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북알프스-2

금강저 2013. 2. 16. 13:44


일본 북알프스-2  2009.8.20-24

 

2009.8.22

산행 2일차:  8. 22 (산행거리:10.5km, 산행시간:9시간15분, 표고차:120m 맑음)

야리가다케산장(3060m,07;50) 출발 - 야리가다케정상(3180m,08;10) - 야리가다케산장(08;40) - 오오바미다케(3101m,10;25) - 나까다케(3084m,10;05) - 미나미다케(3032.7m,11;10) - 미나미다케산장(3020m,11;20) - 기타호다카다케정상(3106m,14;35) - 가리사와다케(3110m,16;50) - 오쿠호다카다케산장(2996m,17;05)

 어느새 어제의 일은 다 지나간 과거가 되었고 오늘은 또 오늘 완수해야 할 산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5시 기상 - 건너편의 야리가타케 산장 내부가 더 멋져서 인증샷~  우리 일행분들이시긴 한데... 쏘리~~~

우리쪽 산장 내부는 민밋하다   한숨 자고 다시 살아난 나와 녹차향기님.....추운곳이라서 그런지 솜이불

좀 이른 시간인데 야리가타게 산장 밖으로 나와본다

일출 시간인데 날씨가 안바쳐주네......주변 산책~~~ 

6시 식사 - 산행을 위해 조금 부실한 산장 식사지만 아침을 먹고 있다  .....연어,김,된장국.....

 

어제 비 맞고 늦게 도착하여 느즈막하게 08시에 출발하기로 한다(젖은 등산화를 건조시키며)

 

좋은사람들 나해용 방장님 - 몸도 불편하신데.....정말 대단한 정신력이시다~

날이 밝은 후 야리가타게 산장 인증샷

야리가타게 정상(3180m) 등반하는 사람들 - 원래 위험한데 어제 비가와서 더 위험해진 코스~

난 원래 정상에 꼭 가보는 스타일이지만 어제의 악몽 같았던 민폐를 떠올리며 오늘은 꾹 참기로 한다~

지금 컨디션으로는 금방이라도 오를 수 있을거 같은데.....조금 아쉽다~

 

정상에 올라가신 분들이 내려다 본 유럽의 고성 같이 보이는 야리가다케 산장 

08시10분 선두가 야리가다케(3,180m)정상에 오른다 (일출을 보아야 하는데.....안개와 구름으로 꽝~)

 

예정데로 8시에 우리는 오쿠호다카다케 산장을 향해 산행을 시작한다~

 

좋은사람들 운영자 은하의계절

8:19    야리가타케 산장 주변 100m 인증샷~ㅎ

 

 

야리가다케 산장에서 내려다 본 산장들 - 위 산장이 후태오야리 산장 아래 산장이 세쇼산장 

 

 

 

알리바바님   은하의계절님 그리고 나.....

08:30   아쉬운 마음에 기념사진 좀 찍고 야리가타케 산장에서 출발 - 평화 유정 자연애 그림동화

호다카다케 방향으로 산행 시작~

 

 

 

일본의 마테호른으로 불리는 창 끝 모양의 야리가타케

 

 

 

 

유럽의 고성을 연상시키는 야리가다케

 

 

평화 은하의계절 그림동화 자연애

09시 오오바미다께(3,101m)를 지나가고 

3000 미터급 산이라서 그런지 8월인데도 바람이 많이 불고 춥다~

 바위에 그려진 ㅇ 마크 따라 산행

 

 

 

 

 

 

 

 

바위와 야생화 사이의 동그라미를 따라~~~

 

 

 

3000m 능선에서 내려다본 빙하와 만년설 

 

 

 

 

 

 

변화무쌍한 기상과 끝없이 이어진 암릉지대 - 칼날능선

 

 

 

3000m 급 산에 피어난 야생화가 아륻답다..... 

 

 

 

9:30    눈 눈 눈.....한여름의 눈을 즐기며......

 

 

 

 

나까다께(中岳 3,084m)에 오르고 

산행 온 길을 뒤돌아보며 ......북알프스는 산꾼들을 위한 산장이 돋보인다

 

 

10:32

 

 

 

 

11:03

 

11:22

 

우리가 걸어온 길을 한번 뒤돌아보고.....

아래도 좀 내려다 보고......

 

중간지점이라는데.....정말 악소리 나게 바위와 돌산.... 

 

 

 

 

11시32분 미나미다께(南岳 3,032.7m)에서 이한진님 나도야님    역시 산꾼들.....멋지십니다~~~

 

미나미다께 산장(南岳 3,020m)이 내려다 보이고

나는 여기서 100엔 내고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했다

산장에서 조금 휴식하고 바로 출발...... 

 

 

 

 

 

 

 

오르락 내리락 암벽 등반이 따로 없다.....ㅠㅠ

위험구간에는 쇠줄을 설치 해놓고 

 

은하의계절 녹차향기 그림동화  세찬 바람을 피해 밥먹던 자리......

산장에서 가져온 도시락 주먹밥을 먹는다....허기져서 그런가 맛이 괜찮네... (약밥 오룡차...) 

 

 

 

 

 

 

나는 이런 암릉산행은 정말 싫어하고 무서워하는데......어쩔 수 없어서 가고있다~ㅠ

 

 

 

 

15:45  잠시 휴식

너무나도 끔직하고 악 소리나게 순전히 암벽.......ㅠ 

 

 

그래도 창끝처럼 멋진 야리가타케 조망하는 맛은 끝내줍니다~ㅎ

 

 

기타호다카다케 산장

 

안개가 심하게 껴서 아쉽게도 조망이 없다~ㅠ

 

 

 

방랑자님 - 14시35분 기타호다카다케(3,106m)정상에서  멀리 야리가다께 정상이 보인다

위 사진은 가족과 함께 오신 방랑자님 아래는 나와 은하의계절님....안개낀거 보면 시간차 팍 느껴진다

변화무상한 기상~

기타호다카다케(3,106m)정상에서 출발   평화 나해용 방장님 나 은하의계절       선두와 1시간 정도 차이

 

 

 

 

15시10분 선두 기타호다카다케 분기점(위로 올라가야 되는데 길이 선명한 하산길 때문에 알바 조심) 

16:33 우린 후미 주제에 이 기타오다카다케 분기점에서 길을 잘못들어 그 알바까지 했다~ㅠㅠ


 

 

 

16:25  우리는 알바중~~~ㅎ

 

기타호다카다케 분기점에서 밑으로 가면 아래 가라사와 산장

가리사와다케(3110m) 

 

 

 18:06    안개에 바람까지 불어서....그래도 아직 살아있네~ㅎ

 

 18:24   아름다운 북알프스의 일몰~~~

 우리 후미는 알바까지 하느라 해가 지고나서야 오쿠호다카다케 산장에 올 수 었었다

 

 오쿠호다카다케 산장 주변에 텐트가 많이 쳐있다

 

 

 

 

 

 

 

오쿠호다카다케 산장(2,996m) 

20시50분     2시간 정도 늦은 후미팀과 다 함께 저녁 만찬..... 연어,감자,고구마튀김,야채,유부.....

끝없는 암릉지대와 고산병 알바 날아갈듯한 바람과 추위에 우리 후미팀은 오늘도 정말 고생 많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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