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모아나 센터 - 호놀룰루 페스티벌 2016.3.13. 일
불법영업 기사가 오늘 호놀룰루 축제라 와이키키에서 5시에 퍼레이드, 8시에는 불꽃놀이를 할거란다
퀸카피올라니 호텔 앞에서 자동차를 내려 바로 호놀룰루동물원/퀸카피올라니공원 버스정류장에 와서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가려고 핑크라인 트롤리 기다리는데...어제 그렇게 많이 지나다니던 트롤리가 한대도 지나가지 않는다~ㅠ 이상해서 NOTICE 확인했더니 오늘 도로 패쇠되서 노선 변경 했단다~ㅠ
애스톤 와이키키 비치 호텔 앞으로 옮겨와서 JCB카드 있으면 공짜인 핑크라인 트롤리를 기다린다~
드디어 탔다~ 공짜라서 그런지 기사님 불친절하시다~ 그냥 돈 내고 타는 사람도 있는데 싸다 - 2$
나의 그냥 하나 만들어둔 JCB카드가 친구(동행1인)와 내 왕복 핑크 트롤리 요금 8$를 절약해줬다~ㅋ
알라모아나 센터는 유명한 macy's 백화점 옆에 붙어 있다
트롤리에서 내리면 쇼핑몰 입구가 있는데....바로 1층 푸드코트로 연결된다
여기가 알라모아나 센터 2층인데......
나는 디즈니 물품 판매하는 가게만 맘에 든다 저런 커다란 곰인형 선물해주는 남자 어디 없을까~~~
알라모아나 3층까지 구경했지만 시간 낭비만 하고 살만한 물건은 못봤는데 왜 오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호놀룰루 페스티발 기간이라 알라모아나 센터 무대에서 훌라춤 공연을 한다~ㅎ
대부분이 일본 사람들인데 하와이에 살면서 취미생활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아보인다
푸드코트에 와서 점심을 먹었는데....소문대로 양 많고 싸지는 않은거 같다(나가사끼 짬뽕 15$)
내가 사먹은 피자는 저기 체인점에서 콜라 세트에 5.1$로 가장 저렴한 메뉴~ㅎ
결국은 1층 ABC스토어에서 로스트 마카다미아와 초콜릿만 사가지고 돌아왔다
핑크라인 트롤리 줄 안서서 못탈뻔했는데 다음차는 더블데커(2층) 버스가 온데서 기꺼이 기다렸다~ㅎ
햇볕 때문에 걱정했는데 ..... 2층에 차양 쳐져있어서 앞쪽에 앉아 바람 맞으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와이키키 비치~
호텔에 돌아와 친구는 뜨거워서 그냥 쉬겠다고 하고 나는 와이키키 비치 수영복 사진 찍으러 혼자 나왔다
친절해 보이는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사진 한장씩 부탁하며 혼자서도 잘 논다~ㅎ
프린스 쿠히오 동상 - 조나 쿠히오 왕자는 왕족제도 폐지 후 하와이를 대표해 미합중국의회에 최초로 출석한 인물이란다 하와이에선 3월 26일 쿠히오 왕자 탄생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단다
내 뒤에 홈리스 할머니 계시는데 사진 찍어주시는 남자분이 쎈스있게 알아서 피해 찍어주셨다~ㅎ
와이키키 비치 티내고 있는데......다른 비치들과 비슷하다
친구 없이 동냥 사진 찍으려니 뭔지 모르게 조금 어설프다~ㅠ
패션쇼라도 하듯이 중간 중간에 있는 화장실 들어가서 옷 바꿔 입고 있다~ㅎ
와이키키에 태양 작렬이다~~~ 바닷물에 허리까지 담궜는데 물속은 경포대와 비슷하다~~~ㅎ
스타오브호놀룰루 디럭스 크루즈(110-210$)는 아니라도 이 배라도 타고 썬셋 투어라도 가볼걸 그랬다
드디어 호놀룰루 페스티벌의 하일라이트인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웨딩 촬영하는 팀도 지나가고......
미국 일본 고등학생들 하와이 축제에 날짜 맞춰서 수학여행 온거 같다~
와이키키 퍼레이드
하와이 태평양 지역의 문화적 이해와 교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1년째 매년 개최되고 있단다
아쉬워서 비치에 가서 마지막으로 수영복 사진 찍는데....저 파라솔이 바람에 날아와 머리를 강타했다~ㅠ
공식적인 미인으로 인정받은 미스 하와이들의 카 퍼레이드.....
5시 30분까지 돌아오겠다고 친구와 약속해서 신데렐라 처럼 서둘러 퀸카피올라니 호텔로 돌아왔다
방은 여관 수준인데 외관은 궁전이다~ㅎ
아주 길었던 오늘 하루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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