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자작나무숲+내린천래프팅

금강저 2017. 8. 7. 12:46

 

 

자작나무숲 + 내린천래프팅 2017.8.6.일

 

 

한마음 산악회에서 원대리 자작나무숲 + 내린천 래프팅 을 왔다

 자작나무 숲에서는 음식물을 먹을 수 없다고 해서 대로변 길가에서 점심을 먹고있

쉐프시라는 꼬꼬님은 비빔밥 내 옆에 팅커벨님은 유두절(음 6월5일)에 어울리는 무쌈을 준비해오셨다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표지판에서 인증샷~      입구에서 여기까지 도로를 3키로 넘게 지겹게 걸어왔다~ㅠ

 

래프팅 가려면 시간이 없다는걸 알아챈 나는 빛의 속도로 자작나무숲 인증사진을 찍는다~ㅎ

 

하늘 향해 쭉쭉 뻗은 하얀색 나무 껍질을 가진 자작나무는 언제 봐도 멋있다

 

나도 하늘 향해 두팔 활짝 벌려본다~ㅎㅎ

 

전에 와봐서 눈에 익숙한 자작나무숲 광장~~~ 

 

 

산사랑 산악회에서 내가 카페지기할때 트레킹을 왔었는데.....

 

 

나는 영화님이 우리카페에서 제일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요산님 환이야님 블루노트님 우슬초님 오케이님 작품 - 이때는 정말 내가 주인공이었네~~~ㅎ

나는 몇년 전(2012.10.21.) 가을에 여기 와봤는데.... 다음엔 겨울에 와보고 싶다~~~

 

추운곳에 사는 원시부족의 주거형태~

 

마음이 급하다 보니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사진을 부탁했는데 성의껏 찍어주신다~ㅎㅎ

 

 앞에 부채들고 앉아계신 운영진 효지니님~  내가 생각했던 분은 아니신데 몸매 좋으시다

 1년만에 나가서 그런지 한마음에 내가 아는 사람은 5명 쯤 된다~

 

단체사진만 찍고 급하게 하산~     내려가는 길이 조금 더 길고 가파르다

 

 

내린천 래프팅 하러 버스로 10분 정도 이동해와서 비좁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래프팅 하기전에 태원이가 찍어줬는데 이쁘게 나왔다

잘 나와서 비슷한 사진인데 3장 다 버리지 못하고 올렸다~ㅎ

 

내린천 래프팅 협동조합에서 운영한단다

 

한마음 산악회  래프팅 단체사진도 찍고.....

 

전국의 모든 래프팅이 랜드마크가 되는 다리 밑에서 시작한다

8명씩 타면 좋을텐데... 한마음은 보우트 한대에 10명씩... 좀 무겁고 비좁아 보인다~ㅠ

 

래프팅 사진은 찍어도 사실 누가 누군지도 잘 모르고.... 일단 출발~~~

 

출발하자마자 포토존이 있어서 업체에서 사진을 찍어준다     얼떨결에~~~ㅎ

 

내 맨앞에 앉으신 남자분 노를 거의 안저으셔서 우리는 중간에서 자리를 바꿔야 했다~ㅋ

 

 물살 장난 아니게 나왔는데 이건 주최측의 농간??? 아니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기억에 없다~ㅎ

 이정도의 물살이 리얼~~~      이정도의 물살은 몇번 지났던거 같다~ㅎ      우리 가이드님 짱~~~

 

 이 팀은 몇조인지 잘 모르는데 사진 아주 잘나왔다~ㅋ (그라미님이 이뻐서... )

다들 너무 신나하시는거 같다~~~~~

 

내린천 래프팅 기대가 컸었는데.... 일단 깊고 잔잔한 물에서 수영부터 하라는데....나는 생략~ㅎ

 

 내가 아는 얼굴이 제일 많이 탄 5조 오고있어서 사진 좀 찍었는데.... 얼굴 잘 못알아보겠다~ㅠ

 피난민 보우트 같아 보이는데 ... 그냥 물개모양의 바위가 신기해서 찍었다고 치자~ㅎ

 지금까지는 다른곳의 래프팅과 별 차이를 못느끼겠어서 약간 실망~~~

주변 경관도 그저그렇고 코스가 전반적으로 평이하다

 

심심해서 물싸움도 해보지만 물이 차갑지 않다~ㅠㅠ

 

저 앞에 급류 낙하지점이 있단다     이제 좀 스릴을 즐겨볼까나~~~~~

낙폭도 크고 물쌀도 쎄고....재미있다~ㅎㅎ

 

스릴은 잠시 뿐~~~  인제 내린천 계곡에 바위는 엄청 많다

 

잠시 쉬어가는 곳이라고 강가에 멈췄는데.... 난 저 앞에 다이빙 하는 팀으로 가고 싶다~~~

 

전반적으로 뭘 확실히 했다싶게 하는거 없이 많은 사람들 때문에 밀려다니고 있다     또 출발~~~

 

왠지 괜히 카메라 가지고 와서 잘 나오지도 않는 사진 찍으며 스트레스 받고 있는거 같다

 

기다리느라 뒤로 젓기를 계속하고 있으려니 래프팅 하려는 사람들이 모두 내린천으로 몰려온 기분~

 

7월 말에 비 많이 와서 물 많을 때에는 정말 재미있었다는데......

 

 

 이번에는 앞 보우트 안전하게 내려가는거 기다리다 시간 다 보냈다~ㅠㅠ      뒤도 한번 돌아보고.....

 

 아쉬움을 남기고 여기서 내린다     배 들고 올라가면 바로 샤워실이 있고 옆에 예약해논 식당도 있다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안내도       대암산 용늪에도 가봐야하는데......

 

 여기가 식당인데....에어컨 없어서 무지 더워도 매운탕 닭도리탕 백숙 다 맛있다

 

버스 타기전 송학님이 찍어주신 한장의 사진~   무심한듯 찍으셨는데 뽀샵하셨는지 너무 잘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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