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대이작도 캠핑-2

금강저 2016. 8. 29. 15:40

 

대이작도 캠핑-2 (2016.8.28.일)

 

콩나물국에 계란찜.....내가 곤히 잠자는 동안 대표선수님이 준비하셨단다~ㅎ       감사~^*^

 

 

오늘은 본격적으로 대이작도 섬 트레킹을 하기로 했다       전부 다 보는데 5시간 소요~

 

아침에 빛이 좋아 사진 잘 나와서 작은풀 해안에서 풀등을 배경으로.....

 

다음에 대이작도에 다시 오면  풀등과 사승봉도에 꼭 들어가보고 싶다~

 

대이작도에도 보호수인 멋진 소나무가 있다

 

트레킹 길에 다시 지나가는 삼신할머니 상......미인이신 가이야님과 함께~

 

전망대에서 본 부아산 조망이 너무 좋다       푸른바다 위에 떠있는 시한부섬인 풀등~

 

물론 풀등 옆의 아주작은 무인도인 사승봉도는 더 좋다~ㅎ

 

그섬에 가고싶다~~~

 

부아산  휴게공간에 데크가 있어서 여기서 캠핑하는 사람들도 있

 

7번에 먼저 갔다가 부아산 정상으로 가고있다 

 

자그마한 부아산 구름다리~  여길 지나고 나면 위험한 칼바위 길이 기다리고 있다

 

부아산 정상 전망대에 가시려거던 등산화 필수~~~

 

구름다리 위에서 단체사진~   몸이 안좋아서 식사도 못하시는 지구촌대장님이 사진 봉사~  감사~^*^

 

팔각정(부아정)의 망원경은 돈 안냈는데도 승봉도 너무 잘 보인다~ㅎ

 

봉화대....봉수대....아무튼 여기서 불피우는 숫자에서 진도개 1호 2호 3호가 유래됬단다~ㅎ

 

 

 

 

하루밤 같이 지냈다고 정이 들어서 단체사진 찍는 재미붙였다~ㅎ

 

명품섬 대이작도~ㅎ       섬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아기자기 작아서 좋은섬......

전망대~        연인같지 않은 연인처럼.....ㅎ       그림만 좋다~

 

부아산 정상석 인증샷인데.....이상하게 전망대에서 돌아올 때만 보인다~ㅎ

 

 

우리는 송이산을 가기 위해 7번 쪽에서 급경사 산길을 고도 150미터나 내려왔다

 

아마도 여기는 큰풀안 해변~

 

앞만 보고 씩씩하게 가고 있는 나의 질주본능~~~ㅎ

 

 이번 대이작도 트레킹의 벙주이신 지원대장님과 다정하게 둘이서 사진도 찍어보고......

 

사람 한명 없는 해변......완전한 자유로움을 느낀다

 

우리는 별로 볼게없는 송이산에서 일여님께 약초 공부 중이다

 

망게떡 싸는 망게나무 잎이 중금속 해독에 좋단다

 

최고봉 송이산 등산로에는 가끔 조망이 트인곳이 있어도 전체적으로 너무 가파르고 볼게 없다(뱀 봄)

 

몸이 안좋은 두명이 먼저 텐트로 돌아가고 4명만 남아 나름 빡센 산행을 즐기고 있다~ㅎ

 

나는 사실 약초는 들어도 모르고 봐도 잘 모른다(삭주???)        캠프에 돌아와서 뿌리를 다려 마셨다

 

여기가 송이산 정상인가본데 표지석도 없고 왕실망~~~   송이산에 오지말걸 그랬다~~~ㅠ

 

그래도 "섬마을 선생님" 촬영지가 있는 계남마을은 가보고 싶었는데....

 

여자에게 너무 좋다는 질경이.... 이것도 집에 데려왔으니 정성껏 달여먹어 봐야지~~~

 

우리팀 여자 세명이 질경이 한주먹씩 부케를 만들어 약초산행 기념사진~ㅎ

 

대이작도 전체가 온통 이름모를 이쁜꽃들로 뒤덮였다

 

 

 

숙소로 돌아와 대표선수님이 끓여주신 등갈비 들어간 맛있는 김치찌개로 점심을 먹는다

작년에 내가 담금 김장김치가 빛을 발하고 있다~ㅎ                                   

 

 

사이트를 정리하고 차는 먼저 선착장으로 보내고....오래된 삼신할미 약수터에서 약수물 한사발씩~

 

 

 

나는 무겁지만 엄마를 생각해 약수 한통 담아가고 있다~

 

이제 마지막 코스인 선착장 근처의 오형제 바위에 가보기로 한다

 

데크길이 잘 만들어져 있고 정자도 있어 놀멍쉬멍 트레킹 다니기 편하

 

 

고기잡이 나간 부모를 기다리다 죽어 돌이됐다는 슬픈 전설이 깃든 5형제 바위~

 

 

 

대표선수님인데....내 카메라로 한장 찍어드렸다

 

 

 

지원님과 둘만 등대 건너편 해안에서 잠시 쉬었는데 그늘지고 바람골이라 너무 시원하다

 

선착장 가는길에 있는 해변인데....갈매기들이 사람을 전혀 겁내지 않는다

 

최고령 암석 관광지가 따로 마련되 있는데...가보지 못해 좀 아쉽다     다음에 가봐야지~~~

 

대이작도 관광지 지도~~~   나 혼자왔다면 바삐 돌아다녔겠지만....다음을 기약해 본다~

 

 

대이작도 선착장 아담한 포구 모습~

섬마을 선생님 비석에서 인증샷을 찍고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대이작도를 떠난다~~~

 

안녕~  명품섬 대이작도~    다시올께~~~

 

방아머리 선착장 칼국수집에 와서  물빠진 갯벌을 바라본다~

 

대표선수님이 쏴주신 칼국수 맛있었는데....배 안에서 계란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 남겼다~ㅠ

 

멋진 서해안 일몰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너무나 즐겁고 알찼던 1박2일 대이작도 여행이었다

 

 

 

 

대이작도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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