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삽시도 2

금강저 2016. 3. 21. 11:26

 

 

삽시도 -2      2016. 3. 19. 토

 

 

삽시도에 도착 하자마자 이장님이 운영하신다는 동백하우스 차량을 이용해 언니들 묵을 숙소로 와서 8번 진너머해수욕장에 사이트를 구축하려고 하니 바람이 너무 쎄서 도저히 안되겠다~ㅠ

진너머해수욕장 - 펜션에서 창밖으로 바라보기에는 풍경이 멋진거 같다

아름산님과 다부도님이 다른곳을 알아보신다고 해서 나도 섬을 좀 둘러보기로 했

선착장 쪽으로 걸어가다보니 동백꽃도 피어있

저기 보이는 곳이 우리가  하선한 삽시도 지도에서 1번 웃마을선착장

21번 차돌백이(토막산)로 향해서 가본다

밀물(만조)때라서 그런지 해변 모래사장이 넓지 않다

 

22번 복쟁이끝(곶)을 향해 트레킹 길이 조성되있다 

 

계단을 올라 여기가 꼭지점 복쟁이끝 인거같다

복쟁이끝에서 바라본 조망이 멋지다

 

20번 밤섬해수욕장으로 돌아나왔다     모래사장도 넓고 소나무 숲도 있고 비박지로 좋을거 같아 아름산님에게 전화를 했더니 더 좋은곳을 찾았다고 4번 거멀너머해수욕장으로 오란다     네~~~

동네 아저씨 트럭을 얻어타고 거멀너머해수욕장으로 달려왔더니...아니라고 16번 금송사로 오란다~ㅠㅠ

똥개 훌련시키는것도 아니고....열 받지만 덕분에 좋은 구경한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16번으로 걸어간다

여기가 한전 근처로 중심가인거 같은데....섬이라서 그런지 마을이 아담하다

우리 동백하우스 옆 또 다른 팬션~   원점회기~ㅎ

산길을 이용해 16번으로 가고있는데 조망은 없다 

 

삽시도 둘레길 - 여기서 해안으로 내려가야 관광지가 나오지만 난 기다릴 사람들을 생각해 11번 봉긋댕이(큰산) 산등성이를 따라 16번으로 직진했다

아까 내가 갔던 차돌백이(토막산) 도 보인다    아까 이쪽으로 바로 왔더라면 금방이었을텐데.......

16번 금송사 300미터~

17번 수루미해수욕장도 보인다

우리 일행들은 소나무 숲길에 사이트를 구축했다     제일 뒤에 내 작은 텐트.....

화장실 옆 큰 돌위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있다    이곳은 비박지로 아주 적합한거 같다

아까 풍어제에서 맛있는 고기를 먹은 나는 이제 더이상 다른 고기는 맛이 없어서 못먹겠다~ㅠ

 

다부도님 친구분이 쏴주신 쭈꾸미......엄청 맛있다~ㅎ

알백이

소백산님이 오늘의 요리사로 쭈꾸미 샤브샤브를 해주셨다

연진님의 파저리는 인기짱이고.....다부도님의 수육은 천덕꾸러기가 되버렸다~ㅎ

샤브샤브에 온갖 야채에 두부까지 들어가서.....국물이 끝내줘요~~~

해가 넘어가기 무섭게 아름산님이 준비한 폭죽놀이가 시작됐다~ㅎ

 

 

낭만적이긴한데......

 

 

모닥불에 고구마도 구워먹고.....

소백산님의 화로......보유하신 장비가 대단하시다

 

 

다부도님이 내 널찍한 뒷모습만 찍어주셨네~ㅎㅎ

 

 

불발탄 터질때 전쟁 난줄알고 너무 놀랐다~ㅋ

 

몇몇분들은 노래방에 가시고 난 모닥불 옆에서 달빛 받으며 힐링하다가 10시 넘어서 취침~~~~~

 

삽시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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