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이태리 돌로미테 배낭여행 ~ 10 미수리나 호수

금강저 2025. 6. 19. 06:07

이태리 돌로미테 배낭여행 ~ 10   미수리나 호수  
2025.6.18일 수요일 6일차 이탈리아 돌로미테 담페초 ~ 7

라가주오이 산장에서 십자가 있는 전망대 까지 걸어가서 십자가 인증사진

옥경 언니가 찍어주셨다 ㅎ  감사합니다

벤치에 앉아서 점심을 먹으면서 본 조망 ~  백만불짜리  ㅎ   마침 까마귀 가 날고 있다 ㅎ

만년설이 쌓여있는 이태리 최고봉 마르몰라다

먹이를 얻어먹는 까마귀 들 ~

옆에 산 조망 -  마을 도 보인다 ㅎ

마지막으로 라가주오이 십자가 인증사진

십자가에 뭐라고 새겨져있는데 모르겠다 ㅠ

왼쪽에 석회암 바위덩어리 ~

백운암 산군을 보며 하산 ~

라가주오이 에는 아직 눈이 남아있다 ㅎ

백운암 석회암 바위 산군

지그제그 길 인증사진

노약자 전용 길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기 무섭다

노약자 전용길  -  발 아래가 너무 가파르고 무섭다

이런 아래 모습과 무수히 거미줄처럼 뻗은 길

제 1차 세개대전때 쓰던 참호

바위에 구멍을 낸 참호 들 - 이 건물안에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사다리가 있다

라가주오이 산장 과 BIBACO DELLE 등 이정표

케이블카 타고 내려가려고 했더니 10분 기다리라고 해서 전시실에 들어와봤는데 그냥 식당 ~

1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하던 식기 나 모자 총알 등 전시 ~ㅎ

이번에는 앞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정말 가파른 길을 내려가는데 무섭다 ㅠ

아래서 케이블카 가 올라오고 있다 ㅎ

버스 정류장에서 올려다본 라가주오이 와 케이블카 ㅎ

야생화 와 어우러진 라가주오이

오늘  파란하늘 이 정말 이쁘다 ㅎ

팔자레고 산장과 기암괴석 - 1시30분 버스 기다리고 있었는데 많이  연착해서 다들 걱정했다 ㅠㅠ

2시 10분 쯤에 담페초 올림픽 스타디움 에 도착했고 미수리나 호수 가는 버스를 조회해보니 3시54분에 있어서 일단 호텔 알라스카 로 돌아가서 쉬다가 나오기로 했다

어제 사서 냉장고에 넣어둔 흑맥주 한잔 시원하게 마시고~ ㅎ   날씨가 더워서 마시는거지 오늘 라가주오이 트레킹 은 너무 쉬웠다 ㅎㅎ

미수리나 호수 가려고 나오다가 호텔 알라스카 코르티나 에 도시세 36유로를 미리 납부했다 ㅠ 하루에 9유로씩 4일 치란다 ㅠㅠ 비싸다

미주리나 가는 버스 내부 - 와이파이 터진다고 써져있는데 해보니까 안된다 ㅠㅠ

버스 창밖으로 본 토파나 산군

30분 만에 미수리나 호수 도착 ~ 유명한 그랜드 호텔 미주리나 ㅎ

호수에서 탈 수 있는 배도 있다 ㅎ

그랜드 호텔 미수리나에서 본 미주리나 호수 이쁘다

미수리나 호수와 배 인증사진 ㅎ

미주리나 호수 와 주변 데크길

노란색 꽃과 백운암 사진 찍으려고 호수가 에 내려갔다 올라오다가 동전지갑 지퍼가 열려있어서 2유로를 흘렸다 ㅠㅠ

천천히 호수 한바퀴 돌아본다 그림같은 풍경 ㅎ

캠핑장 과 미주리나 트레킹 트레일 이 있다

미수리나 호수와 수초

윤슬을 찍으려고 했는데 빛이 들어갔다 ㅠ

파란 하늘에 흰구름 너무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 ㅎ

미주리나 호수가 에 헐벗고 일광욕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ㅎ

미주리나 호수 윤슬

그랜드 호텔 반대쪽에 있는 호텔

중간 중간 이렇게 숲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오솔길 도 보인다 ㅎ   나는 숲에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더부러 언니가 앞서서 너무 빨리 걷고 계신다 ㅠ

야생화 언덕위에 흰산과 오른쪽에 작은 교회 파란  하늘 - 정말 아름답다

미주리나 호수

TreCime Bike  Auronzo - Misurina 코스  트레치메 아우론조 - 미수리나 코스 - 한무리가 자전거 타고 지나간다 ㅎ   이 길을 걸어올라가면 아우론조 산장까지 갈 수 있을까?

미주리나 호수에 비친 소라피스 산의 반영 ~ 너무 이쁘다 ㅎ

도로가로 나와서 버스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히치를 하려고 했는데 아무도 차를 안태워 준다 ㅠㅠ

그냥 그랜드 호텔 미주리나 까지 가서 화장실 도 이용하고 구경하며 기다리다가 버스 타기로 했다 ㅎ

시간이 남아 아까 잃어버린 동전 중 1유로도 찾고 미수리나 호수 에서 노니는 오리 들도 구경 한다 ㅎ

내가 달달구리 빵좀 던져주니까 오리들이 몰려들었다

왼쪽 호수 바닥에서 물이 뽀글뽀글 샘솟고 있다 ㅎ

그래서 미주리나 호수 가 맑은거 같다 ㅎ

귀여운 오리  구경하며 시간을 보낸다 ㅎ  담페초에서 버스 타고 다니는 뚜벅이 는 버스 시간 맞추기 정말 힘들다 ㅠㅠ

버스가 한대 오길래 마구 뛰어가서 보니까 Auronzo 라고 써있다   아침에 만난 일본여자들이 미주리나 호수 에 와서 버스를 갈아타고 Auronzo 산장 까지 가서 트레치메 트레킹 을 하나보다 ㅎ

담페초와 Auronzo 가는 버스 시간표

6시34분 버스타고 담페초로 돌아왔는데 이제보니 445번 버스를 타고 왔다    4자 붙은 버스는 돈 안낸다고 들었는데 돈 다 내고 탔다 ㅠ

수퍼 다녀오는길에 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은 시간을 찍어본다   개막식 까지 233일 1시간 남았다 ㅎ
4일동안 머물며 정든 담페초를 떠나려니 아쉽다 ㅠ

0.8 유로  주고 상추 사다가 맵고 신  언니의 초고추장을 클리어 한다   떡이된 밥과 어제 먹다남은 떡국 국물에 맥주 ~  ㅎ

오늘은 라가주오이 산장 다녀오고 미수리나 호수 한바퀴 돌아봐서 체력적으로는 쉬웠는데 버스 시간 마춰서 타고 다니기가 너무 힘들었다 ㅠ   뚜벅이 가 하루에 두탕 뛰기가 쉽지 않다 ㅠㅠ  그래도 좀 무리해서 미주리나 호수 카지 오길 정말 잘했다  미수리나 호수는 그림같이 아름다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