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대천 원산도 1박2일 여행 -2

금강저 2017. 9. 4. 17:59


대천 원산도 1박2일 여행  2017년 9월 2일~3일 -2


2017년 9월3일 일요일


 늦잠을 자서 새벽 일출을 보지는 못했지만....황태북어국 해장 후 나홀로 저두해수욕장으로 산책을 간다

 저두해수욕장은 아주 조그맣지만 모래사장이 곱고 아무도 없어서 나만이 독차지 할 수 있어 좋았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아무도 없는데....모래 밑에 생물들이 살아 움직인다~ㅎ


 사진 찍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그림자 사진이라도~~~ㅋ


 어제 왔을때도 물이 빠지고 있었는데.... 지금도 물이 빠지고 있는거 같다


 이런것들은 도대체 뭘까~~~

 

 그림자 사진찍기에 재미 붙였네~ㅎ

 벙주님이 9시에 트래킹 간다고 해서 바다는 눈팅만 하고 서둘러 숙소로 돌아간다~~~~


 이거 내 생애 처음 보는 손바닥 만하게 큰 조개인데 아직 살아있다...   잡아오고 싶지만 살려주기로 한다


 이런데 맛조개가 숨어있을거 같은데....나는 잘 못하는 수렵채집은 안하기로.....ㅎ


 아쉬움을 남기고 발길을 돌리는데 멀리 커다란 화물선 한척이 지나가고 있다


 숙소에 들어서며 해마루펜션 사장님께 사진 한장 부탁드렸다


 우리 숙소 옆에 호두나무가 있어서......

 믿기어려운데... 이것이 호두란다~~~


 우리는 트래킹을 시작했고 내가 어제 와봤던 호수까지 왔다    그 앞으로 보령해저터널이 뚫릴거란다


 원산도의 명소 오봉산 해수욕장 까지는 4.6키로 남았단다~ㅎ


섬 오른쪽으로는 갯벌이 펼쳐져있고......바지락 양식장이라나...... 

 

 

 너무나 뜨거웠던 태양을 뚫고 원산도 해수욕장 까지 왔다      나 홀로 태양 아래를 걷는다


 드넓은 원산도해수욕장~~~

 전에 삽시도에 갔을때 나 혼자 갔었던 거멀너머해수욕장이 떠오른다~   느낌이 비슷하다

우리팀 여자 7명의 단체사진~      다들 몸짱에 너무 미인이시다~~~


 몸매는 빠지지만 .... 독사진도 찍어보고.....

 

 

 

 변산반도에 적벽강이 떠오르는 커다란 바위옆 그늘에서 누워 한숨 잔다~ㅎ      비박지로 딱~~~

 

 우리는 아이스크림 먹으러 GS마트를 찾아 뜨거운 태양 아래 원산도 해수욕장을 가로질러 간다


 우리의 알프 벙주님이 자기 스타일로 몇장 찍어주셨는데 내 스타일과 달라 좀 어색하다

 


 원산도해수욕장에도 펜션이 몇군데 있나보다


 우리는 산수장  민박집 까지만 갔다가 아이스크림 포기하고 숙소로 돌아간다~ㅎ


 돌아가는 숲길은 너무 좋은데....좀 짧아 아쉽다

 올때와는 다르게 마을을 가로질러 가고 있다     안면도 다음으로 큰 섬이라는데 광명초교도 보이고.....

원산도 지도~      다리는 아픈데  덤프트럭 말고는 차가 너무 안다녀 히치도 안되고~ㅠㅠ

 작은 마을도 있는데 연육교가 생길 예정이라 그옆에 공사중인 커다란 펜션단지도 분양하고 있었다

 

 와우~~~   요즘 보기드문 우물도 있고..... 마셔도 될까~~~?      물도 있는데 비박을 한번 올까~~~


 우리는 숙소로 돌아와 쉬다가 .... 벙주님이 뚝딱 만들어주신 백숙을 맛있게 먹었다


먹고 쉬고 정말 저렴한 식도락 모임이네~      여자 6명 전부 다음 벙개에 바로 입금 신청했다~ㅎㅎㅎ

 

 원산도의 저두여객터미날이 문을 닫기전에 와본것에 의의를 두고......   집으로 돌아간다

언제나 봐도 항상 아름다운 바다~~~

 원산도의 반만 보고 떠나려니 많이 아쉽지만 가까운 곳이니 언젠가 다시 올 기회가 있겠지.....


비치 모자를 사놓고 한번도 써보지 못할까 걱정했는데....다행이다~


 차도선은 소야도 갈때랑 비슷한것 같다



대천연안여객터미날  앞에 활짝 피어있는 꽃~     즐거운 여행 후 내 기분도 UP~~~


 오랜만에 다시 찾은 추억의 대천해수욕장 ~~~

 

 보고만 돌아갈 수는 없어 발이라도 담가본다     물이 정말 깨끗하고 모래가 곱다

 

 

 우리의 지주 라비나님~   여성스러우시면서도 강하시다


 

 일몰을 기다리지 못하고 아쉽지만 보령머드축제장인 대천해수욕장을 떠난다


우리는 벙주님이 이끄는데로 당진 삽교 맛집 우렁박사에서 저녁식사~  탁월한 선택~~~



만원씩 내서 사먹은 우렁된장 쌈밥정식 너무 맛있었다


알프 벙주님의 다음 벙개가 너무 기대된다~~~    박달재 휴양림과 HAVE  NINE S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