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남인도 ~7 5일차

금강저 2024. 11. 25. 06:42

2024.11.24.일요일 호스펫 함피 ~1

4시에 도착해서 일출 보러  함피에 다녀올수 있을거라던 버스는 7시에 도착했고 걸어서 KRISHNA PALACE 호텔에 왔다
릭샤꾼들이 버스가 마을에 도착했을때부터 버스를 따라 죽을힘을 다해 달려오더니 호텔 까지 따라오며 오늘 자기 릭샤 써달라고 사정한다

소공녀에 나오는 터번 쓴 멋진 문지기가 문을 열어주는  KRISHNA PALACE 호텔 내부

KRISHNA PALACE 호텔 우리방

호텔 체크인 시간에 선택이  있었는데 우리는 빨리 체크인 하고 들어왔다
사람들이 피곤이 누적되서 이제 슬슬 호텔방에서 쉬는걸 선택하기 시작했다 ㅠㅠ

우리는 뭄바이에서 기차역 이동과 고아에서  버스  터미널로 이동할때 버스 두번 대절한 비용 500루피 씩을 냈다

우리의 길잡이 모로님이 함피에서 릭샤 사용 비용과  가볼만한 관광지 를 올려주셨다  감사합니다
나는 575 계단 올라가야한다는 하누만  템플(원숭이 템플) 가보고 싶다

호텔방에서 깨끗이 씻고 쉬며 오늘 함피에서 가볼곳 공부를 한다

어제 산 과일과 집에서 가져온 떡국으로 아침 식사

나는 마탕가힐 과 헤마쿠타힐 둘 다 올라가보고 싶은데 에바언니는 가장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다는 마탕가힐 에만 가고싶어한다 ~ㅠㅠ

에바언니가 가져온 책자에서 함피 관광 루트
욕심이 많은 나는 빠진곳 없이 다 가고 싶은데 언니는 되는데로 하잖다

인도에 온지 5일째인데 처음으로 차를 마시며 여유를 부려본다 ㅎㅎ

나도 언니에게 배워서 구글맵에 가고 싶은곳 점을 찍어봤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

호텔 옆에 있는 버스 터미널에서 18루피 짜리 버스를 잔돈이 없어서 20루피씩 내고 함피 바자르에  와서 첫번째 관광지인 비루팍샤 사원으로 걸어간다

비루팍샤 사원으로 가는 길 - 한낮이고 오늘 일요일 이라 사람 많다

왼쪽으로 언덕이 보이고 사원  처럼 보이는 것도 있다

비루팍샤 사원의  타워가 랜드마크

비루팍샤 사원  인증사진
오른 쪽에 신발 맞기는 곳이있고 맨발로 들어가야하는데 우리는 비싼 신발이라 가방에 넣고 다녔다  ㅎㅎ

아이들이 달려와서 같이 셀피 찍잔다  ㅎㅎ
이건 전초전일 뿐 비루팍샤 사원에서 관광객들과 같이 사진 찍어주느라  힘들었다

입구에 있는 함피 지도 - 힌디어로만 쓰여있다

비루팍샤 사원  내부 광장 인증사진 유치원생들 처럼 보이는 관광객과~ㅎ

입구를 지키는 수호상 - 말인가 양인가 사람들이 쓰다듬고 기도를 해서 나도 따라해본다  ㅎ

멋지고 아름답다 왜 함피 함피 하는지 알거 같다 ㅎ

이분들은 네팔에서 오셨다는데 나랑 사진 찍고 싶어하신다 가운데 서있는  사람 나인데 네팔리 처럼 보인다 ㅎㅎ

입구에서 부터 철책으로 동선을 만들어 두고 이동한다
사원의 조각상들 멋지다

입구 동선에서 제일  먼저 우리를 반기는 코끼라

멋지다

가져다주는 사료를 계속 먹고 있다

회랑을 따라 걷는데 회랑 아래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학생들 ~

사생대회를 온거 같은데 나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동선에 있는 기둥 에 조각들 멋지다

합장하고 기도 하고 있다 물론 나도 계속 마음속으로 간절히 빌고 있다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도 있고 누군가가 나왔는데 투탐카맨 무덤이 떠오른다

내가 이동 동선에서 인증사진 찍는데 아이들이 끼었다 ㅎㅎ   몰랐는데 귀엽다 ㅎ

에바언니와도 인증사진

나 혼자 독사진

동선에서 벗어나 이런 골목길을 구경하다가~

종소리가 나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줄서있는 곳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마침 문이 닫혔고 몇분 기다려야하냐고 물으니 10분 정도 기다리면 열릴거란다 나는 참고 기다린다

사원 구경 다니며 사진 찍다가 온 에바언니가 우리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진 찍어주셨다 ㅎㅎ
문이 열리고 아비귀환으로 마구 밀려들어간다 ㅠ

이 사람들도 다 사원 안에 들어가려고 줄서있는 사람들이다
사원 안을 봤는데 밀려단고 순식간이라 자세히 볼수는 없었지만 안에 들어가면 동선이 둘로 갈라진다
티켓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  이럴줄 알았으면 나도 티켓 사올걸 그랬다 어쩐지 밖에서 기다릴때 가이드 대동한 서양인들이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더라니~
티켓 있는 사라은 라사에 있는 대조사 같은 방에 들어가 사두에게 축복도 받고 기도를 한다
나는 그 앞에 불꽃에다가 기도하고 사진 한장 못찍고  통과 ~ㅠㅠ

벌써 기도처 밖으로 나왔다 ㅠㅠ  줄은 10분 넘게 섰는데 순식간에 나와버려서 속상하다 ㅠ

기도처 밖은 얼마든지 돌아다니며 기도할 수 있다

나도 따라다니며 기도하고 ~

에바언니를 찾으러 왔는데 없다  
기도처 들어가는 줄은 아직도 엄청나게 길고~~~

다행히 나를 찾아 돌아온 에바언니를 만나 깉이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ㅎㅎ

이쪽으로 가면 뭔가 나올거  같은데 에바언니가 아무것도 없다고 해서 그냥 돌아나왔는데 가지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남는다 ㅠㅠ

사원은 타워 그림자 찍는 거라는데  내카메라가 이상해졌는지 잘 안나온다

돌 틈새로 들어오는 빛과 그래서 생기는 탑 그림자

조금 이동해서 찍어봤는데도~ㅠㅠ

인디안 MZ 신세댜들이 하는거 따라해보기~ㅎ

우리는 회랑을 따라 구경하다가~

간절히 기도 하는 사람들 구경 좀 하고~

수학여행 온듯한 학생들 구경하며 그늘에서 쉬다가

학생들 앞쪽으로 나가는길 있나하고 되돌아갔다가 사리 입은 아줌마 부대에게 붙잡혀 같이 사진 찍어주다가 영혼 다 빠져나갈 뻔 쌨다 ㅎㅎ

비루팍샤 사원은 규모가 굉장히 커서 여기저기 구석구석 다닐곳이 많다

드디어 나가는 곳

연못 바깥 쪽으로 커다랗게 돌아나가도 되는데 흙길이라 맨발로 걷기 나쁠거 같아서 안쪽 돌바닥을 걸어나가기로 했다

저 언덕위에 보이는 돌산은 뭘까~

비루팍샤 사원  랜드 마크  타워

에바언니가 찍어주신 사진

이런길을 따라 걸어서 밖으로 나간다

길가에 있는 조각상들 ~

신발 보관소에 왔다

신발 한켤레에 2루피 돈 내라는 표지판 인거 같은데 돈 내는 사람은 안보인다


오정미님이 비루팍샤 사원에서  찍은 사진

돈 25루피 내고 들어가셨단다

나는 못본 장소라 미련이 남고 아쉽다 ㅠㅠ

비루팍샤 사원은 정말 멋진거 같다 기도하신분들 모두 소원 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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