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보라카이-3

금강저 2018. 11. 24. 14:25


보라카이-3  2018.11.20. 화요일-2

 이거 뭐냐 ~    난 보라카이에 패션쇼 하로 온거 같다~ㅋ

 오늘 해양스포츠 하는 날이라  다이빙 강습 받고 바나나 보트랑 제트스키 탄다고 해서 나가는 중에...ㅎ

 물에 젖지 않은 상태에서 사진이라도 남기려고 나름 노력중~ㅎ

 언니의 레쉬가드는 사이즈가 너무 커서 빌려 입은 옷 같다~ㅠ

 

 나는 해양스포츠를 좋아하는데.... 아직 제트스키는 타보지 못해서 기대된다~ㅎ

 

 해양 스포츠 하는 보라카이 화이트 해변 스테이션3~    원웨이라 트라이시클 타고 한참 걸렸다~ㅠ

 다들 모처럼의 휴가라 그런지 구름낀 날씨에도 상관하지 않고 사진 촬영에 열심이다

 세계 3대 비치라는 보라카이 화이트비치가 이렇게 한가할 수 있다니 놀랍다~ㅎ

 바다에 떠있는 거라고는 패들링 보트 뿐이다~ㅎ

 바다에서의 인증사진도 빠뜨릴 수 없으니....ㅎ

 우리 현지인 가이드 필립은 이렇게 올려 찍는 사진을 좋아한다~ㅎ

 

 현지 가이드 답게 여전히 점핑을 시키고..... 나는 실력이 여전하네~ㅋ

 

 

 

 이렇게 저렇게 사진을 찍고 식당 앞에서 마빈 가이드를 만났는데 오늘 해양스포츠 금지란다~ㅠ

 태풍이 보라카이로 오는 중이라 못한다는데.... 내일은 어쩌란 말인가~ㅠㅠ     신혼여행 커플이 불쌍하다


 세상에서 가장 크다는 피자~       맛은 그냥 인스턴트 오뚜기 피자 맛이다~ㅋ


 아이들 데리고 온 팀 들은 그냥 잔잔한 바닷물에서 패들보트 타며 놀면 될거 같고.....

나는 기대하던 제트스키 못타서 좀 아쉽지만  우리는 바닷가에서 사진 좀 찍고 쇼핑하면 좋을거 같다~ㅎ

 가이드들은 각자 알아서 호텔로 갔다가 저녘 먹을 때 다시 만나자며 우리 팀을 남겨두고 떠났


 언니랑 나는 디달리파파 재래시장 구경을 했는데 전에 보다 너무 협소해져서 딱히 볼거리도 없었다~ㅠ


 해변길을 따라 우리 숙소 쪽으로 걸어오며 사진을 찍는데 화이트 비치가 을씨년 스럽기까지 하다~ㅠ

 보는 사람도 없으니 래쉬가드 벗어 던지고도 사진 몇장.....

 

 

 바닷가로 가서 저런 연인의 애정행각을 배경으로도 사진을 찍고....ㅎ


 이상하게 남자고 여자고 혼자 있는 사람들은 외로워 보이네~ㅎ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의 산호 모래 감촉은 언제나 정말 끝내준다~ㅎ


 오후라서 그런지 바닷가에 약간의 녹조류가 밀려왔다~ㅠ


 그래도 이정도면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는 성공적이다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스테이션 2~


 우리는 숙소에 가서 조금 쉬다가 심심해서 화이트비치로 다시 나왔다      I Love Boracay~

 4년전에 왔을때 산 티셔츠인데 이렇게 보라카이에 다시 와서야 처음 입어본다~ㅎㅎ


 아무것도 안해도 되서 여유롭기는 한데.... 조금 단조롭다

 언니가 아까 봤던 분홍색 진주목걸이(1000페소) 사려고 했는데 벌써 문을 닫았


 나는 바다 바라보며 발마사지(300페소)를 하고.... 언니는 실내에서 전신 맛사지(300페소).... 팁 50씩~

 한시간에 1인당 7달러면 만원도 안되는 가격인데.... 실내장식도 나쁘지 않았다


 해운대와 비교하면 어마무시하게 한산한 분위기인데.....수건만 깔고 앉아있으니 없어보이네~ㅎ


 숙소 리셉션에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과도 기념 촬영..... 아무것도 못하고 있으면서도 해맑다~ㅎ

 미장원에 다니며 파는 사람에게 3만원에 샀다는데...... 언니의 진주목걸이 멋지네~ㅎ

 이러고 있다보니 정말 나 보라카이에 사진 찍으러 온거 맞는거 같다~ㅎ

 가이드가 필리핀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하루 즐기려고 1년 열심히 일하며 사는거 같다더니....


 우리는 저녘 먹기전에 호수 건너편 레이크사이드 근처에서 포함되서 온 오일 마사지(1시간)를 받았는데

나 해주시는 분이 너무 혈을 잘 잡아서 마사지 해주셔서 그동안 싸였던 피로가 확 풀리는 느낌이다~ㅎ


 바베큐BBQ인데....정말 퍽퍽하다~    어떻게 이렇게 고기하고 밥만 줄 수 있는지....ㅠ


 다행히 2살 짜리를 포함해 아이들은 잘 먹고.... 소스가 다양하다


숙소로 오는 길에 언니는 디몰로 쇼핑을 가셨고 나는 버짓마트에 가서 졸리비 바나나칩과 스폰지 과자 탄두리 술과 맥주를  좀 사가지고 왔다     언니가 술을 좋아하면 바에 가서 한잔 하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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