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왕성폭포 전망대

 

설악산 토왕성 폭포 전망대  2017.2.19.일

 

산사랑 산악회 정기산행 버스를 타보는게 얼마만인지...... 힘이 되드리지 못해 마음으로 늘 죄송하다

 

오늘 처음 나오셨다는 비룡님이 사진봉사를 해주셨다~ㅎ   마스코트인 반달곰상이 잘 안보이네~

 

우리 산악회 사람들은 울산바위에 간다고 반대방향으로 떠나고 나홀로 토왕성 폭포를 향해 간다

 

나홀로 씩씩하게 설악산 기념사진 촬영~    신흥사 입장료 3500원 내고 들어온건 처음인거 같다~ㅎ

나는 별로 찍고싶지 않았는데 아까 반달곰에서 사진 찍어주신분이 여기서도 찍으란다~ㅎ    감사~

이 다리를 건널때 설악동에 같이 왔던 옛친구가 떠오른다(내 마음속에 부활~~~)

 

육담폭포 가기전 마지막 화장실까지는 평탄한 숲길을 걷는거 같다

 

얼음이 언 설악산의 계곡~   이런 모습이 보고싶어서 왔다

위에서 아래로 사진찍은 육담폭포???

 

비룡폭포 가기전에 출렁다리도 있었네~     기억이란~~~?

 

비룡폭포 - 어느 여름날 친구와 여기까지는 왔봤던거 같다

 

비룡폭포 옆 안내판에 따르면 토왕성 폭포는 이렇단다

전망대까지 400미터인데 가파른 계단이 900여개 있단다

 

20분 걸린다던데... 가파른 계단이라 힘은 들어도 사람이 없어 생각보다 금방 올라왔다~ㅎ

한가한 아래 전망대에서 인증샷~    맨 아래 밴치에서 토왕성 폭포 감상하며 보온도시락도 까먹었다

 

위 전망대....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서 토왕성폭포 인증사진을 찍어 다소 복잡하다

줌 사용하지 않고 보이는 그대로 찍은 사진인데 개미만한 사람들이 빙벽을 하고있다   멋지네~~~

 

나도 빙벽 해볼 수 있을까~~~~~   딴 세상 얘기 같다~ㅎ    대리만족~~~

 

이런 모습이 보고싶어서 왔는데....상상 그 이상이다~ㅎ    만족~~~

 

나는 여기서 토왕성 폭포만 오롯이 바라보며 30분 넘게 겨울 햇살 아래 앉아있었다

3단 폭포라던데......  얼음이 얼어서 토왕성 폭포의 자태가 너무나 선명하고 웅장하다

내가 따스한 겨울 햇살 받으며 점심을 먹었던 토왕성폭포 전망대의 제일 아래 밴치에서 본 조망~~~

여기는 소나무가 가려서 인물 인증사진 찍기는 안좋아 사람이 별로 없어 오롯이 앉아서 쉴수 있다

 

내려가기 전에 망원경으로 빙벽하는 사람들을 관찰한다    10여명이 한발한발 빙벽을 오르고 있다

 

계단을 내려오는데 다리가 후덜거린다~ㅠ   계단숫자가 나오는데 850~  비룡폭포까지 거의 내려왔다

 

권금성에 올라가는 케이블카도 보이고....

 

우리 회원들이 올라간 울산바위도 보인다    나는 대학교 3학년때 우리과 수학여행 왔었는데.....

 

 

 

설악산에 엄청 많이 왔었는데 산행 말고 이렇게 신흥사를 보러 가보기는 처음이다~ㅎ

 

돌담의 돌들이 엄청나게 크고 고찰의 연륜이 느껴진다~~~

신흥사 경내에서 바라본 권금성~    나무를 보니 곧 봄이 오려나보다~~~

 

 

친근감 느껴지는 작은 돌담도 있네~

신흥사 큰법당에 들어가 부처님께 3배도 올리고 신흥사 인증샷도 한장 찍고.....

 

매번 다리 쩔뚝거리며 참배하고 지나만갔던 대불 몸속법당 안으로 들어가 천수천안관세음보살도 .....

 

천불동에 가려면 12시 전에 입장해야한다는 안내를 보며 천불동 계곡(비선대-양폭)도 찾아본다

 

뒤풀이하러 속초중앙시장에 왔는데.....난 이런게 먹고싶다(고로께 호떡 닭강정....기름진 음식)

 

회원님들 다수의 의견에 따라 회를 먹으러 갔다(양이 많아 회 먹다가 배 터질 뻔했다~ㅎ)

 

진행자이신 행인님이 감사하게도 겨울바다 구경을 시켜주셨다

 

고래 꼬리에 앉은 나 - 오늘 처음나오신 비룡님이 한장 찍어주셨다

 

이건 바라밀님이 찍어주신 사진~~~

 

고려님도 찍어주시고....항상 페밀리가 있었는데 오늘은 외토리시네~~~

 

 

행인님 옵션 언니가 찍으라고해서.....ㅎ

 

조각공원인지 조형물이 많다~  이렇게 즐거웠던 하루 속초 설악산 나들이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