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보라카이-4

금강저 2018. 11. 24. 14:26


보라카이-4  2018.11.21. 수요일-1

 태풍이 보라카이 근처에 와있다는 아침의 화이트비치~

 우리는 스테이션1에 있는 유명한 바위섬인 윌리스록 구경하러 가고있다

 조금 걸었을 뿐인데 저기 앞에 윌리스록 보인다~ㅎ

아쉬운 점은 비가 내리고 있다

 좋은 점도 있어서 여기가 관광 포인트 이다 보니 유명한 보라카이 모래조각이 있다


 나는 전에 팁을 주지 못해 한 맺혔었는데.... 너무 잘 되서 얼른 1달러를 꺼내주고 사진을 찍는다

 이거 만들었다는 소년은 사진도 잘 찍는다~ㅎ      어떻게 하면 사진이 이렇게 잘 나오는걸까~~~

 이게 제일 처음 찍은 사진이거 같은데.... 이때는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이상하게 나왔네~


 언니가 찍은 내 사진도 그냥 그렇고.....

 

 

 

 

 

 

 윌리스록을 배경으로 여한 없이 사진을 찍고.....


 지나가시던 필리핀 여자분이 사진을 찍어주시며 돈을 20페소 내야한다고 말해주신다

 나는 다른 사람 보다 조금 많이 내고 사진 찍고 있지만.... 외국인이고 지난번에도 못냈으니 괜찮다~ㅎ

 가보고 싶었던 윌리스락은  기대이상으로 너무 멋지다

 

 태풍이 오지 않고 햇볕이 쫙 비치면 더 좋았을텐데......

 윌리스록에 올라왔는데 필리핀 여행객들이 많다

 그분들이 찍어주셨는데 흥이 많으시고 인생을 즐기줄 아시는 분들이다

 우리가 만나는 필리핀 분들은 보라카이에 온걸 환영한다는 인사를 잊지않으신다

 윌리스락에 서계신 성모마리아님께 기도라도 드리고 싶었는데.....

 

 윌리스록 섬 입구에만 올라가볼 수 있고 뒤쪽은 막혀있

 

 이 가족분들 덕분에 나까지 즐거운 시간이었다~ㅎㅎ

 

 윌리스록 섬을 지나서 조금 더 북쪽으로 걸어본다

 

 북쪽에서 본 윌리스록도 멋지네~

 필리핀 전통배인 방카가 있는 곳으로.....Go Go~

 

 

 

 

 초록색 방카 배랑 내 오렌지색 의상이 잘 어울리네~ㅎ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윌리스록에 다시 들려서.....

 한가한 윌리스록 사진을 다시 찍어본다

 

 

 아무도 없는 윌리스록 기다리기 어렵네~ㅎ     사진 찍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언니가 수고 많으셨다

 

 남자 친구랑 같이 다니면서 이쁘게 사진 찍어주는 연인들이 부럽네~ㅎ


 윌리스록 작품사진....


 맹그로브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현지인.....


 우리도 한번 해보기로 했는데  비가 조금씩 들어온다~ㅠ

 

 풍이 온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나의 좋았던 여행운도 이제 다한거 같은 느낌이다~ㅠㅠ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즐기고 있다~ㅎ

 


 숙소인 헤븐스윗으로 돌아오는길에 본 코코넛 트리 싹트는 모습.... 신기하다


 비에 젖은 옷 갈아입고 식당에 와서 따뜻한 스크램블 에그 시켜서 달달한 과일과 아침 먹고 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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