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태안튤립축제

금강저 2017. 4. 24. 11:45

 

 

태안 튤립축제 2017.4.23.일

 

3월 22일 위메프에서 이벤트가 9,900원에 태안튤립축제 + 간월암 + 해미읍성 당일여행권을 구매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태안 튤립축제장 입장료만 9,000원이다~   (200만구의 꽃송이 4/13~5/10 28간)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가봤는데 태안 튤립축제는 처음 와봤는데 너무 화려하고 이쁜 볼만한 축제였다

 

수업중에 몇번 읽었던 The Great Tulip Trade 라는 STEP INTO READING 시리즈의 동화가 생각났다

 

힐링투어라인의 우리의 이쁜 가이드님이 한장 찍어주셨다    감사~ ^*^

 

입구만 봐도 벌써 튤립꽃의 화려한 변신이 기대된다~ㅎ

 

빛축제도 하는 상시공원이라서 그런지 겨울이 아닌데....루돌프와 산타클로스의 장식도 있고.....

 

혼자라 삼각대를 준비해갔지만 번거로워서 그냥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내 사진을 부탁하고.....

 

물결치듯 심어놓은 수많은 종류의 튤립의 아름다움에 새삼 놀란다

 

베트남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사진찍기 삼매경에 빠지신 아름다운 베트남 여인~~~

 

중간중간 물길도 있는 공원이라 시원하고 단조롭지도 않은거 같다

 

오늘 날씨도 너무 좋고 딱 내취향인 동화나라에 온거 같아 완전 신났다~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주변에 간이식당이 많았지만 난 벤취에 앉아서 꽃향기를 맡으면 간식타임~~~

 

풍차동산 - 아침 7시에 신도림역 집합이라 좀 피곤했는데 피로가 확 달아나는 기분이다

 

보라색꽃은 알리시움이라는데....  영원한 사랑~~~

 

물길을 따라 왼쪽 끝에 있는 유채오색정원으로 먼저 간다

 

사람들이 줄을서서 건너는 출렁다리도 있는데 나는 생략~

 

오랜만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축제장에 와서 정신은 좀 없는데... 가성비 최고~~~

 

유채오색정원

 

유채꽃 보러 제주도에 가고싶었는데..... 이제 전국 어디에서나 유채꽃을 볼 수 있다

지나가는 행인님들이 내 사진 너무 이쁘게 잘 찍어주고 계신다

 

그냥 유채꽃만 찍어도 이쁘고....노랑색꽃의 봄의 전령사~~~

 

조금 걷다가 아쉬운 마음에 한장 더 부탁하고....    꽃길만 걷는 행복한 튤립축제장~~~

 

튤립축제장에 와서 끝에 있다고 빼먹고 안보면 섭섭한 유채오색정원 강추~~~

 

 

 

다시 세계5대 튤립축제에 선정됐다는 태안 튤립 축제장으로 돌아와서....

 

다른 사람들도 다 앉아서 튤립과 눈높이을 맞추며 사진찍길래 나도.....ㅎ

 

 

 

옛날에 The Semper Augustus가 정말 비쌌다는데... 튤립꽃이 이렇게 다양한 종류와 색상인줄 몰랐다

 

궁굼한 마음에 키스정원 옆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전망대에 올라갔는데....

방패연을 모티브한 태극문양과 남대문도 보이고.....

 

튤립!  세계를 담다~ 라는 주제라던데....   에펠탑과....

 

풍차모양도 보인다       전망대에 올라오지 않았다면 이런 장관을 못봤을텐데..... 강추~~~

 

조금 한적한 공원 가운데 있는 만남의 오작교를 지나서....

 

 

사람들로 북적이는 전망대도 다시한번 뒤돌아봐주고....

 

트로이의 목마 처럼 생겼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은 공룡이란다~ㅎ

 

벚꽃잎 날리는 수변길에서 좀 쉬다가.....

 

튤립꽃 사이에 심겨진 진한 희야신스꽃 향기에도 취해본다

 

 

 

 

 

튤립꽃이 너무 이뻐서 떠나고 싶지 않지만 12시까지 버스에 탑승하라고 해서 아쉽게 축제장을 나온다

 

태안튤립축제장은 걷기에는 다소 넓어서 트렉터열차(전기자동차 3,000원)를 타고 다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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