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암 + 해미읍성

 

 

간월암 + 해미읍성 2017.4.23.일

 

 

오전에 태안튤립꽃축제 구경하고 30분 정도 이동해 다음 코스인 서산 간월암에 왔다

 

힐링투어라인의 1호차 우리팀 단체사진~     지자체 지원상품이라 단체사진을 꼭 찍어야한단다

 

저번에도 입구의 장승 사진을 찍었었는데...오른쪽 끝의 장승이 특이하네~

 

 

다양하게 찍어본다

 

전에도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난간 기둥에 얼굴이 조각되있다

 

 

기념이니까 조각된 얼굴 하나와 바다를 배경으로 한장 찍었다

 

간월암은 전에 와본곳이라 주로 바다를 바라보며 자유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간월암 인증사진은 한장 찍어야할거 같아서.....ㅎ

 

밀물때인지..... 물이 마구 들어오고 있다~

 

나올때는 사람이 적어 지나가는 행인분에게 한장 부탁드렸는데..... 잘나왔다~ㅎ

 

해미읍성으로 가기위해 서산 방조제를 지나가고 있다

커다란 바지선위에서 캠핑하며 낚시하는 곳도 있다

다음에 간월암에 올때는 물이 꽉차서 물에 연꽃같이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간월암을 보고싶다

 

 

 

해미읍성 정문~    입장료도 없고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다

 

읍성 둘레에 연등을 달아놓고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준비중이다     오늘 특별히 연등축제도 한단다

 

먼저 깃발이 나부끼는 성벽에 올라갔는데  위험하다고 걸어다니지 말란다~ㅠ

 

일행들은 가이드를 따라 우렁된장집에 점심먹으러 갔는데.....난 그냥 성벽길을 따라 걷는다

 

성벽길을 따라 길가에 피어있는 노란 유채꽃이 이쁘다

 

맑고 파란 해미읍성 하늘에는 커다란 연이 날리고 있다

 

해미읍성은 정말 넓은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천천히 성벽길 산책하기에 딱 알맞다

또 다른 망루(동문)가 나왔고....

혹시나하고 동문위에 올라가봤는데...역시나다

 

저쪽이 메인 관광지인가본데...마차도 다닌다

 

시간도 많으니.... 나는 이쪽 언떡길을 올라 해미읍성을 한바퀴 빙 돌아보려고 하고....

 

가방에 메고만 다니던 스마트폰 삼각대를 꺼내 블루투스 리모컨으로 사진을 좀 찍어봤다

 

아쉽게도 내 핸드폰 케이스가 카메라 렌즈를 가려서 잘 나오지는 않았다

 

언덕위에 소나무 군락이 펼쳐지고 뒤쪽으로 성벽과 산책길도 계속 이어진다

 

제일 높은곳에 정자(청허정)가 있는데.....여기서 천수만도 보인단다

 

나는 스마트폰 삼각대를 이용해 사진찍는걸 포기하고 그냥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부탁하기로 했다

 

 

천수만은 어딘지 잘 모르겠고 사람들이 삼삼오오 잔디밭에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초가집 담장 밖에 펼쳐진 넓은 잔디밭에 앉아 한가롭게 쉬고있다

 

조선 3대 읍성이고 옥사 관아 군영 체험을 해볼수도 있다던데.....건물은 규모가 작은 편이다

 

대장금 세트장인가...... 프란치스코 교황님도 다녀가셨다는 천주교 성지라던데....

 

 

나는 사람들이 연을 날리며 노는 탁 트인 넓은 공간이 맘에 들고......가족나들이 가기 좋은곳이다

 

혼자 그네를 차지하고 앉아 따사로운 봄 햇살 받으며 맥주 한캔 마시며 여유있는 시간을 갖어본다

 

밖으로 나가려고 정문으로 가다보니 오른쪽에 내가 정자에서 내려왔던 계단과 동헌의 입구가 보인다

 

서산 해미읍성이라는 입간판도 보이니 빼먹지 않고 인증사진~ㅎ

버스에 타신 일행분들이 해미읍성은 별로라고 낙안읍성이 좋다고 하던데.....난 해미읍성도 좋았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서산 동부전통시장에 가기위해 오른쪽에 있는 주차장으로 가고있다

 

서산 동부전통시장에서 뭘사야할지 모르겠는데....바다랑 가까워 싱싱한 해산물이 좋단다

 

지자체 지원사업이라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해 달라고 해서 ...난 뱅뱅에서 흰색 레깅스를 하나샀다

물론 메생이김과 떡뽂기도 사먹었지만 재래시장이라 영수증을 안주신다~ㅎ

태안 튤립꽃축제장 근처에서 게국지를 먹지못해 아쉬웠는데 여기 시장에서도 판다더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