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대만 패키지 -6대만 중정기념당/ 서문정거리

금강저 2018. 2. 26. 19:36



대만 패키지 -6 2018. 2. 19.월 - 22.목(3박4일)


대만 중정기념당/ 서문정거리- 2018. 2. 21.수


 과자집에서 쇼핑한걸 맡겨두고 중정기념당으로 갔다    우리 가이드님과 팀원들~


 충효사상에 입각해서 대충문과 대효문이 있단다~ㅎ

 우리는 사진으로나마 여고동창생의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ㅎㅎ


 와우~   계단 아래서 올려다보는 중정기념당이 생각보다 웅대하고 장엄하다

 현판에 중정기념당이라고 써있는데 장개석 총통의 이름이 중정이었고 사망 당시 89세라 89계단이란다


 앞에 보이는게 정문인가 본데....우리나라 국회의사당과 비슷하게 정원이 잘 꾸며져있다


 대만 국기에도 태양이 있는데 12개의 각기 의미있는 빛이 뻗어나온다

 관광객이 많은곳이니 옆에 사람이 주인공처럼 나와도 이해해야지~ㅎ


 중정기념당 위에서 내려다본 정원은 정말 예술이다

 내가 기념사진 좀 찍으려고 했더니 가이드가 나중에 자기가 더 멋지게 찍어주겠다며 설명 들으란다


 중정이란 이름을 쓰셨던 대만 1대 총통 장개석총통~

 그냥 횡한 커다란 방안에서 위병들하고만 계신다


 중정기념당 천장도 멋지다


 아직 시간이 있어서 옆에 작은방에 들어가 봤는데....이런것들이 전시되 있다

 

 장개석 총통이 사용하던 유품이 전시되 있다고 했는데 왠지 좀 부족해서 빼먹고 못본거 같아  아쉽다


 위병교대식은 충렬사에서도 봤던거라 또 보려니 식상하고.....

 위병 오빠의 모자가 그냥 흰색이고 실내에서 진행되는거라 충렬사 보다 좀 나을거 같다


 중정기념당의 대만 정부가 아닌 화교들이 기금을 모아서 건립한거라는데 .....

 대만 정부는 위병교대식을 하며 장개석총통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거 같다

 

 

 

 

 

 

 남들은 동영상을 찍던데......그냥 한컷한컷 찍어 담아보고.....


 저 사복군인들이 위병의 옷메무새도 다 반듯하게 정리해준다


 드디어 끝났는데.....별로....  장개석 총통이 사용하던 유품을 보는게 나았을거 같다


나는 아쉬운 마음에 장개석 총통과 기념사진 한장 찍고 나갔는데 다들 별로였는지 우리가 제일 늦게나왔다

 


 이게 가이드님이 찍어주겠다는 사진 .....아까 위에서 찍은게 훨씬 멋진데....

렇게라도 찍어주시니 감사하지~


저 건물아래 계단 안쪽에 뭔가 있지 않을까~~~


 해태인지 사자인지 비후인지 정체를 알 수 없지만 일단 한장 찍어본다~ㅎㅎ

 


서문정거리

 선태관광 - 시티투어 $20에 서문정거리+망고빙수 2인1개 50분 투어를 왔다


먼저 망고빙수 부터 먹고 시작하는데 망고빙수는 이렇게 엘리베이터로 올라온다


 망고와 아이스크림은 적고 얼음이 많았지만 추워서 많이 당기지도 않고.....

 맛있는 부분만 골라먹고 서둘러 대만의 명동이라는 서문정 거리를 걷기 시작한다


 메인 스트리트인 노란색 기둥의 끝에 웰컴 서문정이라는 현판과 전철역이 있

 


 서문정 거리에서 가장 유명한 지파이 가게인데 줄이 장난이 아니다

 얼마나 장사가 잘되는지 번호표를 주고 30분 정도 기다려야한다

 

 친구가 지파이 기다리는 사이 나는 유명한 곱창국수집에 왔다


 여기도 줄을섰지만 조금 기다려 작은거 55에 하나 시서 맛을 보는데 별로....


 돈까스처럼 생긴 닭튀김인 지파이도 특별히 맛있는지 모르겠다

엄마와 딸 팀은 큐브스테이크를 사먹었는데 맛있었다고 자랑하고 대학생팀은 지파이 기다리다가 모임시간에10분 늦게왔는데도 결국 못먹고 돈만 날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나도 망고젤리 누가크래커 펑리수 사는데 비열한 상술이 난무해서 쇼핑하다가 기분만 잡쳤다

카스테라와 석과는 봤을때 무거우니 나중에 사야지 하다가 결국에는 못샀다~ㅠㅠ

대만 패키지 여행은 너무 시장에 많이 가고 하나라도 못사고 못먹어서 화가나는 여행패턴도 이해할수 없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특식인 우육면이었는데 특이하게 이런 반찬들이 나왔다 


 중국에서 먹어본적 있는 우육면은 이런 고기가 올려져있는 짭조름한 국수~   일본 라면과도 비슷하다


 우리가 먹은 우육면집 메뉴~     우리가 시간에 쫓기지 않을때는 밥먹을 때밖에 없는거 같다~ㅠ


 숙소인 주도플라자 호텔 앞 마트에 구경가서 망고맥주(37)도 사고 앞에 과일가게에서 석과(250)도 샀다


 비싼(250) 석가는 부처님 머리모양으로 생겼는데 푹 익어야 먹을 수 있단다

 상태가 나빠 나는 혹시 상한걸 산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 부드럽고 홍시맛이 난다


달착지근한 맥주는 나의 스타일이 아닌데...... 단 망고 보다는 톡쏘는 파인애플이 난거 같다


오늘은 숙소에 8시전에 일찍 들어왔고 내일은 10시 30분에 로비에서 모여 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 바로 간다니 여유로와서 좋은데.....대만 여행의 만족도는 나날이 떨어지고 있다~ㅠㅠ




7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