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충주호유람선

금강저 2017. 5. 6. 14:21

 

충주호유람선 2017.5.5. 어린이날

 

4월10일 위메프 타임특가 로 단양8경+충주호 유람선 관광 당일여행권을 9,900원에 구매했다   전에 튤립축제는 딱 한장 남은걸 마지막으로 구매해서 혼자갔었고 이번에는 표가 몇장있어서 친구들에게 같이가자고 했는데 연휴라 일정이 어떻게될지 모르겠다고 어영부영하다가 아쉽게도 특가 구매시간이 지나버렸다

 

아뭏든 결국엔 또 혼자 여행게 됐는데 ... 오늘 날씨가 무척 더워서 다니기 힘들고 짜증난

 

차가 막혀서 선착장에 늦게 도착해서 바로 탑승하라는데 저기 오는 큰배 아니고 조그만 배란다~ㅎ

 

단양8경 -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 옥순봉 구담봉 도담삼봉 석문 - 나는 다 가본거 같은데.....

 

제비봉 옥순봉 구담봉 - 등산해서 몇번 올라갔었는데 배 타고 아래서 바라보는건 처음이다~ㅎ

 

가물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충주호에 물이 많이 빠진거 보니 봄이라 가문거 같다

 

이쪽에는 유명한 등산코스와 트레킹 코스도 많고 물길따라 산세가 정말 훌륭하

 

우리가 배를 탄 선착장이 장회나루 라는데....

 

배 안에서 해설사님이 주변 경관 설명을 해주시는데....

 

나는 맨 앞자리에 앉았지만 배의 맨 뒤에도 한번 가보고.....

 

내가 좋아하는 월악산의 일부인 제비봉.....

 

선녀가 하늘에서 계단을 걸어 내려왔다나....뭐라나.....

 

아무리 천하절경이라도 해가 너무 뜨거운데 배 양쪽으로 왔다갔다 하며 구경하기가 쉽지는 않다~ㅠ

 

충주호의 맥시멈 수위(만수위)를 나타내는 빨간 삼각형 표지판~~~

 

유명한 단양8경의 깍아지른 듯이 장엄한 기암괴석으로 거북이를 닮았다는 구담봉을 지나고 있다

 

우리가 탄 유람선과 비슷하게 생긴 작은배가 지나가는데 저 배에서는 갑판에 올라가 관광할 수도 있네~

 

기암괴석의 구담봉

 

내가 좋아하는 금수산이란다~ㅎ

 

 

 

 

일단 금수산과 인증사진 한장 찍고.....

 

유명한 단양8경의 옥순봉으로 간다

 

내가 몇번 건너봤던 옥순대교~~~ 이렇게 배 위에서 다시 보니 반갑네~~~ㅎ

 

 

옥순봉 -기묘하고 뛰어난 봉우리들이 마치 비온 뒤의 죽순처럼 솟아 있단다~ㅎ

 

배 위에 사람들이 많아 사진찍기 쉽지 않지만 반가운 옥순대교와 인증샷~~~

 

청풍호(충주호일까 청풍호일까???) 싸인도 반갑네~~~

 

우리 배는 옥순대교를 지나 조금 더 달리다가돌아온다

 

탁 트인곳으로 나와서 그런지 이제야 바람이 좀 시원하게 느껴지고 배타는 기분이 난다~ㅎ

 

내 옆자리에 앉아있던 젊은 청년과 부모님~    어버이날 기념 가족여행인가 보다~ㅎ    부럽다~~~

 

배 타고 이렇게 멀리 나와서 월악산 국립공원을 바라보니 정말 멋지다~~~

 

옥순대교와 월악산의 장관을 바라보며 감동해서....인증샷~

 

4~5명이 함께 온 이쁜 언니들이 찍어줬다    감사~~~

 

50분 정도 배를 타는데..... 이제 돌아가고 있

 

 

아쉬운 마음에 배 뒤에 가서도 인증샷 몇장 찍었는데......이쁘게 나왔네~~~ㅎ

 

 

돌아올때는 주변경관 설명이 없었는데... 너무 자랑스러우신지 선장님이 추가설명을 해주신다

 

구담봉은 소백산에서 발원한 남한강 상류에 솟아 있다는데....어디가 남한강일까~~~

 

 

 

 

설명 듣고 사진 찍다보니 유람선 타는 50분이 금방 지나가고 다시 구담봉을 지나고있다

 

아까는 급하게 탑승하느라 못봤는데 충주호 유람선 요금이 대인 12,000원이다~

사람들이 충주호 유람선 별로 볼거없다고 그냥 매운탕이나 먹고 오라고 했었는데 꽤 볼만하다~ㅎ

위메프 특가 덕분에 너무 저렴하게 온 여행인데.....이제 도담삼봉과 온달관광지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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