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조경철천문대

금강저 2018. 1. 16. 17:28



화천 조경철 천문대 2018.1.13.-2


 조경철천문대 올라가는 도로가 결빙되서 4W드라이브 차만 운행이 가능하다고 해서 걸어올라가야 했다


 천문대까지 올라가며 하늘의 별이 너무 잘 보여서 계속 사진을 찍었는데 잘 나오지 않았다~ㅠ


 조경철천문대 직원이 뒤에서부터 차로 계속 실어날랐는데 선두인 나는 옥상달빛님과 마지막에 탑승~ㅎ


광덕산 정상(1049m)에 있는 조경철천문대에 도착해서 본 모습~        누가 찍었는지 정말 잘찍었다~ㅎ

 외로운 별이라는 의미로 "고성"이라는 호를 쓰셨던 우리에게 친숙한 아폴로 별 박사 고 조경철님~


 내 별자리인 쌍둥이 자리~   쌍둥이 형제의 진한 우애~   천부적인 재능이 있고 사람사귀기를 좋아한단다

 별자리를 볼 수 있다고 기대했던 천체 운행을 나타내는 플라네타륨은 고장나서 아쉽게도 볼수 없었다~ㅠ


 하늘에 반짝이는 무수한 별은 태양처럼 자체 발광하는 항성이라는데...저렇게 많은 태양계가 있는것이다


 그러니 광대한 우주 어딘가에는 지구와 비슷한 곳도 존재할 수 있을거 같고 별을 바라보고 있을지도~ㅎ


 아폴로11호 달착륙 처럼 일반인의 달 관광도 머지않아 곧 이루어지겠지~

 빠트리면 아쉬운 조경철 천문대 포토존~      한때는 달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우리의 하늘은 계절마다 스토리가 있는 별자리도 달라지고.....


 우주체중계라는게 있는데....중력이 작용하는 지구보다 가벼워 지겠지만 왠지 재보기가 무섭다~ㅎ


 조경철박사님 흉상 옆에 전자피아노도 있어서 관람해설을 기다리며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멀리 가평 화악산 정상 주변 군사지역 불빛과 조경철 천문대 옆 기상관측소 돔 사진~

 

 조경철 천문대 3층의 천체망원경~    1m 주망원경은 아쉽게도 수리중이란다

 

 조경철 천문대 3층에서 별을 보고있는 천진난만한 소녀 회원님들~ㅎ (너무 많아서 닉을 다 기억하지 못한다)

 추워도 해설사님의 설명을 열심히 들으며 줄서서 망원경을 들여다보고 있는 회원님들과 총무 라비나님~


 내 카메라에 찍힌 가장 밝은별인 파란색 신성 시리우스(큰개자리)와 사냥꾼인 오리온 자리~ 

저 별빛은 과거 몇백년 전에 출발한건데 지금에야 우리눈에 보이는 거란다~~~ㅎ


 사냥꾼인 오리온 자리의 왼쪽 어깨는 너무 오래된 붉은 별이라 곧 빛을 잃고 소멸해서 사라질거란다~ㅠ


 화악산 군사기지와 가장 밝은별 시리우스~     반대쪽에 있던 북극성과 북두칠성은 아쉽게도 안찍혔다


 또 하나의 천체망원경과 최대성단 관측~       망원경을 통해서 본 별들도 그냥 수많은 점들이다~ㅎ


걸어 내려오면서 본 계곡 마을~    내려올때는 감사하게도 춘천기차님이 차량을 운행해주셨다


 10시부터 산천어 낚시팀과 다시 뭉쳐 생일 파티~     살림꾼인 김치님이 수고해주셨고 리첼님 생일이란다


 낚시팀이 잡아온 산천어구이 ....맛이 이상하게 서걱거린다~ㅎ    소고기 돼지고기 장어 구이 ... 배불러~


 내가 잡은? 얻은 송어구이 ...속살이  핑크빛으로 부드럽고 맛있다~ㅎ


우리는 10명쯤 남아서 새벽 3시까지 안주와 와인 맥주 소주 담금주 마시다 각자 자기방으로 자러갔다~ㅎ


나는 다음엔 그뭄날 밤에 다시 조경철 천문대에 와서 돗자리를 피고 누워 밤을 지새우며 별을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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