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8 2018.11.22. 목요일-2
드디어 호핑을 간다.... 기다리고 고대하던 호핑인데.... 노란 니모와 빨간 산호초....너무 기대된다~ㅎ
우리 마빈 가이드는 회사에서 호핑배를 내주지 않아서 자기가 배 빌리고 자기 스노쿨링 장비를 가져왔단다
호핑에 목말라하던 내가 제일 좋은 스노쿨링 장비를 장착하고...인증샷~ㅎ
처음에는 산호초도 열대어도 맘에 안들었는데 조금 가니까 버섯모양의 산호초들과 커다란 열대어가 너무 많아서 사진 찍고 싶은 심정이 굴뚝 같았다 이상하게 해파리가 많고 쏘는 바람에 피해다녀야했지만....
다른분들이 호핑 별로 안좋아하셔서 한시간만 호핑하고 방카 보트 타고 드라이브 1시간~
본인 장비까지 챙겨 오신 언니도 해파리도 쏘고 오늘은 컨디션 안좋으신지 호핑 별로 안하셨단다~ㅠ
보라카이 긴 섬 따라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드라이브~
바다에서 바라보니 화이트비치 정말 기네~ㅎ
몇일동안 호핑 못해서 오늘 호핑 나온 팀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바다는 한산하다
여기가 디니위드 비치이고 저 집들이 전망 좋다는 철거중인 웨스트코브(스파이더 하우스)인거 같다
우리는 드라이브는 별로 관심이 없다..... 전에 언니랑 했던 낚시 정말 재미있었는데.....
보라카이는 정말 내가 걸어서 다 돌아다니며 탐험 할 수 있는 만만한 작은 섬이라 맘에 든다
이제 우리는 왔던 길을 돌아간다
배가 방향을 바꿔 이제 내가 사진 찍기 좋은 위치에 왔는데.....
배에서 바라보는 보라카이 섬도 멋진거 같다 우리나라에서 배 타고 섬 투어하는 느낌이다~ㅎ
저 배도 관광용 배일까~
다음에 보라카이에 다시 온다면 여기도 한번 와봐야겠다~ㅎ
오늘 보라카이 물빛 정말 이쁘네~ 이런 물빛을 보고 가게 해주셔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
여기는 스테이션1의 윌리스록인거 같다
선장님도 멋지시고 우리의 현지인 가이드 엘빈도 수트발 좋네~ㅎ
항상 기분 업되서 사람들과 얘기하고 계신 언니 뒤에는 현지가이드 필립~ㅎ
호핑 가기 전에는 이따 자유시간이 주어지면 세일링 보트를 타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방카 보트 타고 섬 드라이브 관광 실컷 하고 나니.... 그 배가 그 배인거 같아 세일링은 포기했다
우리는 긴 항해를 마치고 스테이션3로 돌아와서 이제 배에서 내려야한다
배에서 손도 잡아주고 호핑 도와주신 선원들에게 팁도 드리고......
현지 가이드인 엘빈이 나랑 사진을 찍자고 한다~ㅎ 만나서 방가웠어요~^*^
호핑할때 처음하는 사람들을 도와줬다고 하던데..... 엘빈 수영 얼마나 잘하는지 봤어야 했는데....
웹투어에서 1인당 5만원씩 추가하면 갈 수 있다던 아스토리아 커렌트 리조트 수영장~ 멋지네~
우리 보다 25만원 정도 더내고 온 신혼여행객들 여기 아스토리아 커렌트에 묵고 있단다
일정에 호텔식(알로하)이 한번 있었는데 아스토리아 커렌트에서 먹는줄은 몰랐었다
식사 내용면에서는 고급진데...우리 해븐스윗이 가지 수는 더 많아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 좋았다
신혼여행객이라 수영장 쪽 뷰 방을 배정 받았는데 너무 시끄럽단다~ㅠ
화이트비치 스테이션3 와 붙어 있고 수영장이 투명해서 좋은거 같은데 디몰에서 멀다(걸어서 15분)
언니의 새로산 로브 가운.... 정말 색깔이 이쁘다
우리는 마지막으로 숙소에 갈때 나의 숙원사업이던 전기 트라이시클을 탔는데~ 언니 얼굴 가려서 미안~
보라카이에는 아직도 전에 타던 그냥 트라이스클이 훨씬더 많이 운행 중인데.... 나 완전 운 좋았다~ㅎ
우리는 호핑 4만원 서울에서 추가 계산하고 왔는데 점심 포함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거 같다
내가 호핑(물놀이)을 너무 좋아해서 일까~ 애기 엄마들은 포함으로 왔다는데도 아깝단다(5만원 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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