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마을 2018.3.25.일-2
제3전망대에서 보는 섬진강과 어우러진 매화마을 풍경은 정말 막찍어도 작품 맞다~ㅎ
이건 점심 먹고 하산하면서 계단에서 한장 찍은건데..... 맘에 든다~ㅎ
닭살돋는 멘트 날리시는 쫓비산 등산객이 찍어주신 ....
정말 소금을 뿌려놓은 듯하다~~~
연수엄마가 찍어보내준 사진인데.......
아까 올라갈때는 윗길로 갔은데 이번에는 대나무숲 터널을 지나가본다 다정한 연인이 손에손을 잡고....
나는 때이른 더위에 지쳐서 시원함을 갈구한다....ㅎ
대나무가 오늘은 유난히도 푸르른것 같다
나도 뒤에있는 애기아빠처럼 반팔티만 입었어도 더할나위없이 행복할텐데......
대나무 터널 끝의 매화꽃이 이색적인 풍광을 자아내고있다
역광이라서 그런지 내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우리는 서둘러 내려와 가이드가 만나자고한 두꺼비상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섬진강을 벗삼아 사진도 찍어보고.....썬글래스가 없어 못내 아쉽네~
이게 섬진강의 두꺼비 전설의 홍수때 주인공인 처녀를 구한 두꺼비~
그래서 섬진강의 섬자가 두꺼비 섬 자란다~ㅎ
하찮은 짐승도 보은을 하는데....나도 은혜를 베풀고 갚으며 살아야지~~~
근처에 수월정이라고 있는데 경치가 빼어나서 유명한가본데 시간에 쫒겨서 갈 수 없었다 다음 기회에~
우리는 둔치주차장까지 각자 걸어가는데 강가에 매화도 정말 이쁘게 피었다
잠시 도로를 벋어나 둘레길을 걷는데 옛날 우리집 배과수원에 배꽃 피었을때의 추억이 떠올랐다
왠지 배나무와 비슷한 느낌이다
우리는 가이드와 기사의 마찰로 둔치주자창에서 버스를 타는데 시간을 30분 이상 허비하고 차도 많이 막혀서 결국에는 일정상의 구례 산수유축제에 가지 못하고 화개장터에 가야만 했다
화개장터에 불이나서 보수를 한거라는데....
연수맘이 먹고 싶어하는 재첩국정식(9000원)과 산수유 막걸리 한병(4000원) 시키고....
내가 먹어보고 싶었던 벚굴(3만원)을 한접시 시켰다 그냥 일반굴과 다른점은 사이즈.....
화개장터를 노래하신 조영남씨 브론즈 상과 함께 기념사진....
화개장터에서 시식 좀 하다가 강바람을 맞으며 섬진강변 산책도 좀 하고.....
전라도와 경상도를 이어주는 남도대교 란다 멋진거 같다~ㅎ
주차장으로 걸어가며 내 친구들은 둘이 번갈아가며 매화꽃 향기 맡느라 바쁘다~ㅎ
달콤한 매화 향기에 흠뻑 취했나~~~
우리 세명중에 누가 복을 많이 지어서 날씨가 이렇게 바쳐주는지 정말 감사한 일이다~ㅎㅎ
구례 산수유 축제에 못가서 많이 아쉽지만 벚굴도 먹어보고 섬진강변에서 여유로운 시간도 보내서 좋았다
*** 3월에 있었던 일 ***
2018. 3. 1.목
뚱딴지마을에서 청해님이 남강님을 소개시켜주기로 해서 만나러 가고 있는데 두둥실 보름달이 떠오른다
영등포의 유명한 쭈꾸미집인 이고집에서 만났는데 어쩌면 메뉴가 쭈꾸미라 만나러 나온건지도 모른다~
쭈꾸미에 콩나물은 언져서 먹는건데 생각보다 맛도 없고 양도 적은편이라 약간 실망~ㅎ
2차는 내가 좋아하는 동태탕집(배부장)에 갔었는데 푸짐하고 맛도 좋은게 완전 만족~ 다시 가고 싶다~
남강님 나이 답지않게 귀여우신데.....술이 약하신지 식사 후 쭉~ 주무셔서 혼자 술마시는라 힘들었다~ㅎ
2018.3. 2.금
3월달부터 수영선생님이 바뀌셨는데 우리반 선생님은 도림천역 근처 신도림생활체육관으로 옮기셨고 아래반 선생님이 바로 상급반으로 올라오셨는데 열정 넘쳐 잠영스타트를 가리키시는데 엄청 스트레스 받는다
2018. 3. 4.일
산사랑 산악회에서 사패산에 가려고 했는데 비도 오고 몸도 안좋아서 오랜만에 방콕했다~ㅠ
2018. 3. 8.목
오랜만에 다오님과 저녁식사 - 늘 가던 사당의 돼지갈비집~ 역시 편하다~ㅎ
돼지갈비 2인분 후 추가로 모듬순대 한접시(9000원) 우리는 서로 불필요한 지출을 안하려고 노력한다~
2018. 3. 13.화
선희씨가 오래간만에 전화해서 계란언니와 함께 점심을 같이 먹잔다 금방 밥먹고 출근해서 밥먹고 싶지 않지만 오랜만에 얼굴도 볼겸 선희씨 차 타고 갔는데 저렴하고(4000원) 맛있다
다음에 친구들과 한번 가보려고 명함을 챙겨왔는데 우림 건물의 지하B1 유객주인데 인테리어도 괜찮았다
저녁에는 남강님을 만났는데 맛집이라고 일부러 찾아간곳은 문래동 돼지갈비 전문점인 마포갈비~
추운데 줄을 섰다가 들어가 먹었는데 맛이 없다~ㅠㅠ 사이드 디쉬도 너무 없고.... 실망~~~
그래도 같이 술 마시는 손님들이 젊은층이라 분위기는 나도 좀 젊어지는거 같은 기분이었다~ㅎㅎ
문래동에서 우리동네까지 걸어오다가 길가의 로봇과 한장~ 술 안취했는데 취한거 같은 분위기....ㅎ
2차는 우리동네 고바우설농탕집에서 도가니탕~ 뒤늦게 청해님이 오시겠다고해 걱정을 좀 했었다~ㅠ
화이트데이라고 남강님이 준비하신 초콜릿~ 나는 그냥 편한 동네친구로 지내고 싶은데 부담스럽네~ㅠ
2018.3.15.목
동대병원에서 연하검사하고 2017년12월29일 이후 80일만에 드디어 공식적으로 입으로 드실수 있게됐다
2018.3.16.금
윤이맘이 갑자기 점심을 같이 먹을수 있냐고 전화해서 전에 받아뒀던 명함을 보며 유객주에 찾아갔다
윤이맘은 전에 고용노동부에 근무할때 와봤다며 유림건물 1층 멋진 휴게소에도 데리고 갔다~ㅎ
저녘에 수영 끝나고 수영장 회식이 있었는데...소한마리 돼지한마리... 회비 만원내고 완전 포식했다~ㅎ
상급반 올라간 기념으로 단체 수영모자도 받을겸 나간건데.....회장님과 여자들만 모여서 좀 이상했다~ㅎ
2018.3.19.월
겨울내 속을 썩이던 2층 방 한칸에 세입자가 입주 완료했다 내가 계약한 첫번째 방이라 신경을 많이 썼다
2018.3.23.금
이번주는 은행주간으로 오래된 펀드도 정리하고 정기예금도 가입하고 한화 달러 NKI ELS등에도 가입했다
2018.3.25.일
친구들과 봄맞이 광양 매화축제에도 다녀오고.....
2018. 3.27.화
오래간만에 강남 잉크&페더에서 진행하는 영어동화 세미나에 참석했다
big fat han 과 Who is the Beast? 라는 영어동화책이었는데 책쓰기는 여러가지로 복잡미묘한거 같다~ㅎ
새로나온 신간 그림동화책이 많이 있는데.....내스타일은 아닌데 요즘 나온책들은 어떨지 사보고 싶다~ㅎ
2018.3.29.목
잉크앤페더에서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맞춘 교수법"(수행평가)이라는 영어 세미나에 참여했다
학생 평가가 자필고사에서 수행평가로 바뀌었고 동영상을 보니 잘하는 학생은 너무 잘하는거 같다
2018. 3.30.금
에바언니와 함께 숙제처럼 남겨뒀던 대마도 영산 시라다케 산행을 다녀왔다 일본 벚꽃구경도 하고.....
3월이 정말 바쁘게 지나가서 심신이 다 치쳤는데.... 충분한 휴식 후 활기찬 4월을 맞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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