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자월도 캠핑-1

금강저 2016. 10. 4. 11:10

 

 

자월도 장골해변 캠핑-1

 

2016.10.1. (토)

 

지원대장님이 비벙을 치셔서 개천절 연휴동안 자월도 2박3일 비박을 가기로 했다

 

새벽 6시에 차량마감돼 우린 12시 20분 배로 바꾸고 순수님의 두부조림에 막걸리 한잔하며 기다린다

 

섬에 가는 배만 타느라 잘 몰랐는데 방아머리는 낚시도 하고 어선들이 고기도 하역하러 오는 항구였다

 

승무원들과 낯이 익은 대부고속페리3호는 6개월전에 새 배로 바꿨단다

 

배 안에서는 내가 준비해간 맥주와 쥐포.....빠지면 섭섭한 새우깡~

 

여전히 넘처나는 갈매기때....

 

오늘 안개도 끼고 탑승객이 많아서 그런지 배가 연착해서 도착할 시간인데 아직 영흥도를 지나고있다

 

새로 구입한 배와 기념사진 ..... 내 뒤로 지구촌님과 모나코님

 

 

순수님이 사진 봉사해주시고 계신다

 한달만에 다시봽는 지원대장님~    여장부 다운신 면모를 갖추셨다

 

새 배라서 그런지 내부도 쾌적하고 고장 걱정 없어서 좋은거 같다

 

마침내 하선~~~     요리를 아주 잘 하시는 사랑나눔터 산행총괄대장 순수님(야인)

 

 

이번 자월도 캠핑 모임 대장이신 지원님 - 노란 자켓이 잘 어울리신다

 

 

 나도 안산역까지 저런 비박 배낭 메고 왔는데.... 지금은 호원님 차에 실려있다~ㅎ

드디어 고대하던 자월도 입성~~~    달바위선착장

 

차량이 먼저 짐 내려노러 간사이 나머지 짐들고 걷다가 너무 무거워 포기~   왼쪽에 장골해변 보인다

 

 

지구촌 대장님이 문경에서 따오신 귀한 능이버섯~    낙엽속에 묻혀있어 찾기 어렵단다~

 

모나코님이 밤새 준비하신 연어샐러드~ 오징어 초절임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을 못찍었다~ㅠ

 

 

밥먹고 공동묘지 지역으로 드라이브를 갔다(자월도는 꽤 커서 차가 필요한데... 공용버스 이용 가능)

 

 

높은곳에서 왼쪽 오른쪽 조망 한장씩.....

 

 

 오른쪽으로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한번 가본다   한 가족이 고기를 잡고 있네.....

 

 지구촌 대장님은 맨발이신데....

 

 한껏 폼 잡고 계신 순수대장님~

 

 나도 바닷가 온 기분 좀 내고있다~ㅎ

 

오늘 리딩을 맡으신 호원님~  우리를 차로 데리고 다녀주시고..... 카페지기 감 맞으신거 같다~ㅎㅎ

 

원래는 노블래스 팬션의 전망이 좋아서 구경시켜주려고 하셨다는데...어느새 앞에 건물이 들어섰다

 

두멍부리펜션의 조망이 가장 멋진거 같다    왠지 내가 가고싶어했던 네팔의 포트호텔이 연상된다~ㅎ

 

큰말해변에서 잠시 차를 멈추고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구경하기.....  차가 있다면 강추~

 

절벽위에 있는 두멍부리펜션의 멋진 조망~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건물안에 레스토랑도 있는거 같다

 

지구촌 대장님이 따오신 송이버섯을 생으로 소금장 찍어먹고 있다(향기 때문에 씻으면 안된단다)

 

 

다재다능하신 순수님 고기도 잘 구우시네~

저녘 잘 먹고 새벽부터 설쳤더니 피곤해서 일찍 자려고 했는데 옆텐트에서 시끄럽게 굴어서 못잤다~ㅠ

 

 

 

 

2016.10.2. (일)

아침에 5시도 안됐는데...호원님이 다들 깨워서 차를 마셔서 나는 그냥 자면서도 기분이 언짢았다~ㅠ

 

그래도 우리는 다같이 새벽부터 만든 김치콩나물국에 아침 맛있게 먹고 국사봉 산행을 갔다

 

장골해변의 수퍼 사이로 난 도로를 따라 쭉 20분정도 왼쪽으로 걸어가면 국사봉 이정표가 나온다

 

편하게 보이는 오른쪽 도로길을 따라 트래킹을 하는데 조망도 좋고 빗속에 걷기 딱이다~ㅎ  

 내가 사진찍는거 좋아하는걸 아시는 지원님이 잊지않고 챙겨서 한장 찍어주셨다

 

 선착장에서 올라오는 길에서 왼쪽 경사진 산등성이를 올라간다

 기대하지 않았던 돌탑도 만나고.....

 혹시 여기가 정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지원대장님이 한장.....ㅎ

 

 

 진짜 정상은 어딘지 모르겠지만 조금 더 가니 블로그에서 보았던 팔각정이 나타났

 

 팔각정에서 보는 장골해변 조망이 끝내준다

 

 

 정자위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기체조도 하고 한참 시간을 보내다 내려 가기전에 인증샷~

 

 국사봉 표지석도 있어서 정상 인증샷 한장....

 

 아까 우리가 오른쪽 도로로 갔던 이정표.... 바로 직진하는게 쉽고 빠른길이다~ㅎ(총2시간)

 

 

 

 

 

자월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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