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안나프르나 라운드 트레킹(8일째)2011

금강저 2013. 7. 18. 13:08

2011년11월1일(화요일)


틸리초 베이스캠프(TBC)로 출발합니다 보통 라운딩하는 트레커들은  토롱라로 바로 갑니다 이건 사이드 트레킹인거죠

드디어 틸리쵸호수로 가는 길로 들어갑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코스인데 어떤지 한번 보세요

 

토롱라

틸리초

목가적인 마을 풍경

 

토롱라 패스와 틸리쵸에서 내려오는 계곡이 합류하여 마낭으로 내려옵니다  멀리 틸리초피크가 보입니다

 

배경만 봐서는 그사진이 그사진 인것처럼 보여도 시간이 꽤 경과한거다~ㅎㅎ

4919m

 

토롱라 계곡을 구름다리로 건너서 틸리쵸 계곡으로 들어가야합니다

 

 

 

 

템플

강사르 마을을 지나서도 틸리쵸는 계속 보며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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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리 카르카 새로 지은 예쁜 롯지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식당안에서 피상 올때 만났던 on을 며칠만에 다시만나 반가운 마음에 기념사진-그 이후 묵티나트까지 계속 만남

(여기서 말레시아 남자들 5명 팀도 만나서 다또빠니(온천)까지 계속 만났다  루트가 같아서 그런가보다)

 

 

 

 

 

 

 

우리 가이드 치링이 사진은 정말 짝찍는거 같다 찍는 사진마다 마음에 든다

 

 

 

 

 

이제는 랜드 슬라이드 지역입니다 수백 미터의 자갈이 흘러내린 경사면을 지나갑니다

 

 

 

멀리 사람이 아주 작게 보이지요? 저도 있습니다 ㅋㅋㅋ

 

 

우측에 틸리쵸베이스캠프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틸리쵸로호수로 올라가는 길도 보입니다, 아래쪽에는 옛날에 빙하가 계곡을 지나간 자리인듯 하네요

 

 

틸리쵸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서 하루를 잡니다, 여기도 해발 4,150 미터 입니다

최악의 상태로 전기도 안들어오고 천정 떨어져 내렸습니다(방 안과 바깥이 온도 똑같으거 같다-그래도 저만 특별히 촛불하나 얻어서....

 

 

오늘은 오르막에서 숨이 턱에 차고 한발 내딛기가 힘들고 고개숙이면 머리가 띵한 증상이 나타났다

우리 일행들은 얼굴이 퉁퉁붓고 두통이 심하다고하며 다들 컨디션이 안좋다 -고산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남자 한분은 아예 점심먹은 쉬리 카르카에서 기다리시겠다고 TBC에 안올라 오셨다        

내일이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