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갈대습지공원 20189.11.4.일요일
10월 마지막주에 싱글사랑하는사람들 다음카페의 민혁님 번개에 신청했다가 취소하지 못하고 참석했다~
각자 카풀을 해서 안산에 있는 이천영양돌솥밥 식당에서 1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민혁 벙주님이 시간보다 늦게 오셨는데...사정이 있으셨다는데.... 투맨님은 불만이 많으시다~ㅠ
이천영양돌솥밥은 정말 맛집인지 1~2층 모두 빈자리 없이 꽉찼는데.... 밥만 먹고 진이 빠져버렸다~ㅠ
안산 갈대습지에 와서 조별로 조장을 뽑고나니 벌써 2시.... 그래도 날씨도 화창하고 여기는 이쁘다~ㅎ
같이 앉아 점심도 먹었고 우리 3조인 전에 알프님 번개에서 만났던 아바님께 사진을 좀 부탁했다
오늘 모임 48명 중에 아바님 브라더님이 커플인데 둘다 본적있는 얼굴이고 몇명은 낯이 익다
사진이 다 이쁘게 나와서 선택하기가 어렵네~ 우리 차주님인 나나무님은 아는 사람이 많아 바쁘시고....
생명이 살아 있는 안산 갈대습지.... 어디 쯤 있는걸까~
산사랑산악회에서 같이 산타던 어울림님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여기선 사람중심이란 닉을 쓰신단다
전에도 나랑 사진찍는걸 싫어하셨던거 같은데....여전하시네~ㅎ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한장~
갈대습지 입구인데.... 혹시나 공원안에 앞으로는 갈대가 없을까봐 우선 인증사진 한장~ㅎ
나나무님 차를 같이 카풀을 해서 오신 해오름님과 함께 다니며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아바님이 카풀해오신 차주인 공운님이 우리 조지만 점심만 같이 먹었는데 뒤에서 장난으로 찍으셨다~ㅋ
나 홀로 이렇게 찍고 싶었는데....
새를 관찰할 수 있게 만들어논 오두막 안의 작은 창문 넘어로 찍은 풍경이다
갈대를 보니 짧았던 가을이 지나가고 있는게 실감난다~ㅎ
여기까지 오는데 우여곡절도 많았고 온걸 후회하기도 했지만 역시 오길 잘한거 같다
은빛 물결이 멋져서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는데....멋진 장관이 사진으로는 찍히지 않았다~ㅠ
오늘 해오름님이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나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다
나는 여기가 정말 인생샷 포인트라고 생각했는데 빛이 너무 밝아서 그런지 사진은 잘 나오지 않았다~ㅠ
갈대숲 너머로 단풍이 물든 반대쪽 길이 보이고 다행히 중간중간 가로지르는 지름길도 있다
맴버를 짜서 맞춰오신 아바님네 차는 차주이신 공운님이 센스있게 간식도 준비해 오셨다~ㅎ
나는 그저 여기 풍경 이쁜곳에서 기다렸다가 사진만 찍고 싶었는데.....
찍힌 사진을 보니 해오름 언니는 사진보다 간식에 관심이 있으신듯하다...ㅎㅎ
이쁜 아바님과 지니야님도 사진에 관심이 있으신가본데.... 사진 찍고 우리도 같이 앉아 간식 먹었다~ㅎ
내가 눈을 감은거 보니 해오름언니(4살) 이제 사진 찍는거 지겨우신거 같네....ㅎ
그래도 나는 사진 찍고싶다~ㅎ
3시까지 돌아오라는 벙주님의 말에.... 우리는 지름길을 선택했다
완주하는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조금 아쉽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
화장실 앞에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마를린몬노...ㅎ
차를 타고 30분 정도 이동해 군포시 덕고개 당숲으로 왔다 우리조인데 혼자오신 포인트님....
나는 해오름님 덕분에 다행이지 혼자와서 투맨님 포인트님 미녀와야수님처럼 뻘쭘할 뻔했다
차주이신 나나무님은 아까 갈대숲에서는 유수현님과 다니더니 여기서는 썬라이즈님과 화장실에 가셨다
여기 덕고개 당숲은 왜 유명한건지 잘 모르겠다
아주 좁은 장소인데.... 그래도 단풍 색깔은 이쁘고 사진도 잘나온다
민속신앙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곳으로 숲에는 당집도 있었단다
갈치호수를 지나 근처에 있는 반월호수에 왔다
사람들에게 인기가 엄청 많으신 나나무님은 썬라이즈님을 우리차에 태워 집(우장산)에 모셔다드릴거란다
나에게도 친철을 베푸시고자 반월호수공원에서는 사진 열심히 찍어주신다~ㅎ
반월호수공원은 이쁜 석양이 유명하다는데.....해가 지고있을때 왔는데 감동적이지는 않았다
빨간 풍차와 어우러진 반월호수는 이쁘네~
나와 썬라이즈님은 호수 한바퀴 걸은 후 근처에서 맛있는 저녘 먹고 집에 가면 좋겠는데.....
해오름언니는 추워서 걷기 싫다고하고 차주님은 저녁 약속이 있는거 같다
여러명의 마음에 다 맞출 수는 없으니.... 오늘은 맛보기만 하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와야지.....
오늘 48명이 참석한 민혁님의 여벙은 내인생에 최악이었는데.... 그래도 오길 잘한거 같다
너무 사람이 많아서 다른조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 3조분들은 반가웠고...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나는 썬라이즈님이 우리차에 탈때만해도 그냥 합정에서 다같이 내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좀 불편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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