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원미산 진달래+춘덕산 복사꽃

금강저 2017. 4. 17. 16:20

 

원미산 진달래 + 춘덕산 복사꽃 축제   2017.4.16.일

 

전국에 봄이 왔는데 꽃축제 아무데도 못가고 있자니 아쉬운 마음에 다음카페의 트레킹 코스를 조회해보다가 일요일 오후 3시에 원미산님의 공지를 시간이 되면 가보려고 맘에 두고 있었다    병원에서 자고 점심드리고 집에왔더니 이빨 닦을 시간밖에 없다~ㅠ    먹을걸 대충 챙겨 나가며 공지를 확인해보니 벌써 마감이라 원미산님께 문자를 보냈더니 다른사람에게 민폐라고 다음에 보잔다~ㅠ    그럼 혼자 다니면 되지....

7호선 까치울역 2번 출구로 나가서.....지난번에 갔던 전망의숲 쪽으로 가다가 저쪽길로 사람들이 많이 가는걸 보고 한바퀴 둘러왔다     길 건너 양묘장 쪽에 사과꽃 같이 생긴꽃도 벌써 활짝 피었다

 

이길에 벚꽃이 이쁘게 피어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거 같은데....역곡역까지 이어진단다

 

원미공원 최희섭동산 - 여기서 산행해도 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주말농장 지나 수련관쪽으로 간데서...

 

원미산에 혼자가는건 아주 오랜만인데...지도를 보니 별것도 아니네~ㅎ   가끔 시간있을때 와야지~~~

 

길 건너의 울긋불긋 꽃들이 훨씬 더 아름다워서 저쪽으로 가보고싶은데....

 

많은 사람들의 꽁무니를 따라 주말농장을 지나 산울림청소년수련관 쪽으로 왔

 

초행길인 나의 최종 목적지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장도 가까워 보이는데... 먼저 진달래동산부터....

 

봄이 한창이라 어디를 찍어도 이쁜거 같다     오늘 보니 원미산에는 산소가 꽤 많았다

 

부천 둘레길이라는데.....     부천시도 혹시 이사 가게되면 한번 살아보고 싶은 곳이다

 

산등성이에 올라서서 물어보니 아래쪽이 진달래 동산이라는데 아쉽게도 벌써 많이 시들었다~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보니 활짝 이쁘게 핀 곳도 꽤 있다~ㅎ

이쁘다~  이뻐~~~ㅎ

 

 

소담스럽게 핀 진달래 화전 부처먹으면 맛있겠다~~~

 

등산복과 등산배낭은 이번에 새로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봄 풍경에 마음을 빼앗겨 경사진 가파른 길을 위 아래로 다니고 있다~ㅎ

 

꽃터널 골목 안으로도 들어가보고....ㅎ

 

 

 

 

벙주이신 원미산님께 거부당하고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혼자서라도 오길 정말 잘했다~~~ㅎㅎ

 

몇번 가본 원미정은 생략하고 중간에서 간식 좀 챙겨먹고.... 춘덕산 복숭아꽃 보러간다~~~

 

이쪽이 춘덕산이라고 해서 다시 수련관 쪽으로 내려오다가 왼쪽 베르네천 발원지 지나...  복사꽃...

 

사진 찍히고 싶지만 이쪽으로 사람이 한명도 안지나가서 포기하고 그냥 내려온다~ㅠ

 

 

아쉬운 마음에 수련관쪽 공원에 듬성듬성 핀 복사꽃이라도 즐기고 있는데.....

사진 이쁘게 찍어주신 부부가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산을 타다보면 복사꽃 축제장 나올거란다~ㅎ

 

그냥 이쁜 산책로를 지나 오른쪽으로 계속 가다보니 자그마한 복사꽃 과수원에 울타리가 쳐져있다

 

과수원 입구를 찾아 계속 걷다보니 이름모를 이쁜꽃들도 보게되고....

 

풍경(물안개 피는곳)이라는 도로변의 카페가 나오고....

 

아까 왔던 큰길을 부천역 방향 도로를 따라 계속 걷는다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    커다란 현수막도 보이고....

복사꽃 가로수길을 따라 걷다보니....

 

춘덕산 복숭아과원이란 표지판은 나왔는데.....5시 넘어서 그런지 문이 닫혀있다~ㅠ

 

펜스 담장 넘어 풍경~   그렇게 규모가 크지는 않은거 같고 꽃도 아직 덜 피었다

 

저쪽 끝까지 복숭아 과수원인가본데....다음주에 다시올 수도 없고 아쉽다

 

 

나처럼 헛걸음 하신 전문 사진사님께 인증 기념사진 부탁 좀 드리고....

 

 

아직 힘이 남아서 부천역 방향으로 벚꽃길을 따라 계속 걷고있다       봄꽃 판타지아~~~

 

원미산의 원미정 방향으로 복사꽃피는집이라는 식당이 보이는데 손님이 꽤 많네.... 다음에 가봐야지~

 

1호선 보다는 7호선이 집에가기 편한거 같아...  이제 다시 까치울역 쪽으로 되돌아 걷는다

 

반대쪽에서 본 춘덕산 복숭아 과원 표지~

 

복숭아밭 사이로 관람동선도 만들어져 있는걸 보니 기회가되면 다시 와보고싶다

못내 아쉬운 마음에 오른쪽 밭으로 들어가 펜스 안쪽 사진 좀 더 찍어보지만....

아무래도 역부족이라 다음을 기약한다~ㅠ

 

복사꽃 가로수길을 걸어 까치울역으로 가다가....

길가의 화원에서 꽃다지라는 화초를 하나 구입했다     이쁘진 않아도 마음을 사로잡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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