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대이작도 캠핑-1

금강저 2016. 8. 29. 09:23

 

 

대이작도 캠핑-1 (2016.8.27.토)

 

원래는 태안에 가기로 되어있었는데.....먹고사는 일 때문에 또 미뤄졌다~ㅠ    한마음 비박 급 합류~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8시10분 배고 차는 선착순 탑승해야하는데... 수원역에서 6시30분 카풀을 했다

다행히 차량 마감이 아니라 짐 가뜩 채운 지구촌님 차를 배에 싣고 영흥도를 지나 대이작도로 간다~

 

문경 이후 1년만에 다시 봽는 지구촌 대장님~   방가방가~

 

항상 그렇듯이 배 인증사진은 갈매기와 태극기를 배경으로~

물론 맥주와 새우깡이 빠지면 섭섭하다~~~

 

오늘 처음봽는 미인......가이야님~    리더쉽과 봉사심 충만하신 지원 대장님이 수고해주시고 계신다

 

 

 

 

배가 승봉도에 한번 섰다   몰랐는데 대이작도(100분) 다음에 소이작도에도 정박한다

 

"섬마을 선생님"이라는 영화 촬영지가 있단다......

 

드디어 대이작도 입성 ....인증사진 한장 남기고.....

 

 

차는 먼저 장골마을 캠프장으로 보내고 우리 일행은 천천히 담소 나누며 걸어간다(30분)

우리의 사이트 예정지인 작은풀안 해변 500미터 남았네~~~     해변이 4개나 되는데 섬이 정말 작다

 

가는길에 만난 삼신할머니~~~    소원을 빌어봐~~~ㅎ

 

 

작은풀안 해변에 텐트치고...오늘은 내가 요리사~    점심은 카레라이스    옆에 남자분 대표선수님~ 

 

대표선수님이 모시고온 선배 최일*님 - 다정다감한 성격의 초식남~ㅎ       버섯돌이란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카레라이스 맛있다며 완판~     양주맛의 약술(벌주,하수오)을 반주해서 그런가~

 

 

밥도 먹었고  물이 빠지고 있어서 이따는 수영 못한다니 서둘러 바다에 들어가볼까~~~

 

대표선수님 최근 살이 많이 빠지셨다고 하더니 몸짱 되셨습니다~ㅎㅎ  우리 둘이 특수부대 요원 같다

 

나는 독사진을 원했는데.....어렵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마음 좋으신 지구촌 대장님께 마구 부탁해서~~~

남자들의 허벅지를 능가하는 나의 굵은 허벅지 자랑질~~~ㅎ

작은풀 해안은 어린이나 노인분들 모시고 가족들끼리 놀러오기 좋은곳 같아 보인

 

 

해변 모래사장에 친 작은 텐트도 보이네~~~

 

내 뒤로 정자가 보이는데....시한부 섬인  풀등을 조망하는 전망대란다~

 

그 주변 바위들의 나이가 25억만년(최고령 바위) 이라나 뭐라나~~~

 

몸이 불편하셔서 물에 못들어가시는 지구촌님이 사진 봉사 해주셨다              감사~~~^*^

 

 

대이작도 캠핑 우리팀~   일여 지원 가이야 대표선수.....

누구 눈치보지 않고 그저 신나고 재미있게 물놀이를 한다

 

오랜만에 지원님이 준비해오신 튜부도 타보고.....정말 대단한 장비의 소유자시다

 

우리의 캠핑대장 지원님~   수영 후 다같이 해변에 누워 모래찜질을 하니 몸이 노곤해진다~

 

 

 

얼음물 샤워 후 나의 해먹 위에 누워서 맥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 ㅎㅎ                          

 

 

이제 물도 다 빠졌고 저녘 먹기전에 소화도 시키고 풀등 구경도 할겸 전망대로 산책을 간다~

 

사진만 보면 그럴듯한 바위섬에 온것 처럼 보인다~ㅎ

모래섬인 풀등 옆의 이 작은 섬이 무인도인 사승봉도란다     가보고 싶다.....

 

지원님의 아침 분위기는 알프스소녀 하이디였는데....지금은 사모님으로 변신하셨네~ㅎ

 

 

나는 바닷가로 막바지 여름 휴가온 분위기 좀 내보려고 하는데.....왠지.....

 

 

시한부섬인 풀등의 모래사장은 정말 길어서 사진 한번에 잡기 어렵다~ㅠ

길게 쭉~ 이어져서 풀등 오른쪽에 있는 섬들은 뭘까~~~~

 

풀등 왼쪽의 사승봉도...원래 영업용(8천~만원) 배가 운행한다고 했는데....오늘은 없단다~ㅠ

 

우리가 사이트를 구축한 작은풀 해변 캠프장~

 

바지 너무 짧아서 민망한데....빳데리가 없어서 지구촌 대장님게 부탁드린 사진~

 

캠프로 돌아와 즐거운 저녘 바베큐 파티~ 대표선수님 제공의 양주 윈저~~~

 

옆 캠핑족들이 나눠준 가리비와 백합조개.....    샤워 후 완전 쌩얼인데...용감하게....ㅎ

 

일여님이 준비하신 등갈비와 목살에 가리비까지 완전 진수성찬이다~

 

자랑질 해보겠다고....쌩얼에 용감하게 등갈비 뜯고있는 천선수~ㅎ

 

우리의 대장 지원님 못하시는게 없네~~~    바베큐 고기도 잘 구우신다~

 

그러고보니 다재다능 일여님이 없었다면 우리의 캠핑은 앙꼬없는 진빵 될뻔했다~ㅎ

 

 

맛있는 음식에 즐거운 대화가 무르익고...밤이 깊어 하나둘씩 텐트로 들어갔는데....나는 분위기 내보겠다고 침낭 가지고 나의 해먹으로 올라갔다     기분좋은 바람 맞으며 3시간 자고 일어났는데 손과 얼굴 어깨등 침낭 밖에 나와있는 나의 신체는 모두 모기에게 물려 완전 초토화됐다~ㅠㅠ     화장실 다녀와  텐트안에 들어가 더 자는데 후두둑 후두둑 비가 내린다~~~

 

 

 

 

 

 

 

대이작도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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