저 가이드님을 따라 한바퀴 돌며 설명을 듣는다
몽마르트 언덕의 샤크레괴르 성당도 보인다
루브르 퐁피두센터 개선문 콩코르드광장 그랑빨레 라데팡스 몽마르트르 바스디유 시떼섬 노트르담 소르본느 대학 파리시청 브르봉궁 앵발리드 몽빠르나스지역.... 다 보인다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ㅠ
저 뒤에 신축건물 많은곳이 전에 내가 갔던 라데팡스~
우리는 2유로 내고 망원경도 들여다 봤다~ㅎ
어차피 까막눈이라 유일하게 확실히 알아볼 수 있는 몽마르뜨 언덕의 성당만 유심히 관찰~ㅎ
나는 배낭여행때 몽마르뜨 언던과 사크레괴르 성당에 갔었는데도 새삼스럽다~ㅎㅎ
마치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버스 처럼~~~~~
어디쯤에 내가 거닐던 퐁네프의 다리도 있는데.....
노랑 돔의 궁전은 "앵발리드" 나폴레옹 묘지인 전쟁 기념관
사이요궁과 육국사관학교~
너무나 쎈 바람에 잠시 정신줄 노으셨다~ㅎㅎ
저 높은 현대식 건물 뒤쪽은 몽빠르나스 지역이란다
정신을 추스리고 철망 없는 계단 위쪽에 올라가서도 파리 시내 조망~~~
신도시 구역인 라데팡스를 배경으로~~~
위층에 사람 많다~
몽마르뜨 언덕을 배경으로 세은이와 기념사진~ㅎ
센 강은 동쪽에서 남쪽으로 돌아 흐른다~ 내가 다시 가고푼 베르사이유궁도 보이려나~~~ㅎ
가이드님이 말씀하신 태양빛이 닿지 않는 부분에 보라색 빛을 띠는"비너스의 띠" 보려고 노력중~ㅎ
(해돋이나 해넘이 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일종의 대기현상)
에펠탑 2층에 바람이 너무 불어서 집합시간까지 잠시 기념품 샵에 들어가 구경하며 몸을 녹인다~ㅎ
내가 흑형한테 산 커다란 청동 에펠탑 원래는 45유로 짜리네~~~ㅎ
에펠탑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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