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5 2018.11.21. 수요일-2
루호산 전망대(Mt. Luho View Deck) - 보라카이에서 가장 높은곳이란다
우리는 태풍 때문에 못한 세일링과 바나나보트 대신에 보라카이 관광을 왔다
계단을 많이 올라가야 하는데....나는 원래 높은곳을 좋아하지만.... 바람이 너무 분다~ㅎ
언니는 아침 먹은게 체했다며 숙소에 머물고 있고.....
우리의 마빈 가이드는 가만히 계시고 필립 가이드가 어색한 사진을 찍어준다
뒤도 돌으라고 하는데 넙대대한 등짝만 잘 보이네~ㅎ
그래도 이곳에 오니 답답한 가슴이 뻥 뚤리는거 같다~ㅎ
블라복비치
페어웨이 골프클럽
디니위드비치
블라복비치
페어웨이 골프클럽~
실수로 찍힌 필리핀 남자아이인데.... 우리나라 어린이 만큼 누리고 사는거 같아 보기 좋다
사방 팔방 돌려찍기를 하고 있지만 어디가 어딘지 모르니 답답해서 마빈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여기가 바나나베이 리조트가 있는 블라복 비치란다
여기는 페어웨이 골프 클럽이 있는 프라이빗 비치~
아까 탔던 에어컨 나오는 뚝뚝이를 타고 푸카쉘 비치로 왔는데 빨간 깃발이 물에 들어가면 안된단다~ㅠ
PUKA BEACH는 예전에 푸카쉘이 많이 잡혀서 이곳은 산호 아니라 쉘(조개) 가루 모래가 깔려있단다
여기 사진 찍으려고 줄서는 곳인데 나는 1번으로 찍었다~ㅎ 이쁘네~
내가 원래 시간내서 와보려고 했던 곳인데..... 미장원 언니 숙소에 있기에는 너무 아깝다~ㅠ
다른 사람들 기다리는데 나는 찍고 싶은곳이 많다~ㅎ
여기까지 찍고 주어진 30분의 자유시간 동안 왼쪽 비치로 걸어가본다
여기는 오른쪽인데.....파도 엄청 쎄게치네~
이효리의 망고CF 찍은곳이라는데....ㅎ
오늘 입수 금지지만 여기서 나고 자란 현지인들은 괜찮단다
여기까지 오신 신혼여행객에게 내 사진 좀 부탁드리고.....
여기도 중국 여행객들이 엄청 많은데.....
조개(푸카쉘)) 모래라서 발바닥이 좀 따끔거리는데 걸어다니시는 분도 계신다
태풍이 보라카이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오늘 정말 파도 장난 아니다
여기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10분 동안 여기까지만 가보기로 했던건데.....
그냥 특별한거 없이 바닷가에서 시간을 죽이신다
중국 여자분에게 사진 좀 찍어달라고 하고......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 봤는데......
개인적인 공간인거 같아 문을 넘지는 않았다~ㅎ
오늘 태풍 때문에 해양스포츠 금지되서 다들 여기라도 온거라고 생각하고 돌아간다
정말 마모된 조개껍데기가 발에 차인다~ㅎㅎ
푸카쉘 비치도 해변이 좀 짧고 해안 절벽으로 되어있다
30분이 참 긴 시간이라 시간이 10분 이나 남아 주변 쇼핑센터를 어슬렁 거려본다~ㅎ
나는 태풍 덕분에 디몰에서 뚝뚝이로 20분 넘게 걸리는 푸카쉘비치까지 와보고 너무 잘됐다~ㅎㅎ
오늘 점심은 새우 감바스와 망고쥬스~ 필리핀 전통음식~ 언니가 기다리던 망고쥬스인데.....
전화 예약도 안된다는 조나스인데.... 허름한 식당인데 전에도 한번 와본거 같다~ㅎ
화이트 비치(S1)로 스킨스쿠버 강습 나오셨네~ㅎ
지금 날씨라면 해양스포츠 충분히 할 수 있을거 같은데......아침에 결정한단다
숙소로 걸어가다가 축구하는 이사람들에게 사진을 부탁하려고 가고있다
다정한 연인들은 부럽고...ㅎ
이건 내 카메라가 혼자서 찍은 사진인데.... 기념이라 삭제하지 않기로 했다~ㅎ
위에 남자가 찍어줬는데.... 많이도 찍었다~ㅋ
딱 그 사람이 찍어준 사진만 보라카이의 파란 하늘이 나와서 너무 맘에 든다~ㅎㅎ
항상 왼쪽 하늘에는 더 많은 구름이 끼어있네.....
나에게도 이렇게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에 누워있는 날이 올까~~~
우리 숙소인 헤븐스윗으로 돌아오니 역시 사진 찍는 사람들 많다~ㅎ
언니는 방에만 있어서 따분한지 밖에 나갔다가 3시까지 돌아오시겠다고 하고 나가셨다
호텔에서 우산은 빌려서 나갔지만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니 걱정된다(해변에서 놀기로한 아이들도....)~ㅠ
오늘 우리가 한 보라카이 관광이 세일링과 제트스키를 대체하기에는 너무 약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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