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광양매화마을-1

금강저 2018. 3. 26. 12:26



광양매화마을 2018.3.25.일-1

 위메프에서 티켓을 구매(21000원)하고 신도림역에서 힐링라인 여행사 버스를 탔는데 차가 많이 막힌다


 오늘 날씨 너무 화창하고 좋아서 나는 광양매화축제에 10번 쯤 와봤는데  경치는 오늘이 단연 최고다~ㅎ

 어딘지는 잘 몰라도 올라가는 길에 기와집에 들어가서 장독대와 기념사진 한장.....


 매화꽃이 팝콘을 터트린것 같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것 같은 느낌도 오늘이 처음이었다~ㅎㅎ


 여기는 산악회에서 올때마다 기념사진 촬영하던곳~ 우리 세명 단체사진~    아주 잘나왔다~ㅎ


 먼저 제3전망대로 가고 있는데 쫓비산 쪽 풍경이 너무 멋져서.....

연수맘도 비슷한 사진을 찍어서 보내줬는데.... 홍매화랑 어우러진 모습이 더 이쁘다~ㅎ


 매화문화관쪽 담장에 홍매화들이 정말 이쁜거 같다


여기까지 왔으니 홍쌍리 매실가 기념사진도 좀 찍고....

 

 친구가 매실아이스크림 줄에 서있는 동안 우리끼리도 한장....ㅎ

 왠지 안찍으면 섭섭한 귀여운 조각도 있었네.....


 저쪽 길도 멋진거 같다~     가고싶은곳은 너무 많은데....시간(자유시간 1시간50분)이 부족하다~ㅠ


 오늘 이상하게 날씨가 너무 더워서 청매실농원 아이스크림(3000원)이 절로 땡긴다~ㅎㅎ


 3000개나 된다는 매실 장독대와도 기념사진....  나도 썬글래스 챙겨올걸.....ㅎ


 섬진강과 어우러진 홍쌍리가의 장독대가 확실히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그렇게 많이 와봤는데도 매화꽃을 이렇게 디테일하게 들여다보기는 처음인데 배꽃과도 비슷한거 같다


 이쪽으로 가면 쫓비산에서 하산하는길 나오는데 이정표가 없어서 잘못가고 있는중....


 쫓비산을 배경으로 친구들과 기념사진 한장씩..... 오늘 우리 산악회에서도 무박으로 여기 왔는데.....

 

 와우~ 정말 이쁜 인생샷이다~ㅎ


 

 매년 올때마다 강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중무장을 하고 왔는데 오늘은 반팔옷을 입어도 좋았을뻔 했다~ㅎ

 마음은 정말 멋진 작품사진을 찍고 싶은데....ㅎ    그냥 자기 만족~

 

 홍쌍리가는 원래 부자집이라서 매실나무를 심을 땅은 많았단다~ㅎㅎ

 

나름 추억이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나는 광양 매실축제장에서 대나무숲이 제일 좋다   

 오늘같이 더운날은 서늘한 기운이 감돌아서 더 좋은거 같다~ㅎㅎ

 어렵게 길을 다시 찾아 나무 계단을 이용해 제3전망대에 오르고 있다


 역시 경치는 높은곳에서 내려다 볼때 가장 멋진거 같다~ㅎ

 더운데 올라오느라고 땀도 나고 조금 힘들었지만 제3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멋진거 같다


 소풍온 기분 내려고 윤이맘이 싸온 유부초밥과 내가 싸온 김밥을 가볍게 꺼내 먹었다

 어제밤에 김밥 쌀때는 힘들었는데 넉넉하게 여러사람이 나눠먹으니 몇개 사는거 보다 좋은거 같다

 이건 도토리 다이센 등반 기념으로 사온 프라임맥주~ㅎ    이 맥주 마시려고 너무 오래 기다렸다~ㅎ

 사람들은 여기까지만 올라온게 아쉬운지 저기 언덕 꼭대기에까지 올라가신다     쫓비산 가는길.....


 저쪽은 쫓비산에서 하산하던 길인데 한적하니 이쁘다~

 내려가기전에 너무 아쉬워서 기념사진 한장 더.....

 새로 장만한 나의 쌈지 워커부츠.....흑먼지를 뒤집어썼네~ㅠ


 3가지 색이 있다던데 ... 매화꽃이 이렇게 다닥다닥 자잘자잘 피는지 처음 느꼈다~ㅎ


 위에서 내려다보고 찍으니 다리 짧아 보이네~~~    혹시 혹독한 겨울을 보내며 진짜로 짧아졌나~~~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