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벚꽃여행 -4 2018.3.29.목 - 31.토(1무1박2일)
대마도 대마도 관광 - 2018. 3. 31.토-1
마루야호텔에서는 7시30분 부터 조식 써비스를 하는데 방번호대로 앉아 먹어야하고....
나또를 포함한 미소된장국의 정갈한 집밥이고 생선구이가 맛있어서 한그릇 더먹었다~ㅎ
사슴상이 있는곳이 식당인데....반쇼인 계단사진이 걸려있고 손님이 꽤 많다
아침 먹고 우리 호텔 옆에 있는 절을 개조한 숙박업소인 세이잔지에 구경갔다
대마도에는 혼자 여행하는 남자도 많아서 우리가 들어가는거 보고 따라들어온 분이 찍어줬다~ㅋ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티아라몰에서 쇼핑도 못할정도였는데 자고나니 다시 살아났다~ㅎ
그냥 절이었다는데 너무 이쁘다~ 안와봤으면 정말 후회할뻔했다~ㅎㅎ
이런거 보면 절 맞는거 같은데 지금은 인기있는 숙박업소라 대기자가 엄청 많단다
벚꽃 나무 뒤쪽으로 새로 생긴것 같은 토쿄인호텔도 보인다
지난주 광양 매화에 이어 이번주도 꽃놀이네~ㅎ
세이잔지 뒤쪽 묘지쪽에 벚꽃이 만발했다 - 우리나라 국립묘지랑 비슷한 느낌~ㅎ
에바언니는 내가 벚꽃 엄청 좋아한다며 사진을 마구 찍어주시고.....
나는 그냥 운좋게 시기를 맞추기 어려운 일본에서의 벚꽃을 보게되서 좋은건데.....
세이잔지에서 바라본 이즈하라 시내와 저 산위에 어제 갔던 이사리비공원~ㅎ
우리 숙소인 마루야호텔에 돌아와 휴식을 취하며 창밖 풍경을 찍어봤는데 오래 머물러도 좋을거같다
쓰시마시청을 지나 철학의길에 와서 고려문과 인증샷 찍고 티아라몰에 간다
뒤에 내가 두번이나 올라갔던 유명산 정상도 보이네~ㅎ
히타카츠 가려면 후레아이도코로에서 셔틀을 타야한다고 해서 왔는데 관광안내소(관광정보관)였다
어제 이즈하라항 관광안내소에 계셨던분이 오늘은 여기로 오셨고 티아라몰에서 버스표 천엔을 끊어오란다
티아라몰 레드캐비지 수펴에서 조카들 줄 키카초코릿과 과자 쇼핑 좀 하고......
쓰시마 만제키바시 셔틀이 9시20분에 출발하는데 시간이 남아서 시간 죽이기......
우리가 이즈하라에서 갔던곳중 가장 중요하고 멋진 시라다케(백악산)을 가리키며......
셔틀버스에는 남자 한명 더 있어 딸랑 손님이 3명인데 만제키다리와 와타즈미신사에 20분씩 정차 한단다
만제키다리에 정차하며 기사님이 10시 5분에 출발하겠다고 말씀하신다
혼자온 남자분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데 사진과 라더니 정말 사진 잘 찍으시네~ㅎ
어제에 비해 너무 이쁘게 나와서 사진 한장도 버릴수가 없다~ㅎ
에바언니는 머리숱 많아서 좋겠다~ 사자머리 같네~ㅎ
만제키다리에 한 맺힌거처럼 사진 많이 찍었네~ㅎ
만제키다리에 3번째인데 오늘은 이상하게 다리가 작아 보인다~ㅎ
러일전쟁때 사람손으로 팠다는 인공 운하~
숱이 없어진 내 머리는 이제 바람이 무섭다~ㅠ
그래도 오늘의 바람은 영어의 브리즈로 봄바람 처럼 감미롭게 느껴진다~ㅎ
우리나라 자전거 부대들이 모두 대마도에 왔나보네~ㅎ
저기 멀리 우리가 어제 올랐던 시라다케 산도 보인다
다음 코스는 와타즈미신사고 북섬으로 넘어오니 남섬과 다르게 길가에 벚꽃이 한창이다~ㅎ
와타즈미신사 뒤편 숲속의 용트림 나무 - 캄보디아 앙코르왓의 나무가 떠오른다~ㅎ
와타즈미신사 - 아소만 입구에 있는 해궁~
바다에서 신전까지 5개의 도리이가 있다고 했는데..... 하나는 바다속에 잠겨있단다
인간이 세속 5욕(식욕 재물욕 명예욕 수면욕 성욕)으로부터 해탈하라는 의미라는데~
나의 식욕은 주체를 못해서 멋진 풍경보며 고로케(150엔)와 커피(250엔) 마시고 있다
5개의 도리이들은 경상남도 김해 김수로 왕릉(금관 가야 시대)을 향하고 있단다
버스로 돌아와서 이제 내리면 끝이라 가성비 최고인 멋진 우리 셔틀버스와 기념사진 한장씩 찍고.....
5분정도 시간이 남아 이 벚꽃 사진 찍다가 정신줄 놓고 늦어서 버스 기사님이 우릴 데릴러 오셨다~ㅠ
5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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