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대펜션 - 산정호수 2018.1.14.
새벽3시에 핑크방에 들어와 잤는데 너무 추워서 그런지 몸이 쑤시고 아파서 황토방으로가 찜질을 했다
아침에 속풀이 북어국이라도 먹으려고했는데 벌써 떨어졌다고해서 스킵하고 그린방 구경을 갔다
아폴로 천문대 펜션에서 그린방이 가장 분위기 있고 좋고은거 같다 다음에는 그리방으로 예약해야지~
테라스도 멋져서 계곡을 바라보며 차도 마시고 음식을 해먹을 수도 있어 몇명이 오면 재미있을거 같다
펜션 뒷길로 선녀탕과 장군폭포까지 산책도 하고싶지만 단체로 온 오늘은 안될거 같고 다음에.....
우리가 묵었던 아폴로 천문대 펜션 전경~ 1층에 식당이 있고 2층에 남자들이 묵은 단체방이 있었다
저쪽에 보이는 삼각돔이 황토방 핑크방 그뒤로 그린방~
아폴로 천문대 카페인데 이런곳은 애인이랑 와야하는데.....
나는 사실 남의 영업점에서 팔아주지도 않으며 사진찍는거 미안해서 안들어가려고 했는데.....
우리의 차주 나도간다님이 들어오라고해서 어쩔수 없이 들어가 사진 찍어서 미안했다 다음에는......
펜션에 있는 개(시베리안허스키)인데 잘생기고 사람도 잘 따르고 목이 마른거 같아 지붕위의 눈을 줬다
중성화 수술을 했던지 여자라는데.....아리수언니 집의 시베리안 허스키 보다 고급 품종이란다
아폴로 펜션에 묵는 다른 손님팀의 꼬마~ 처음보는 스키자전거를 타며 놀고있다
11시에 퇴실해서 산정호수로 왔다 나는 화천 실내얼음조각광장에 가고싶었는데....차주님이 거부하신다
내가 3명의 입장료도 내주겠다는데도 거부하시니 어쩔 수 없지..... 이왕에 온 산정호수나 즐겨야지~~~
왼쪽으로 가면 나오는 이 조각상을 보니 전에 산정호수 둘레길에 와보고 싶어했던게 떠올랐다~ㅎ
재미로 사진찍기 좋은 LED로 만든 천사 날개 조형물~
이때는 사진 찍느라 저수지 출입금지 사인(익사사고 우려)을 못봤다~ㅠ
애꾸눈을 한 궁예의 동상~ 왕건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명성산으로 도망와 최후를 맞이했단다
나는 일행인 기럭지님께 버림받고 나도간다님과 둘이만 다니며 시키는데로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산정호수의 제방길 다리위를 걷다가~~~ 명성산을 조망하며........
나도 대학교때 한번 산정호수에 와본거 같은데......명성산은 억새축제때 산행만......
바이킹전차 처럼 생겼는데 오리 보다 더 스릴있어 보인다
김일성 별장 자리란다 드라마 흑기사에 나오는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에도 묵었다더니 안목 있으시다~
산정호수 주변 산세가 너무 수려해서 놀랐다 돌아오는 길에 멋진 수락산 산세 보고 한번 더 놀람~~~
낙천지폭포 얼음 빙벽~ 하동주차장 쪽이란다
산정호수 얼음 빙판위에 사람들이 많이 걸어다니길래 우리도 아무 생각없이 걸어보기로 한다
노랑색 오리기차(5000원)도 재미있어 보이는데..... 뒷부분에 타는게 스릴있을거 같다
나도간다님이 산정호수 빙판길에 특별히 발자국 없이 눈싸인곳에 가서 사진 찍자고 해서.....
이거 전부 내 발자국이다~ㅎ 차가운데 꼭 눈밭에 누워서 사진 찍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나랑 비슷한거 같으면서 다른 나도간다님~~~
덕분에 꼭 한번 걸어보고 싶었던 호수위의 얼음 빙판길을 걸어볼수 있었는데 쩡하고 얼음 깨지는 소리난다
산정호수 주차장(2000원)에서 본 산새~ 기럭지님은 식당에서 똘똘이님 리첼님과 빙어회 드셨단다
너무 저렴한 회비(65000원)로 광릉수목원로에 있는 하늘밥상에서 점심으로 한정식 먹으러 왔다~ㅎ
아침식사을 안했더니 무척 허기져서 그런지 반찬 리필해서 누룽지까지 맛있게 잘 먹었다~ㅎ
식후에 남양주에 있는 테마카페인 비루개에 차 마시러 왔다 오다가 길을 잘못들어 교통사고도 날뻔~ㅠ
카페 안에서 대여해주는 게임을 하며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식물원 카페였는데....
각자 선호하는 자리를 잡고 자유롭게 눕거나 앉아서 차를 마실 수 있다
내 옆에 계신 여자분 누구실까~~~ 여자가 20명 이상 참석하다보니 얼굴도 다 기억 못한다~ㅠㅠ
보험회사(더푸른님)에서 주는 작은 탁상 달력을 받고 2018년의 행운이라며 좋아하신다~ㅎㅎ
나는 이런곳에 와본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하고.....엄마 병원에 가기위해 리즈시절님 차로 바꿔타기로 한다
벙주님과 총무님은 진행하며 쌓인 피로를 누워서 하늘 보며 커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차지하고 푸신다~ㅎ
수고 많으셨고 덕분에 1박2일 동안 잘먹고 잘놀며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감사~^*^
1박2일 동안 함께 했던 회원님들 여러가지로 고맙고....2018년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3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작나무숲2 + 수타사 산소길 (0) | 2018.02.05 |
---|---|
작자작나무숲 (0) | 2018.02.05 |
조경철천문대 (0) | 2018.01.16 |
화천송어축제 (0) | 2018.01.16 |
일본 돗토리 다이센 -6 (0) | 2017.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