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백화산 - 신두리

태안 백화산 - 신두리 2018.7.7-8

 아침에 6시부터 깨워서 닭죽을 먹으라고 했는데 배부르다고 안먹다가 8시가 되서야 겨우 백화산에 왔다

 태안 마애삼존불 - 백화산 중턱에 있는 백제시대 국보란다

 태을동천 - 태을암에서 만든걸까~~~

고려님께서 타이밍을 잘 맞춰서 찍은 사진 - 태을암 약수터에서 물을 조금 마셨는데 약간 철 맛이 난다

 태을암 대웅전 - 영가천도가 있는것 같아 들어가지는 않았다

 태을암은 기가 센 산인지 기도처가 여러군데 보인다

민성님은 이제 배가 나와서 산을 잘 못타시는거 같다

 정상에 올라서면서 처음 보이는 비석~   나리꽃이 이쁘다

 태안 시내? 읍내 도 멋지다    특히 백화산에  말굽모양으로 둘러 싸여진 농토가 멋진거 같다

 태안은 소나무가 많아서 공기가 맑다고 했는데....

백화산(284m) 정상 인증사진도 한장 찍고....

 

 정상석 반대쪽도 가보고....

 

 산에 와서 너무 행복해하는 고려님의 모델도 되어드리고....

 내 이쁜 다리는 왜 자르셨나요~???

이렇게 그늘에 앉아 쉬고있는데 삭선리 집에서부터 걸어오신 깐돌이님이 오셨다

 저기 봉우리 솓은산이 팔봉산이란다~ㅎ     우리 산사랑에서 다녀왔는데....

 깐돌이님과 백화산 정상비~      태화산 오르는 길이 금북정맥 구간이란다

동문리  태을암 주차장 쪽에 너른 너럭바위가 있어서 단체로 멋진 조망보며 도시락 밥먹기 좋을거 같다

 신두리해안 주차장에 왔는데 캠핑카 두대가 얼굴을 마주보고있다  우리도 계란언니 윙바디 타고 와야지~

 주차장 옆으로 바로 바닷가로 내려가 신두리 해변을 맨발로 걷는다

 신두리 해변이 만리포 해변보다 길다던데...   서해안 답지않게 물이 너무 깨끗하다

 

 아직 물이 차갑게 느껴지는데 몇몇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고 있다

 람보님이 사진 찍는 스타일~

 내 뒤로 다시 가보고 싶었던 신두리 사구의 해안가 언덕위의 집도 보인다

 

 다부도님이 찍으셨는데.....우리는 하염없이 걷는다

 람보님이 내사진 찍어주는 사진도 찍으셨네~

 

 피서철 시작하기 전의 한적한 바닷가를 걷는것도 행복하다

 아침에 환이야님이 떠나고 나서 우리들끼리의 단체사진~

 이렇게 철없이 놀며 오래 같이 늙어가면 좋을거 같다

 

 좋은날 언니 다리에 하지정맥류 너무 잘보이네~     빨리 나으셨으면....

 람보님이 다정하게 사진 찍고 싶어하시는데.....

 이정도가 나의 최선입니다~ㅋㅋ

 

 고려님 카메라 아무래도 핀이 나간거 같다~ㅠ

 

 다부도님은 애인은 옆에 놔두시고 나랑 사진찍는걸 좋아하신다~ㅎ

 결국 다부도님은 일찌감치 애인과 차로 돌아가고....

 고려님을 포함한 우리 5명만 해변을 걸어 신두리 사구로 올라간다

 내가 전에 찍었던 사진과 비슷한 구도인데 느낌이 확 다르다

 이쁜 언덕위의 집은 여전히 그자리에 서있는데.....

 나 혼자 문 열려 있는지 가보기로 한다

 

 문은 닫혀있고 반대쪽 해변은 너무나 한적하다

 이제는 여기서있던 개방한다는 표지판 마저 사라졌다

우리 회원들은 내가 돌아올때까지 기다리다가 인증사진~ㅎ

 신두리사구는 여름에 풀이 자라는구나~    전에 왔을때랑은 너무 달라졌다~ㅠ

 깐돌이님은 반대쪽까지 한바퀴 돌아왔는데 그래도 작품 사진 찍는 진사들이 많더란다

 아름산님이 해당화 열매를 먹는거라고 해서 아침도 못먹어 배가 고파 몇개 따먹었다

 신두리 사구에 풀이 자라지 않아야 할텐데.....

 아름산님께 신두리 사구 인증사진 좀 부탁드리고.....

 

풀에 덮여버린 신두리사구를 나와 삭선리 마을로 돌아간다

우리 산악회 식구들의 먹성은 대단해서 타프치고 삼겹살에 국수 수박까지 먹고 서울로 올라왔다

 민성님 차가 안양에 내려주시고 수고하셨다고 고려님이 맥주 한잔 사시겠다고 해서... 감사합니다

다시 태안에 가서 신두리 바닷물에서 그물을 끌며 고기를 잡아보고 싶었는데..... 7~8월은 금어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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