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네팔 랑탕 코사이쿤드 헬람부 트레킹 여행기 3편(곰나촠 - 랑탕마을)

금강저 2013. 11. 14. 16:46

 

네팔 랑탕 코사인쿤드 헬람부 트레킹 여행기 3편(2013.10.18)

 

 

2013년 10월 18일(금) 곰나초크(2670m) - 랑탕마을(3430m)

 

어제 9시쯤 자서 세볔에 일찍 일어났지만 키친팀 일어날때까지 기다렸더니 6시에 기상을 한다   주인아저씨 왈 랑탕마을에 랑탕2가 잘 보이는 새로지은 자기 호텔이 있으니 거기가서 솔라 온수로 샤워도하고  쉬었다 강진곰파로 올라가란다    전화해서 좋은방으로 예약해주고 자기도 저녘에 올라올거란다    아르헨티나 남자들은 여기서 강진곰파까지는 하루에 갈수 있으니 그냥 오늘 강진곰파까지 올라가자고 한다   난 어제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샤워도 하고 싶고 카메라 충전도 해야하고 하루에 고도를 너무 높이는것도 위험하고 그냥 랑탕마을에서 하루 머물겠다고 했다

 

 

 아르헨티나 트레커 3명중 한명은 비비쌕에서 자고 두명이 조그만 텐트에서 같이 잔다     배낭 넣으면 비좁을거 같은데...

 

 

 곰나촉 여기부터 아침에 랑탕리룽이 선명하게 잘 보인다

 

 

 아침에 초면을 시켜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     역시 여기 요리사가 요리를 참 잘한다

 

 

 뒤쪽 벤치에서 아르헨티나 트레커들 아침 해먹고 있다     저녘만 사먹는거 같다

 

 

 

 계속되는 정글과 계곡

 

 

 이제부터는 가는길에 롯지 엄청 많다   마의 2시간 코스에 내가 롯지 하나 짓던지 해야겠다

 

 

 고라타벨라 체크포스트

 

 

 

 이지역이 목초지대라서 그런지 소 말 야크등 가축을 많이 방목한다

 

 

 

 고라타벨라를 지나서부터는 정글을 벗어나 하늘이 툭 터져서 그런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몸도 가볍고 기분이 상쾌하다

 

 

 야크 젖으로 만든 요거트 커드를 사먹고 있다     이곳에 룽다들은 전체적으로 많이 낡은거 같다

 

 

 

 11시 넘으니까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하는데 앞으로 트레킹 기간중에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랑탕마을이 보이는 곳에서 점심먹으며 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개미새끼 한마리 지나가지 않아 셀카 찍기시작~ㅎ

 

 

 Riverside호텔 주인아저씨가 예약해준 Peace Full호텔 앞마당 - 주인아줌마랑 손님들이랑 해바라기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보고 있다

 

 

   1시 좀 넘어 호텔 도착후 샤워 빨래 후 나도 해바라기하며 일기쓰고 있다    아르헨티나 트레커들 지나가다 올라와 도중에 트레킹 좀 하고 왔다며 공짜 방을 빌려준다고 해서 오늘 랑탕마을에 머물거란다

 

 

 

 

  3시 밖에 안된거 같아 랑탕마을 산책을 나갔다

 

 

 

 

 

 

 

 

 

 

 

 야크 치즈와 빵 공장이 유명한데 나도 전통 따뜻한 주스와 빵 좀 사먹었다

 

 

 

 야크똥 주우러다니시는 할머니 - 걸음이 얼마나 빠른지 앞모습은 못찍었다

 

 

 

 

 

 

랑탕마을은 호텔업을 주로 하지만  일반 민가가 있어 구경하기 좋은 곳이었다 

 

 

 스피커까지 가져온 아르헨티나 트레커들과 중간에 만났던 프랑스 남자 두명 ...총 5명이 저 호텔에 모여서 공짜로 묵고 있다    밥 사먹는 조건으로....

 

 

 수력을 이용한 마니차

 

 

오늘 저녘 메뉴인 모모 - 주인아저씨가 올라올게 아니라 요리사를 보내줬으면 고마웠을거 같다

수녀님 자매가 같은 호텔에 묵으셔서 오랜만에 한국어로 수다떠니까 속이 시원하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