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차마고도 ~4

금강저 2024. 10. 26. 12:36

2024.10.20.일요일 차마고도 ~4

중도객잔 새벽 옥룡설산 과 별


차마고도 중도객잔 카페 에서 본 옥룡설산 조망

샹그릴라 맥주 설정샷

우리는 남자분이 오길 기다리며 옥룡설산 인증사진 을 더 찍었다

뒤에 보이는 차마고도 중도객잔 카페

4시 다되서 도착하신 남자분들은 언니들이 늦은 벌로 15위안 짜리 칭다오 마시라고 권해서~ㅎ
그것도 다 남겨서 내가 다 마셨다~ㅠ
차마고도 를 걷는  사람들은 대부분 차마객잔 근처에서 숙박을 하는데 우리는 오늘 중도객잔 까지 가야한다

차마객잔 단체사진

다시 차마고도 산행 시작~

처음에는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걷는다

갈림길 을 지나~

티베트 스타일의 집들도 지난다~

샹그릴라 가 아열대지역인걸 입증하듯 선인장이 많다
집집마다 커다란 돼지를 키우고 있었는데 옛날 우리 외가집이 떠올랐다

옥수수 도 재배하는데 일년에 다른 작물도 기른단다

길가에 있는 매점 단감 하나에 5위안을 받는다
공금으로 과일을 사고싶었는데 다른 사람들 얼굴 보기가 어렵다 ~ㅠ

여기부터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가이드 와 앞서가며 이것저것 물어보는 좋은날님
차마고도 를 오고 싶어하시더니 좋아해서 다행이다

거친 나무를 먹고 있는 염소떼

반대쪽에서 비박 배낭을 메고 트레킹 하는 중국인을 만났다  멋지다 ~ㅎ

차마객잔 에서 중도객잔 가는 길~

뒷모습 좋은날님이 찍어주셨다

달무리님 이 찍어주셨다 ㅎㅎ

여전히 호도협을 끼고 걷고 있다

물론 계속 옥룡설산 을 조망하며 걷는다

트레일 중간에 작은 마을도 보이고~

중간에 만난 정정화님이 공중  위를 걷는 기분이란다

하파설산과 옥룡설산 사이에 협곡이 정말 깊다

대나무로 만든 휴게소

좁은 산비탈을 걷고 있다

이런 좁은길을 걷는다

중간중간 있는 옥룡설산 전망대

대포카메라를 갖고다니는 중국  젊은 여자에게 사진을 부탁했는데 전기줄을 넣고 사진 찍었다~ㅠㅠ
지우는 어플이 있다는데~

Ai지우개로 지워봤다~ㅎㅎ


다시 날씨가 좋아져서 옥룡설산 산봉우리들이 잘 보인다

옥룡설산 전망대

미니 트레킹 을 오면 차마객잔 부터 중도객잔 까지 2시간만 걷는다는데 여기도 조망이 좋은거 같다

내려다보이는 호도협과 이쁜 집들

산세가 정말 웅장하다

호도협 옆으로 나있는 도로~

굽이쳐 꺾인 산비탈을 따라 걷고 있다

산비탈을 흘러내리는 물줄기

물이 흘러나오는 협곡

깍아지른 산비탈과 호도협

염소를 치는 아주머니

비탈길을 걷고있는 우리팀

구렁이처럼  구불구불 한 도로

여기도 사람 사는곳이라 산비탈에 도로가 나있고 전기줄이 있다

중도객잔 을 눈앞에 두고 쉬고있는  우리팀

나도 우리팀과 함께 인증사진

우리 가이드가 숙소가 바뀌었다며  알려준 JUDY'S 반산거객잔 - 나는 중도객잔 에서 자는걸로 알고 기대가 컸었는데 실망도 컸다

중도객잔 Half Way Guesthouse

Judy's Guesthouse 반산거객잔 입구

Judy's Guesthouse 반산거객잔 내부

반산거에서 보는 옥룡설산 조망이 좋다

다른분들이 아직 오지 않아서 가이드도 오지않아 체크인 도 못하고 밖에서 쉬고있다

중도객잔 에 대한 미련때문에 중도객잔 을 찾아갔다
옆에있는 농막에서  옥수수를 탈곡하고 있다

중도객잔 Half Way Guesthouse

가이드가 중도객잔 에서 공무원 연수가 있어서 숙소가 취소되었다고 했는데 이  명패 달고있는 젊은이들이 공무원 인거 같다

Judy's Guesthouse 반산거객잔 호텔방 내부
자동 커튼이 신기하다

방에서 보는 옥룡설산 조망

문제는 전기  콘센트 가 맞지 않는 거다~ㅠㅠ
충전이 필요한 나랑 가이드랑 콘세트 때문에 언쟁이 생겼는데 이영애님과 알파님이 나에게 짜증을 내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가이드와 두사람이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된다~ㅠㅠ

우리의 특식인 오골개 백숙과 알파님이 쏘신 고량주 30위안 두병 60위안

진수성찬이 나왔는데 다들 식욕이 없어서 거의 못드셨다~ㅠㅠ

두번째 오골개 백숙이 나왔는데 다들 못드신다고 해서 날개 2개만 내가 먹고 가이드님께 드리고 집주인과 나눠 드시라고 했다

오늘 6시간 산행을 했는데 28밴드 구간 빼고는 둘레길 수준이라 별로 힘들지 않았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호도협 여강 리장  (0) 2024.10.26
차마고도 ~5  (0) 2024.10.26
차마고도 ~3  (0) 2024.10.26
차마고도 ~2  (0) 2024.10.25
차마고도 ~1  (0) 2024.10.25