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태안 삭선리

금강저 2018. 7. 9. 11:56


태안 삭선리 2018.7. 7-8

 

 태안 삭선리 최명길 사장님 집에 두번째 방문해서 좋은날 언니에게 토끼와 닭을 보여주고 있다


 최사장님은 우리를 위해 직접 잡으신 멧돼지 머리를 삶아 주셨다      특별식 감사합니다~^**^


 멧돼지 머리 삶은것을 썰어놓으니 삼겹살 모양이 나온다~ㅎ    맛은 절대 비교불가~~~


다부도님과 사귀신다는 별이님(경희)은 개인적으로는 처음 이야기를 해보는거 같다


삶은 돼지 머리도 분해하시는  다부도님은 정말 못하는것이 없으시다


 닭 잡아서 튀기겠다고 물도 끓이시고....


 정말로 닭장에 가서 닭 잡아오셨다    최사장님 말에는 아빠닭이 태국 쌈닭이라 보통 닭이 아니라던데......


 오랜만에 봽는 람보님은 잘생긴 얼굴로 모델발 세우시느라 빠쁘시다~ㅎ


 다들 솔선수범해서 열심히 일하시지만.... 닭털 뽑는 고려님은 의외의 모습~ㅎ


 사업상 태안에 오셨다가 시간이되서 들르셨다는 환이야님~     닭이 너무 날씬하네~ㅠ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아름산님은 여전히 구경하시는 뺀질이시네~ㅎ


닭 잡는 내 사진이 없을까봐 환이야님이 몇장 찍어주셨다~ㅎ     내가 사간 바나나도 보이네~


 닭 잡고 손질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나는 앞으로 토종닭 안먹을거 같다


 이번에는 항상 솔선수범하시던 바라밀님이 많이 아프신지 뺀질이 하시네~ㅎ


 닭 내장까지 다 손질하시는 다부도님은 정말 진정한 일꾼이신데... 정년퇴임 하셨다니 아깝다~


이 사진도 환이야님이 찍어주셨는데.... 깐돌이님은 혼자 꽃을 보고 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최사장님이 맥주 마시며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닭죽 끓이신다


 우리 엄마랑 동갑(76세)이신데 허리는 좀 아프시다고 하시지만 나이답지 않게 너무 정정하시다


나는 어쩜 이렇게 현지 적응을 잘 하는지 바로 촌부로 변신했네~ㅎ


나는 바라밀님과  동갑인 부모님 팔순잔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 건강하시다니 너무 부럽다~


 우리는 하늘과 꽃구경하며 닭죽 익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 꽃 이름이.... 자귀나무란다


 어제까지 비바람이 불더니 하늘이 가을 하늘같이 푸르고 새털구름 떠있다



 내가 사간 파프리카~   무거웠는데 드디어 빛을 보는구나~ㅎ   하나로 마트에서 깻잎만 만원어치를 샀다


 조상님이 특별한 토종닭은 너무 맛있어서 개눈 감추듯이 뱃속으로 사라졌다~ㅎ


 환이야님은 맛있다고 내것도 뺏어 드시더니 회비 대신 찬조금을 30만원이나 내셨다~ㅎ


우리 산악회가 이렇게 가족적으로 모인것도 오래간 만이다~ㅎ


 장수풍뎅이가 나타나 우리에게 작은 재미를 주네~

 항상 순수하고 귀여우신 좋은날 언니~    보기와 달리 여기저기 아픈곳이 많단다


 이거이거...정말 주름이 장난이 아니네~ㅠ

 

 여한없이 하고싶은걸 다 하시며 사셨다는 다부도님은 정말 어린애 같으신 면이 있다~ㅎ 

우리 카페는 정말 철없는 사람들이 같이 늙어가는곳 같다~ㅎ


 나는 밤하늘의 별을 보며 정말 모처럼  새벽 1시까지 유쾌하게 술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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