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네팔 랑탕 코사인쿤드 헬람부 트레킹 여행기 4편(랑탕마을-강진곰파-킴슝빙하)

금강저 2013. 11. 14. 23:52

 

네팔 랑탕 코사인쿤드 헬람부 트레킹 여행기 4편(2013.10.19)

 

 

2013년 10월 19일(토)  랑탕마을(3430m) - 강진곰파(3800m)-킴슝빙하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서 어제 와본 마을길인데도 길을 잃었다    길이 여러갈래일때는 주의해야겠다   출발한지 얼마안되 금방 문두에 도착했고 안개가 겉히며 그림같이 이쁜 계곡이 이어진다

강진곰파로 올라가는 사람들과 랑탕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이 얽혀 복잡한데 나는 사진찍어줄 사람 많아서 신났다~ㅎ

 

 

베지 초면인데 이제 입맛이 없어서 그런지 밥먹기가 싫은데 억지로 먹는다~ㅠ

 

 

이곳은 옛날부터 돌이 많았던 곳인지  마니석이 계속 이어진다

 

 

절벽에서 풀 뜯고있는 야크

 

 

문두 - 여기에도 에베레스트 가기전 훈련 산행을 할 수 있는곳이 있단다

프랑스 남자를 만났는데 아르헨티나 트레커들은 랑탕에 더 있다 오겠다고 했다는데 내가 모르는 멋진곳이 있나보다

 

 

 

여기는 그냥 보통 마을인데 이런곳에서 하루쯤 머물러 보고도 싶다

 

 

 

 

 

 

 

포터들의 인권이 강화되서  짐 무게가 제한됐다던데 아직도 무거워 보인다

 

 

티타임과 점심은 경치 좋은곳에서 혼자 스스로 해결했다~ㅎ

먹고싶을때 먹고 자고싶을때 자고 가고싶을때 가고   자유롭고 거침없이 살기에 누구 눈치도 안보고 혼자라서 너무 좋은거 같다

 

 

내 배낭멘 뒷모습인데.... 네팔 관광객들에게 카메라를 주고 앞으로 이동하는 사이 찍어놨다  나름 기념이되네~ㅎ

 

 

여기서 찍어달라고 한건데.... 멀리 체르코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강진곰파에서 나오신 승려들이 여행자들에게 축원을 빌어주시는데 난 그냥 Pass~~~

 

 

 

 

헬기 하산하는 구룹인지 헬기가 몇대  왔다갔다 한다 

 

 

리룽 빙하

 

 

드디어 강진곰파 마을에 도착 -  삐끼 아저씨를 따라 Peaceful 호텔로 가서 4일 동안 공짜로 잤다

 

강진곰파 - 다들 점심먹는데 나는 숙소에 짐만 두고 카메라 충전해서 바로 킴슝빙하로 출발

 

 

 

 

 

 

발자국 따라가다 계곡을 건넜고 반대편이라 빙하 풍경사진 찍기는 좋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계곡 건너편에서 내려오는걸 보고 다시 건너가려고 시도했지만 계속 물살이 너무 쎄서 못건너다 나무 다리 나와서 다시 건너올때까지 험하고 길도 아닌곳을 네발로 기어다니느라 고생 좀 했다~ㅠ

 

 

 

  

 

 

 오후라 트레커들은 벌써 다 내려가버리고  한명도 없어서 내사진은 전부 셀카로 찍어야했다~ㅠ

 

 

 

 

 

 

 

 

 

 

 

 

 

사람들이 잘 안가는 빙하인데도 경치가 이렇게 멋져서 내려가기가 싫을정도니 내일 갈 체르고리는 얼마나 멋질지 정말 기대된다

 

 

 

 아까 호텔에서  빙하 다녀왔다고 말해준  네팔리들도  이 다리까지만 왔었다던데.....나는 꽤 멀리 다녀온 셈이다

 

 

 사람들이 올라와서 사진좀 찍어주면 좋으련만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저기까지만 왔다 돌아간다

 

 

 

 

 

 

 

 사진 찍어준 네팔리 관광객과 마을로 내려오는 길에 치즈공장 한번 들러봤다

 

오늘 하루종일 호텔 식당에서 아무것도 안먹었고 내일 산에 갈려면 도시락도 싸야해서 삶은계란 삶은감자 찐만두(모모)를 시켰는데 주인아저씨 너무 좋아하신다

나를 포함해 다이닝룸에 있는 세팀이 내일 체르고리 갈 계획이라는데 밖에는 비가온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