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 축제 2016.4.5 청명
청명이라서 그런지 날씨가 너무 좋은데.....좀 이른거 같지만 시간 때우러 여의도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엄마 오전 면회를 하고 가방 찾으러 10시 넘어 오라고해서 병원에서 파천교를 건너면 바로 여의도.....
아직 꽃이 만개하진 않았어도 소담스러운 벚꽃이 꽤 많이 피었다~ㅎ
아침인데도 여의도 봄꽃축제장에 관광버스 타고온 중국인 관광객이 많다~
청명답게 너무나 파란 하늘~~~
비교적 한적한 아침 벚꽃길을 걸어 당산역 방향으로 간다~
매년 여의도역에서 시작했는데.......당산역도 축제장과 가까운거 같다
이쪽에서 국회의사당을 보는것도 처음이고......이쪽길로도 가끔 와봐야겠다~ㅎ
오늘 나를 여의도로 오게했던 내 여행가방 28인치 트렁크 바퀴 수리......아셈(뚝섬역) 010-4527-7768
2010 몽고여행 후 바퀴가 고장났었는데 이번에 조카 짐도 같이 가지고 다니려고 금요일에 수리를 맞겼다
찧어진 플라스틱에 철판을 데고 바퀴 나사를 긴걸로 교체에 볼트로 고정했다 튼튼하기만 해다오~~~
명품가방이 아니라 5만원 정도면 새걸로 살 수도 있지만 25000원을 드려서 수리해서 쓰다니.....복잡하다
여의도 벚꽃 축제 2016.4.8.금
아침에 눈이 떠지지 않을 정도로 피곤한 금요일..... 엄마 오전 면회를 갔다가 꽃비를 맞아보고 싶어서 또 다시 여의도를 향해 파천교를 건넌다 몇일만에 확 달라진 강변 모습~ㅎ
비가 와서 꽃이 떨어졌을 줄 알았는데..... 벚꽃이 활짝 폈고 사람들도 훨씬 많아졌다
중국인 관광객이 대부분이지만 금발의 서양사람도 보인다~ㅎ
이 빨간꽃은 이름이 뭘까~~~
봄처녀 제 오시네~~~ 봄은 노랑색인거 같다~ㅎ
가다보니 한바퀴 돌아 햇빛 방향도 바뀌어 역광이다~ㅠ
만화카페
역전다방
동화포토존 - 행사장도 매년 진화한다~ㅎ
난 매년 아름다운 봄꽃축제를 놓치지 않고 시간을 내서 보러다닌다~ 내 삶의 의미이고 기쁨이다~ㅎ
이렇게 많은 중국인들이 비행기 타고 와서도 보는데...난 걸어서도 올 수 있으니....행복하고 감사하다~ㅎ
이렇게 소원 띠지를 메다는 곳도 있는데....난 잊지않고 마음속으로 빌어본다~
이번에 내 사진은 안찍으려고 했는데.....아쉬운 마음에 딱 한장 잘생긴 중국남자에게 부탁했다~ㅋ
국회의사당 안에 야채 조형물이 생겼네~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회화 작품과 비슷한데.....ㅎ
여의도 벚꽃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