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팔순잔치

2020.2.2.일 셋째작은아버지 팔순잔치

 우리 집안은 단명하는 편인데 세째작은 아버지(범띠)가 한우리한정식에서 팔순잔치를 하신다고 해서 왔다

 작은어머니는(잔나비띠) 엄마 보다 한살 밖에 어리지 않다는데 아직도 50대의 미모를 유지하고 계신다

작은아버지와 친구사이인 작은어머니의 오빠는 침해에 걸리셔서 자리에 앉아계시기도 어려운데.....???

 작은아버지 손자손녀 - 천세아(8세) 천세준(6세) 박준호(5학년) 딸..? 윤지아(중1) 윤지호(4학년) - 지아가 제일 큰 손녀이고 작은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 했었는데.... 친 손자손녀 가 더 특별한거 같다~ㅎ

 오랜만에 보는 우리 사촌들은 작은엄마 닮아서 안늙는거 같고 관석이 와이프는 애기 같아 보이네~ㅎ

생각해 보니 단명 집안이라도 와이프를 잘 만나신 분들은 관리를 잘해서 오래 건강하게 사시는거 같다

 작은아버지 팔순잔치에서 나눠준 떡을 가지고 엄마가 계신 부천시립병원으로 바로 가서 나눠먹었고... 오늘은 원래 우리 아빠 생일날인데....우리 엄마도 오래 사셔서 팔순잔치 하고 싶다 

2020.2.3.월 신라스테이

 친구들 모임이라 오랜만에 신라스테이에 왔는데 가격이 인상됐는데 그래도 아직 가성비 좋다

2020.2.5.수 집-스테이크

 위메프에서 프레시지 블랙라벨 스테이크 2인분 17900원짜리를 8900원에 구매해 요리해 먹었는데...

 포장도 깔끔하고 요리도 쉬워서 다음에 다시 주문해서 먹어야 겠다(가격만 맞는다면... 좋은 세상이다)

2020.2.8.토 알프님 벙개 

 벙개에 가기전에 당산역 앞 스타벅스에서 쿠폰을 사용했는데 4군데가 넘고 손님이 어마무시하게 많았다

 나는 딸기 따기 체험 처음 가보는데 딸기 실컷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다음에는 크고 좋은 걸로 골라담기~

 남이섬에 밤에 와보는것도 처음인데...섬 안에 있는 호텔에서 하루 묵게되다니 기대됐고 다음에 또...

 남이섬 반대쪽 강가는 이런모습이고 한가롭게 산책할 수 있어서 좋았고 얼음 깨지는 소리,,,,?

2020.2.10.월 라마다 호텔 라라 부페

두번 얻어 먹었던 윤연정님께 밥을 사드리려고  신도림 라마다호텔 1층 라라부페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2020.2.14.금 

더마프로에 다녀오는길에 내가 좋아하는 대구지리(만원)를 사먹었는데 대청역이 더 맛있었던거 같다~ㅎ 

2020.2.16.일 눈 덕유산 곤돌라+작은아씨들

이번 겨울내내 눈을 보지못해 그리워 하다가 덕유산에서 뿐만아니라 집에 오는길에도 여한 없이 눈을 봤다

 

 덕유산 다녀오는 길에 신사역에 내려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작은아씨들을 봤는데 역시 내 스타일이다~ㅎ

2020.2.18.화 기생충+남자탕

위메프에서 할인쿠폰을 구매해뒀다가 영화 기생충 보고오는길에 저녘으로 먹었는데 맛있었고 9시에 오픈

 

2020.2.22.토 발리행 비행기표 구매 

친구들과 다낭에 가기로 했던것도 취소 후 오랜꿈인 내 생일을 발리에서 보내기 위해 비행기표를 구매했다

엄마가 전원하신 서남병원에 갔더니 선별진료소가 차려져 있고 병원에서 쫒겨날거라는 소문이 돌고있었다

 

2020.2.25.화 제중요양병원

 

엄마가 입원해 계신 서남병원이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전원갈 병원을 알아보러 제중요양병원에 왔는데 코로나 때문에 입퇴원 전면 중단 상태라며 거절당했다

증권사와 저축은행에 볼일이 있어 ABL 건물에 들어가려고 했더니 금융센터라 마스크 안쓰면 못들어간단다

2020.2.27.목 집으로...

병원들은 보호자 한명만 병원에 상주할 수 있다고 하고 오빠는 간병인게만 엄마를 맡길 수는 없다고 해서 엄마는 결국 식사 때문에 남동생집으로 오시게 됐다

2020.2.29.토 무창포 

제임스문님 벙개에 참석해 숙소에서 점심 먹고 쉬다가 상화원 문 닫혀서 무창포 해수욕장에 산책을 나왔다

모처럼 영화도 2편이나 본 2월은 왠지 보람되게 지낸 느낌인데 아마 덤으로 주어진 29일 때문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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