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서유럽패키지-25

금강저 2016. 5. 27. 21:26

 

서유럽 패키지 여행 (2016.5.11-5.26)-25

 

 2016.5.21(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 독일 퓌센 - 로텐부르크 1 

 

 호텔 창밖으로 본 풍경~    흰 설산이 너무 근사하다

 아직 이른 새벽이라 달도 떠있다    난방이 너무 잘되서 밤새 따듯하게 잘 잤다~

 

 호텔의 욕실....따뜻한 물에 몸을 푹 담그면 그동안 쌓인 여행의 피로가 확 풀릴거 같다


 

호텔 규모가 너무 커서.....수천명이 함께 먹는 부페식 아침식사~

 

아래층의 어제 저녘 먹은 작은 레스토랑으로 이어지는 계단~  샹들리에와 그랜드 피아노~~~

 

세은이랑 같이 산책 나오려고 했는데.... 로비에서 무료 와이파이 유혹에 푹 빠져버렸네~ㅎ

 

 

시간 가는줄 모르고 걸었던 호젓한 아침 산책길~~~

 

 

 

부지런하신 우리 일행들이 산책 나오셔서 한장씩 찍어주셨다     감사~ ^*^

 

우리나라 무주 리조트 정도 되는 분위기....

 

 

 

 

 

인적 드문 주택가까지 왔는데.....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설산 풍경 끝내준다

 

초원위의 평범한 헛간도 근사해보이네~~~ㅎ

 

 

 

밴치 옆의 트롤~

 

풀장도 있고.....이런 곳에서 하루 쯤 푹 쉬어주면 좋을거 같은데.....

여행자들이 안락하게 특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리조트 안쪽으로 들어왔는데 실내로 통하는 문은 다 잠겨있어 되돌아 나와야했다~ㅠ

 

 

짐을 챙기러 로비에서 와이파이 하며 놀고 있세은이를 데리고 방에 와서......

이제 우리는 오스트리아를 떠나 독일의 퓌센으로 유명한 노이슈반슈타인 성 보러 간다

 

아름다운 계곡에 흐르는 알프스 눈 녹은 물.....

물길과 철길을 따라.....

 

꽃길도 지나.....

 

너무 맘에 들었던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사실 유럽에는 국경이 없어서 어디서 부터 독일인지 아리까리 하지만........

 버스 타고 가다보면 자동 로밍에서 휴대폰 문자로 나라가 바뀐걸 알려주지만 신경도 안쓰고..... 

 

 

독일 퓌센 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전선이 이어진 송전 철탑을 따라~~~

푸른 나무와 노랗고 이쁜 꽃밭을 달려......

 

그림같은 들판을 지나......

이건 거의 평원 수준이다~ㅎ

 

우리 인솔자님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장황한 유럽사를 들으며......

 

 

 

 

티롤산이 보이면 곧 노이슈반슈타인성이 푸른 숲 속에서 모습을 나타낸다던데.....

 

드디어 우리의 목적지 퓌센 이정표 나왔네~~~

석회성분이 너무 많이 함유되서 희뿌연색인 강도 지나고.....

 

Vils 도 유명한 도시인거 같다(레히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강 이름도 빌스~)

우리 지금 유명한 독일의 관광 상품인 "로맨틱 가도" 달리고 있는걸까~~~

 

오늘 나 이상하게 이정표에 꽂혔다   레히강과 독일의 소도시 퓌센~~~~~

 

레히강은 에메랄드 빛이라더니  아까 석회 물 색깔 보다 좀 나아졌다

 

보인다~   호엔슈반가우성~~~

슈방가우 성~~~  안내판~

슈반가우 인포메이션 센터   -   백조의 성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백조 그림.....

 

공사중이니 노이슈반슈타인성을 조망하기 좋은 마리엔 다리에는 가지말라는 안내 싸인~

 

루투비히 2세의 아버지이자 바이에른의 선제후인 막시밀리안 2세가 지은 성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노인슈반슈타인성과 마주보고 있

호화로운 성 건축에 정열은 쏟은 로드비히 2세가 유년을 보냈다는 성.....

 

 

 

 

 

 

버스 타기전에 일본인 관광객이 찍어주셨는데....온갖 정성을 기울이시네~   감사~ ^*^

 

 

버스안에서 본 풍경~     일본 단체 관광들 줄서 계신다~ㅎ

전에는 걸어올라왔던거 같은데 버스타고 한참 올라간다...버스안의 호엔 슈방가우성 광고....

 

마리엔 다리 입구에서 버스를 내려서 성으로 걸어가고 있는데...왕복 거리도 있화장실도 다녀와야하는데 자유시간을 너무 조금 주셨다(마리엔 다리가 공사중이라서 시간을 줄이다보니 잘못된거 같다 )

 

 

인솔자님은 일단 자유시간 조금 주고... 늦어도 봐주시겠다는 심산이지만 팀원들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

 

인솔자님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거나  팀원들에게 민폐를 끼치느니 그냥 대충 빨리 보고오는게 맘 편하다

 

인솔자님이 여기가 포토 존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슈방가우성까지 얼마나 걸릴지 몰라 맘의 여유가 없다

 

웅장한 슈방가우성 옆모습~

디즈니랜드 신데렐라 성의 모델이 된 성~

 

그럴싸한 성문....아니 쪽문~

 

흑기사 나올것 같은 중세의 성 분위기 확~~~

 

 

노이슈반슈타인성~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꼽힌다

 백조의 성으로 알려졌을까~~~

 

 

성이 너무 커서 어느면이든 한장의 사진에 담기 힘들다     왼쪽 오른쪽 한번씩 따로따로~~~

 

 

유명세 답게 사람이 정말 많고 붐빈다~ㅎ

석회암으로 축조돼 지붕을 제외하고 성 전체가 백색이다 (대리석이 아니네~)

 

가족끼리 오신 외국 관광객에게 사진 부탁했는데...너무 인물에 치중하셨네~~~

 

 

세은이 옆에 있는 가족~ㅎ

 

바이에른 왕 루트비히 2세가 건조한 노이슈반슈타인성~    다시 봐도 정말 멋지다~

 

 

 

 

 

바그너에 대한 루트비히 2세의 끝없는 동경과 애착을 담은 성~

 

세은이가 슈방가우성에서 찍어준 내 사진들.....

 

 

 

 

노이슈반슈타인성

 

 

우리는 백조의 성을 떠나기 전에 한마리 백조처럼 사진찍고 있다~ㅎ

 

이 정문 터널 양면에 화장실과 기념품샾이 있다(엽서 구입)

인솔자님은 천천히 가도된다고 말씀하시지만 이미 시간은 정해졌고 10분 밖에 안남아서 서둘러 돌아간다 

 

우리팀에 자매끼리 오신 언니들 너무 열심히 찍어주셨다~ㅎ

노이슈반슈타인성(슈방가우성) 정문~

 

 

배낭 여행 왔을때 거금주고 실내 투어를 했는데... 자연 동굴과 조화를 이룬 건축 양식이 돋보이고 벽화와 천장이 화려하고 ....타워의 발코니에서 내려다 보는 호수와 설산 계곡 조망이 끝내줬다

 

애써 지어놓고 이 성에서 3개월 밖에 살지 못하고 죽은 루드비히가 불쌍하고 안타깝다

 

멀리서 성을 바라보면 한마리 백조를 보는듯해서 백조의성이라고 불린다는데 혹시 마이엔다리에서....

 

이쪽면의 테라스는 정말 다른 궁궐과 비슷하다~ㅎ

 

 아래 다운타운에 호수 좀 조망하려는데 여기서는 잘 안보인다~ㅠㅠ

 

 

아까 인솔자님이 말씀하셨던 포인트에서 사진찍고 있는데 지금은 중국인 관광객이 너무 많다~ㅠㅠ

 

 

그래도 아쉬운데로 노이슈반슈타인성과 인증사진도 찍고........

 

다른관광객과 더불어 아래 동네 다운타운의 호수 사진도 찍었다~ㅎ

 

 

아래동네 전경은 이렇다~     우리는 이제 아래동네 접수하러 간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의 우아한 자태가 사계절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수많은 엽서 사진을 탄생시켰다 나도 옛날에 기념으로 한장 사서 아직도 고이 간직하고 있고 세은이도 기념으로 한장 사왔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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