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세부 패키지-1 2017.3.25-29

금강저 2017. 3. 30. 16:54

 

세부 패키지-1 2017.3.25-29

 

오랜만에 싱여동 다음 카페에 들어가봤더니 세부 여행 3박4일이 299,000원에 나왔는데 순식간에 1차 마감하고 2차를 모집하고 있었다   세부 패키지가 겨울내내 비싼 가격을 유지했었는데 지금이 가장 싼땐가 생각하고 가격비교 사이트에 들어가봤는데 저렴한 상품이 꽤 많았는데 모두투어(진에어 3박5일)가 나랑 조건이 제일 잘 맞는거 같아서 다음날 만나기로한 친구들에게 같이 갈지 생각해보라고 말해뒀다

 

오전에 출근해 모두투어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보니 내가 어제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조회했던거 보다 4만원이나 저렴한 상품이 있어서 친구들과 점심먹으며 서둘러 전화해서 알아보기로 했다

 

우리는 여의도 Two ifc mall 계절밥상에서 점심을 먹으며 모두투어에 전화했더니 우리가 원하던 진에어 3박5일 상품은 비행기표가 없어서 안된단다~ㅠㅠ

똑같은 조건이라도 진에어는 간단한 식사를 제공하고 비행기 출발시간이 빨라서 인기가 있는거 같

우리는 IFC쇼핑몰 로비에서 위메프 플레이특가에 여행상품 조회를 해봤는데 3박4일 짜리라 좀 아쉽지만 적당한 상품이 있어 집에 가서 각자 결제하기로 했는데 집에와서 위메프에 들어가보니 벌써 마감이었다~ㅠ

 

그래서 부지런히 웹서핑을 해서 찾은게 노랑풍선의 3박5일 상품이다    퇴근시간이 다되서 급하게 카톡으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좋다고해서 담당자에게 구두예약하고 당일중에 카드결제 하기로 약속했다

 

추운 겨울인 3월 중 토요일 출발하는 조건에 모든 식사포함 호핑투어 포함 스톤마사지로 업그레이드에 저렴한가격 모든조건이 완벽하다     나는 일 끝나고 수영 다녀와서 노랑풍선에 회원가입하고 카드로 결제하려고 했는데 친구들이 현금으로 결제한다고 조금 깍아달라고 말해보란다     토요일에 전화했더니  당직이 전화받아서 그런건 담당자와 얘기해야하고 월요일에 물어보고 결제해도 될거 같단다

월요일 오전에 연수맘이 깍아달라고 전화했더니 입금안되서 예약 취소됐고 이제 비행기표 없어서 마감했단다~ㅠㅠ    입금 안한건 우리 잘못이지만 계약은 살아있고 꼭 가고싶다고 말하고 카드로 3명분을 결제해버렸다    다행히 업무 마감시간에 우리를 세부에 보내주기로 결정했다는 담당자 연락을 받았다~ㅎ

 

 

숙소가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가는 이슬라 리조트가 아니라 조금 불안했지만 E.G.I. 리조트 호텔에서는 내륙인 이슬라 리조트에서는 볼 수 없는 바다풍경을 볼 수 있어서 더 잘된것도 같고 기대된다

 

보라카이에서 해보고 너무 재미있고 맘에들었던 홉핑이 다른상품은 옵션이라 서울에서 미리 신청하면 4~5만원 추가요금 내야하는데 우리는 포함이라 옵션 선택에 대한 부담이 적은거 같다

 

전신에서 업그레이된 스톤마사지도 보라카이에서 해봤고 따뜻한 돌로 마사지를 해줘서 너무 좋았

 

역사 공부 좋아하는 연수맘이 좋아할 시내관광~     3박4일 팀은 세부 시내 차 너무 막혀서 못한단다

 

마지막날 12시까지 호텔에서 자유시간 보내다 체크아웃해서 다음날 출근할 수 있어 너무 좋은 일정이다

 

우리 호텔의 또 다른 장점은 필리핀 세부 막탄에서 제일 유명한 리조트 제이파크 근처에 있다는거다~ㅎ

 

 

나는 24인치 큰가방도 새로 사서 저렴한 바나나칩과 드라이드 망고 많이 사올 준비를 한다~ㅎㅎ

 

처음으로 롯데 인터넷 면세점에 가입해서 할인 엄청받으며 상품을 구입했는데 세부공항에서 10000페소(25만원) 이상이면 세금 부과한다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구매 티나는 묶음상품은 취소해야했다

 

 

 

2017.3.26.일요일

 

토요일밤 10시 제주공을 타고 기내에서 제공하는 찬물만 마시며 4시간 비행만에 세부에 도착했다

막탄공항의 살벌한 면세품 감시망을 무사히 뚫고 E.G.I. 호텔 디럭스룸에 들어오니 3시30분이 넘었다

 

5시쯤 일어나 창밖을 보니 일출 전의 바다풍경이 너무 이쁘다     E.G.I. 디럭스룸 호텔방은 만족~~~

 

비행의 피로로 다시 잠들었다가 7시쯤 일어나 창밖을 보니 파란 하늘이 눈부시도록 아름답

 

호텔 식당에서 부페로 아침 먹고 호텔 내부 산책중~     E.G.I 리조트 호텔 포토존~~~ 

 

만조시간인지 앞바다에 물이 가득차있다

 

호텔 수영장의 유일한 미끄럼틀~~~    오후에 타봤는데 꽤 무섭다~ㅎ

 

우리뒤로 방갈로도 보인다

 

역시 파란하늘과 뭉게구름이 이국적인게 이쁘다

 

수영장의 파란물은 바닥 페인트 효과인거 같고... 파란 항아리와 잘 어울린다

 

아침 8시 밖에 안됐는데 작열하는 태양때문에 너무 덥다~~~

 

수영장은 3~4개 되는데 정원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

리조트 정원과 수영장 기념사진을 다 찍고.....

 

이지아이 호텔 리조트의 정문 앞에 나가본다

 

가이드가 호텔 앞 도로는 하이웨이라더니 정말 차들이 쌩쌩 달려 길건너기가 무섭다

 

호텔 안에 다이브샵은 있는데....우리는 차를 타고가 오른쪽의 다른업체를 이용했다

 

구정물 비슷한 풀장에서의 무료 스킨스쿠버 다이빙 강습이 끝나고 몇분은 배타고 다이빙하러 가고....

 

저 담 뒤에 건물이 우리 E.G.I.리조트인데 중간에 프라이빗 모래 해변이 있고....  바나나 보트도...

 

바다 가운데 있는 섬도 아무나 갈 수 없는 프라이빗 호텔이란다

 

우리는 아무 옵션도 안하고 사진 촬영만.....ㅎ      제트스키가 생각보다 너무 컸다

 

레쉬가드 새로 사서 기념으로 한껏 폼 좀 잡아본다~ ㅎ

 

 

여기도 프라이빗 모래 비치~     세부에서 모래 한번도 밟아보지 못했다~~~ㅠ

 

점심 먹기전에 가이드가 데려간 과일가게에서 망고 키로당 3$에 2키로 사고 파인애플 하나 1$ 주고 구매하고 수퍼에서 물과 맥주 좀 샀는데 환율 1$=45페소로 계산하고 잔돈은 거실러주지 않아 손해 좀 많이 봤다(재래시장 방문하는 디스커버리 투어가 포함되 있었는데... 가이드가 이거란다~ㅠㅠ)

 

 

WEST WING 7층 엘리베이터 타기전 3명이 기념사진~~~

 

I LOVE E.G.I. 포토존 기념사진~    아침과 또 다른 느낌~ㅎ

 

 

우리 이지아이 호텔 앞 개뻘을 파면 조개 잡을 수 있다던데....물이 빠져서 큰바위까지 걸어갔다

 

 

내 셀카봉은 어떤 가족에게 8달러에 팔아먹고 연수맘 셀카봉 사용중~~~

 

 

호텔 수영장을 위 아래로 돌아다니며 수영실력을 뽐내본다~ㅎ

 

 

다른팀은 여기 깨끗한 풀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강습 받는데..... 부럽다

 

여기가 제일 위 식당앞에 있는 수영장인데 건물이 그늘을 만들어줘서 쉬기 좋다

 

 

외국 사람들은 수영은 안하고 그늘에 누워 책을 읽으며 쉰다

 

가만히 못있는 나에게도 언젠가 그럴날이 오겠지~~~

 

다른사람들 샤워 끝나길 기다리며 실내는 에어컨 때문에 추워서 따뜻한 베란다에서 .....

 

 

 

사방팔방 둘러보며 사진을 찍는다    막찍어도 작품.....   전망 보며 호텔방에만 있어도 좋을거 같다 

 

 

5시30분에 가이드를 만나 지프니 타고 레드코코로 저녘 먹으러 왔다

 

식권을 가지고 먹고싶은 음식으로 바꿔 먹는건데 우리는 전부 바베큐를 먹었다(삼겹살 국수 김밥....)

 

샤워하고 나와서 쌩얼인데...바베큐의 푸짐함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ㅎ

 

레드코코는 극장식 식당이라 민속춤 공연을 한다

 

공연 수준은 좀 떨어지고.... 공연후 기념사진 촬영도 있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스톤마사지 하러 30분 이상 지프니 타고 이동해 왔다~   값을 확실히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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