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신두리 해수욕장 캠핑

금강저 2018. 8. 16. 13:36


신두리 해수욕장 캠핑 2018.8.14-15(1박2일)

민성님 차를 같이 타고간 4명과 태안 삭선리 최사장님을 모시고 태안읍에 유명한 고기 냉면집에 갔다


고려님이 미리 알아보신 태안 신두리 해수욕장의 캠핑장(010-8789-1608)인데 아직은 공짜~~~

사장님께 전화해서 캠핑장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조치하고 12인의 2일 샤워비(5만원)를 먼저 드렸다


 다부도님 팀과 창호님 팀이 도착한 후 각자 좋은 자리에 텐트를 설치한 후 잠시 쉬고 있다

 바닷가라 나무 없을 줄 알고 해먹 가져가지 안았는데...해변과 100미터 거리의 소나무 숲... 모기장 필수~

 

 태양이 너무 뜨거워 6시 넘어서야 겨우 준비하고 바다수영하러 나왔다


 바다를 눈으로만 즐기시는 아름산님과 창호님~ㅎ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내가 오리발 끼고 바다수영 하는걸 우리 일행들이 감상중이신거 같다~ㅎㅎ


 4명의 여자들이 모여서 바다수영중~

 

 산사랑 여자회원 3명~     즘게 하선 나~~~


 드디어 창호님 입수하셨다~ㅎㅎ


 허리깊이 정도 들어갔는데 밀물과 썰물 차이로 뻘이 일어서 그런지 물속이 너무 탁해 아무것도 안보인다


내가 찍어드린 람보님 사진인데... 키 크고 멋지게 너무 잘나왔네~ㅎㅎ


 물속이 깜깜해서 많이 놀랐던 바다수영을 즐기고 돌아오는중.....


다들 내가 수영 배우느라 돈 좀 썼을거 같다고 하는데.... 산행과 비슷하게 돈은 조금밖에 안든다~ㅎ



 각자 1인용 텐트를 치시고 모기가 많아 모기불도 피웠다     쑥을 넣어야 한다던데.....


 조금 쉬다가 석양을 감상하러 바닷가에 다시 나왔는데... 호젓한 곳에서 키스하는 젊은 커풀~~~  Sorry~


석양은 항상 아름답지만 신두리 해변에서의 해너미는 더 멋진거 같다


 신두리 석양 기념으로 내사진도 좀 찍어달라고 하고.....


 아쉽게도 금방 해가 거의 넘어가 버렸다


 사진대회에 나가서 상도 타셨다고 자랑하시는 람보님의 작품~ㅎ    늘 감사합니다~ㅎ


 석양을 감상중인 우리팀들.....


 물구나무서기를 자랑하시는 람보님...  못하는게 없으시네~ㅎ


 고려님의 신두리 석양 작품사진~


모기가 엄청 많은데 고려님이 이렇게 커다란 모기장을 준비해주셔서 견딜수있으니 감사하다~ㅎ


그물체험 하러 가기전에 만찬을 즐기고 있는데 다들 처음이라 마음만 조급하시다   처음 나오신 소영님... 


물론 나도 삭선리 최사장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주신 김치찜의 돼지뼈를 뜯어 먹고 있다


정말 아무기대도 하지 않고 그물체험을 나갔는데 첫번째 그물 끌기에 수확이 있다~     완전 감동~ㅎㅎ

준비해간 나의 렌턴이 완전 빛을 발하고 있다      도움이 된거 같아 보람있네~ㅎㅎ


 마지막 그물~ㅎ    그물 막대기 내려누르기가 너무 힘들어서 눈이 튀어나올거 같아 여러번 할 수 없다~ㅠ


 수영을 못해 물이 무섭다던 고려님.... 뭔가 잡히니까 완전 신나셨네~ㅎㅎ

 

 약간의 포획물과 그물팀 기념사진 좀 찍고....  완전 만족스러운 체험이었다


 즘게님이 데리고 온 이쁜 따님~    소영님과 함께 이번 모임의 활력소가 됐다~ㅎㅎ


 나도 소중한 그물체험의 기념사진 한장 찍고....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그물체험  사진은 민성님이 찍어주셨다


 열심히 일한 고려님도 기념사진 찍으시겠다고 나서시고....ㅎ


그물도 빌려주시고 우리를 진두지휘해주신 최사장님~    감사합니다~^*^


 소백산님이 잘 들지 않는 칼로 회를 떠서 자연산 회 맛좀 보고.... 국물이 끝내주는 게라면을 끊여먹었다


새벽에 안개가 쫙 밀려와서 그런지 바람 한점 없고 숨이 막힐거 같이 답답함을 느꼈는데 곧 시원해 졌다



다음날 아침에 내가 북어국을 끊여서 아침 먹고 쉬다가 오전에 수영을 나갔더니 물이 확 빠져버렸다~ㅠㅠ

우리팀 중에 몇명은 뜨꺼운 태양을 무릅쓰고 갯벌에 조개잡이(해루질)을 나갔는데 성과는 별로 없었다~ㅎ


 작열하는 태양이라 여자들만 민성님 차를 타고 드라이브 가고 나는 해먹에서 룰루랄라 쉬고있


삼겹살 사다가 내가 준비해간 짱아찌랑 점심 먹고... 3시쯤 사이트 철수하고 삭선리 최사장님댁에 와서.....

 

 자귀나무 아래 평상에서 만병통치약인 시원한 삼백초 차를 얻어 마시고 몇명은 귀한 초란도 얻어 먹었다


 집에 돌아와 부지런히 간장 끓여 식혀서 게장을 담갔는데....처음이라 맛이 어떨지 걱정이다~ㅎ



바닷가에서 즐거운 1박2일을 보내며 바다수영도 했더니 올 겨울도 건강하게 잘 지낼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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